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추천여행지'에 해당되는 글 1건

728x90
반응형

철원에 있는 관광지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여러 관광지를 검색하던 중 은하수교라는 다리가 개통을 했다는 소식을 보고 철원 쪽을 두루두루 구경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철원 고석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고석정은 철원 9경 중의 하나입니다. 철원 9경은 고석정,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매월대폭포, 순담, 소이산 재송평, 용양늪, 송대소 주상절리, 학저수지 여명인데 이곳의 제1경에 해당하지요. 이곳은 한탄강 중앙에 위치한 높이 약 10미터의 기암봉과 정자, 그리고 그 주변의 현무암계곡 일대를 말하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3-450-5558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매주 화요일, 신정, 구정, 추석 당일

- 주차료: 소형 2,000원(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송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고석정이 있는 이곳이 고석정 국민관광지라고 되어 있어서 야외광장과 꽃밭들도 있고 작은 공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꽃이 피는 계절이라면 코스모스를 구경하거나 꺽정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주 목적지인 고석정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고석정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는데 왼쪽에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이 건물은 철의삼각전적관입니다. 남북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치, 경제, 군사, 생활상 등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역시 실내라 저는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실외에는 이렇게 과거에 전쟁에 사용된 전투기 들도 전시되어 있지요.

그리고 광장에 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임꺽정동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동상에도 마스크가 쓰여져 있어서 잠시 미소를 지었지요. 하지만 참 슬픈 상황이긴 합니다. 철원이 임꺽정이 활동을 했던 주 근거지이기 때문에 이 동상이 세워졌는데 한때 고석정의 바위에 숨기도 하고 관군을 막기 위해 석성을 쌓았다고도 하네요. 조선왕조실록에는 도적이라고 하지만 민초들에게는 민초들의 우상이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 뒤로는 두루미 모양의 작은 야외무대도 보이지요. 이제 세종강무정으로 먼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강무정으로 가는 길에는 고석정이라는 안내석과 안내도가 있구요. 그 주변은 GEO파크와 잔디광장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잠시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꽤 좋은 공간인 듯 보이니 아이들이 있으면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세종강무정이 보입니다. 이곳은 세종대왕이 사냥이나 군사훈련을 위해서 철원에 오게 되면 주연을 베풀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한동안 이름이 없었다가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절벽 쪽을 보면 아래로 한탄강의 멋진 모습이 보이고 계곡 사이를 흐르는 강물의 모습도 색감이 너무 좋게 보이더라구요.

이제 고석정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석정으로 내려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계단을 따라 바로 내려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고석정으로 가는 옛길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두 길이 모두 계단이 많아서 어차피 힘이 좀 드니 내려가는 길과 올라오는 길을 구분해서 둘 다 이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옛길이 조금은 쉬운 편이니 올라올 때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내려가기 전에 이 안내도를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왼쪽에 있는 옛길을 이용해서 내려갔습니다.

옛길을 따라 꺽정숲길로 산책을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고석정으로 내려만 갈께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정자가 있는데 고석루입니다. 원래 이곳에 있던 정자가 6.25 때 소실이 되어 다시 짓기도 했으나 역시 수해로 유실되어 1997년에 이곳에 다시 지어진 것이 이 고석루라고 하지요.

왼쪽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 이렇게 보이는데 저 바위들이 있는 곳도 멋져 보이니 마지막에 들러보도록 할께요.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멋진 고석바위의 모습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방문한 시점에 해의 위치가 사진을 찍기에 좋지가 않더라구요. 햇빛을 피해서 찍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밖에 안찍혔네요....^.^

한탄강을 바라보니 한탄강 물윗길 부교가 보이지요. 이 길은 한탄강을 따라 이어져 있어 강 위를 걸어서 갈 수가 있는데 태봉대교와 순담계곡을 연결하는 약 7.5Km의 코스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을 하는 길이지요. 그런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길을 이용하려면 이용료 5,000원을 내야 하지만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결국은 무료지요.

고석바위와 그 주변의 절벽을 구경하고 있는데 무척 멋진 곳이더라구요.

이 아래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바위들의 모양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올라가면서도 고석바위를 계속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인공은 아마도 이 바위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이제 선착장이 있는 반대편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의 바위들도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것들이라 모양이 희한하고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멋진 한탄강의 모습을 구경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쪽에서 고석바위를 찍어 봤는데 역시 해가 문제네요. 그래도 이만큼 찍어왔으니 일단은 만족해야겠지요.

이제 구경을 끝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데 끝부분에 이 조형물들이 보이더라구요. 두루미 수컷이 구애하는 모습과 암컷이 화답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두루미는 철원군의 군조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고석바위의 멋진 모습을 마지막으로 감상하면서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철원 고석정은 한탄강 중앙에 있는 멋진 고석바위와 그 주변의 계곡 풍경이 멋진 곳으로 원래는 한탄강 물윗길을 이용해서 강 위를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할 수 있는 약 7.5Km의 산책로가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고석정 자체는 구경을 할 수 있으니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작은 공원과 고석정을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4점

[관광성] 82점

[안정성] 8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