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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공룡이 살았지요. 연구에 의하면 백악기 지층이 주로 발견되는데 경기도 화성과 경상도 및 전라도 일대에 널리 분포한다고 합니다. 우니나라에서는 1972년에 경남 하동에서 공룡알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고 그후 경북 의성에서 초식 공룡의 앞다리 뼈 화석이 발견이 되었다지요. 공룡알도 많이 발견이 되었는데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전남 보성과 경기 화성입니다.

오늘은 화성 공룡알화석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경기도 화성 공룡알화석지는 2000년 3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되었구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룡알은 모두 200여개가 발견되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곳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시화호 일대가 약 1억년전 이곳이 주요 공룡들의 서식지 였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1-357-3951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공룡로 659

- 출입 가능 기간: 09:00~17:00 (동절기 : 10:00~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1월1일,설,추석,연휴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수원역에서 사강행버스를 타시고 다시 방문자센터행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방문자 센터 앞에 있구요. 화석지는 도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는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쇄 상태이구요. 오른쪽에 간이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나중에 코로나19가 종식이 되면 이 방문자센터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체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공룡 조형물이 앞에 있네요.

공룡알화석지에 대한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는데...어차피 그냥 길을 따라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다른 곳으로는 가고싶어도 못가니까요...ㅎ

왕복 거리가 약 3Km 정도이니 미리 감안하고 가시면 됩니다.

일단 주변 모습을 좀 살펴보면 그냥 황량한 곳입니다. 주변에 갈대 이외에는 아무곳도 보이지 않구요. 그 흔한 작은 습지도 없고 나무도 거의 없습니다. 흔적을 보면 물이 빠져서 그런 것 일수도 있겠네요.

그나마 오늘 날씨가 맑아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지요.

입구쪽에 있는 조형물은 땅속에 붙힌 육식공룡과...

초식공룡 조형물 뿐이네요.

아이들은 이런 거를 좋아하는데 조금 더 만들어져 있으면 어떨까합니다. 물론 화석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이지요.

주변을 동영상으로 직어봤습니다. 한번 보시면 아실꺼예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다보면 중간에 나타나는 작은 전망대인데 높이가 낮아 뭐...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 조형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런데 그늘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많이 부니 모자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작은 돌산들이 몇군데 있어서 그나마 풍경을 살려주고 있더라구요.

이제 공룡알 화석이 있는 곳입니다. 안내도가 있기는 한데 공룡알을 확인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첫번째 화석지가 그나마 좀 구분이 되는 곳이네요.

잘 보면 이렇게 표가 좀 납니다. 크기는 큰 참외나 메론 정도 크기겠네요.

화석지가 여러군데에 흩어져 있어서 여기저기 가면서 둘러보아야 하지요.

물론 출입이 안되는 곳도 있구요.

뱀도 나오는가 보네요. 그런데도 굳이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곳으로 가는 분들이 좀 있네요. 지킬 것은 지키셔야지요...

여기에선 주변 풍경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괴상하게 생긴 바위도 많이 보이구요.

유적지라는 것을 금방 알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들도 보이네요.

아주 오래된 바위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습니다. 오래됐다고 얘기하기에도 너무 오래 전이지요. 전 기억이 안납니다...^.^

다른 화석지인데 여기는 봐도 잘 구분이 안됩니다.

가까이 찍어밨습니다. 보이시나요?

이제 마지막 화석지입니다. 여기는 더 어렵습니다. 무슨 숨은 그림찾기 같아요.

봐도 잘 모르겠어요.

이제 온 길을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바람이 역시 많이 불더라구요. 주변에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 곳에서도 조팝나무는 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늦은 봄을 준비하고 있는 작은 식물의 모습이구요.

주차장 근처에 있는 꽃잔디를 보면서 오늘의 여행을 마칩니다.

추천 대상

사실 여기는 몇 번을 가려고 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못 가본 곳이라 기대한만큼 볼거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간 곳입니다. 물론 여기는 공룡알 화석지를 보는 것이 핵심이기는 하지만 거기로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나쁘지 않았구요. 공룡알 화석지의 모습도 어쩐지 영화에서 본 오래된 계곡 같은 느낌이라 꽤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방문자센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는 폐쇄 상태이지만 화석지까지 갔다 오는 거리가 약 40분 정도 코스라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가족들이 아이들과 많이 가는 곳이지요.

단점

단점이라면 공룡알 화석지로 가는 길이 너무 허전합니다. 공룡 조형물과 공룡의 역사 알림판 등을 좀 설치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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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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