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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곳으로 통일동산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공원이 몇 군데 있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도 통일동산으로 검색을 해서 간 곳인데 들리는 얘기로는 1989년 한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의 발표와 함께 제시된 평화 시 건설 구상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안보관광단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부지 조성이나 자연 생태 보존 등의 이유로 조성 계획 자체가 지지부진한지 현재 통일동산이라는 곳에 가 보면 정말 볼거리가 없지요. 그래서 이곳을 소개해 드리는 것을 망설이다가 소개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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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주 통일동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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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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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동산은 정말 작은 공원입니다. 이곳을 통일동산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인데 일단 네이버 지도 상으로 그렇게 나오니 믿을 수밖에 없지만 사실 정말 실망스러운 곳입니다. 그러니 그냥 한번 보시고 근처를 지나시다 눈만 한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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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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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산42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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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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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금촌역에서 036번 버스를 타면 약 50분이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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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있지만 공원 주변 갓길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면서 여기를 가야 하나 한참을 망설이다가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봐도 공원의 상태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가 않았거든요. 특히나 꽃과 나무들의 생명의 기운이 사라진 상태인 겨울이니 구경거리가 없는 것인 당연하겠지요. 그래도 여기까지 일부러 찾아왔는데 보고는 가야지 하고 구경을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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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좌측으로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는데 아마도 철쭉들이 피는 곳인 듯합니다. 봄에는 그래도 그나마 볼거리는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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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갈색 세상뿐이니 조금은 마음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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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글씨 모양으로 조경을 했을까 기대를 했지만, 역시 그런 것 같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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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앙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중앙에는 조형물들이 조금 있는데 4방향으로 이렇게 무슨 갈고리 혹은 회로 모양의 기둥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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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라고 해서 꼭 원형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주변에 가게들을 쭉 배치하는 구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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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공원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은 많이 한 것 같지만 부족한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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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앙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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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여러 곳에 작은 정원을 만들 두어 시선을 끌고는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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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쪽으로 긴 공원을 따라 산책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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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낙엽은 땅에 떨어져 쌓이고 그 와중에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놈들도 있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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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심심하지 말라고 나무들도 심어두고 멋진 바위들도 가져다 꾸며 놓았지만 마음이 허전한 것은 어쩌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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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끝에는 넓은 공터가 있는데 거기에는 풀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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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문을 지나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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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낙엽을 밟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것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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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곳이 갈대가 있어서 제일 멋진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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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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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동산이 어떤 목적으로 생겼는지는 알겠지만 현재 상태로는 공원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구요. 굳이 이곳을 찾아가시겠다면 바로 옆에 헤이리마을이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통일동산 조성 사업 자체가 아마도 헤이리마을과의 연계를 생각하고 구상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이곳을 일부러 찾아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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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볼거리가 거의 없어 심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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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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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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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55점

[안정성] 9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