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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예술공원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 곳이면서 외할머니댁이 가까워 자주 가게 되는 보령 지역에 있는 예술공원인데 참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보통 겨울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벌로 볼 것도 없었고 그래서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지만 마냥 그렇게 기억 속에서 지우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이곳을 찾아서 다시 한번 구경을 하는데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라서 그런지 바뀐 것이 많더라구요. 물론 이곳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 있습니다. 조각들 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곳이 좋을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럼에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특정 대상에 대한 볼거리는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 개화예술공원은 예술공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예술과 관련된 것들이 많은 곳입니다. 크게 구분을 하자면 모산미술관, 조각공원, 개화허브랜드, 리리스카페 등입니다. 물론 바둑이네동물원처럼 다른 유료 시설들도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이용을 안 하는 편이지요.



일단 주차를 하고 보면 조각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개화조각공원에는 현재 약 1,500여 점의 조각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오석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전체적으로 예술공원 전반에 걸쳐서 구석구석 배치가 되어 있어서 조각들만 구경을 하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다양한 모양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요.



또한 사진 맛집으로 이름이 난 만큼 조형물도 아주 많은데 터널이나 문 같은 형태를 가진 것들도 있고 작은 구조물들을 예쁘게 꾸며 놓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 놓았지요. 다만 일부는 관리를 잘 안 하는 듯 거미줄도 있고 의자에는 앉을 수가 없는 점은 아싑기는 합니다.



모산미술관에서는 현재 윤유담이라는 작가의 고요한 자상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는데 때에 따라서 전시는 다를 수가 있지요. 이 전시는 9월 30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한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이 전시에서 작가는 어릴 때 겪었던 따돌림이 기억이 남아 이를 고양이를 대상으로 표현으로 했다고 합니다. 시선이 머무르는 자의 시선, 침묵, 순간은 그렇개 변한다 라는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작품들을 보시면 작가의 생각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그래서 안내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구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술관 내부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모산미슬관 2층에는 전시물들이 있는데 이곳은 일부는 미성년자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지만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누드화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노골적이지도 않고 아름다운 그림인데 이 때문인 것은 아닌 듯하네요. 작품 보호 차원에서 그럴듯합니다.



각 작품들을 구경을 하시면서 작가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는지를 추측해보고 상상을 해 보는 것이 이런 작품들을 보는 방법이겠지요. 어느 작가가 얘기를 했듯이 이해하기 어렵게 접근하기 힘들게 작품을 만들어 놓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했으니 어느 정도는 평범한 사람들도 이해를 하기 쉬운 것들일지도 모르지요. 내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작품에서 꼭 정답을 찾을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개화허브랜드로 이동을 하는 길에는 연못도 있고 배롱나무 같은 나무들도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서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각 작품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계절에 따라 이곳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런 여름 즈음에는 보기가 좋더라구요.



대화허브랜드로 들어가면 제주도나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데 일부는 열매와 꽃도 있어서 구경을 하기는 좋습니다. 물론 이곳도 식물원 같은 곳이라 계절에 따라 볼수 있는 것이 다르겠지만 나무들 사이로 시냇물 같은 것도 있어서 물고기도 볼수 있고 조형물들도 사이사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특히 연인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허브향기가게가 있는 곳인데 식사나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필요시 기념품 같은 것을 구매할 수도 있지요. 안에는 쉴 수 있는 공간들도 잘 만들어져 있고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좋은 시간이 되실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다음은 리리스카페가 있는 곳인데 이 주면에도 역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감성가든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구역에 특히 아름다운 포인트가 있어서 이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을 자주 목격 할 수 있지요. 아마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지  않게 나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리리스카페가 있는데 내부로 들어가 보시면 되지만 일단 이곳은 유료시설이라 커피를 한잔 하신다고 생각을 하고 구경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에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잘 꾸며져 있어서 이곳을 찾는 분들은 항상 감탄을 한다고 하네요. 물론 이런 곳도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요.



지금은 연꽃이 없어서 그렇지만 연못 주위를 돌면서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이 연못 부근인데 사실 연꽃이 없으면 볼거리가 너무 없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있더라구요. 하여간 봄에서 가을까지는 볼만한 곳이지만 겨울에는 쓸쓸합니다.



보령 개화예술공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복합문화예술공간인데 구역에 따라 대상이 정해져 있는 듯하네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작은 바둑이네동물원이나 보트와 깡통열차타는 곳 등이 좋겠고 연인들이라면 아무래도 개화허브랜드로 가는 길과 리리스카페 및 그 주변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어른들이라면 모산미술관과 조각공원 및 개화허브랜드를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 연락처: 041-931-6789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
- 방문시기: 2022-08-20
- 기타:
바둑이네 동물원 - 이용 요금 7,000원, 10:00 ~ 18:00
리리스 카페- 09:30 ~ 18:00, 연중무휴, 커피류 5,000원 ~ 7,000원


보령무궁화수목원



무궁화는 전 세계적으로 약 250여 종이 있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에 약 200여 종이 있다고 하지요. 암묵적으로는 우리나라 국화라고도 불리는 무궁화는 과거에는 진드기들이 너무 많아서 비호감으로 불리었는데 요즘은 관리를 너무 잘해서 벌레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꽃이 되었네요.



보령에도 무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보령무궁화수목원입니다. 주차장도 큰 편이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인데 주 대상은 역시 무궁화를 군데군데 심어둔 곳이지요. 다만 무궁화들이 아직은 어린 상태라 엄청 거대한 풍경을 기대하기는 어렵기는 하지만 나름 볼거리는 있는 곳이기는 합니다.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면서 길가에 심어진 무궁화도 구경을 하고 주변에 피어 있는 쑥부쟁이 같은 꽃들을 볼 수도 있어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무궁화가 주제이다 보니 다른 꽃들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볼거리는 많은 편이지요. 하와이무궁화나 동백나무 열매, 돌배 등도 볼 수가 있는데 돌배나무의 경우는 나무를 이상한 모양으로 조경을 해 놓아서 겨울에 가지가 뻗어나간 모양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중간 즈음에는 무궁화수목원 전시관도 있는데 이곳에는 무궁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설명과 사진 등을 이용해서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우리 옛 문헌이나 혹은 문화 속에서의 무궁화의 의미와 관련 미술 작품이나 이야기들을 알 수가 있고 민족의 꽃으로서의 의미와 일제의 무궁화 말살 정책 그리고 무궁화의 유래와 특징 등 무궁화 자체에 대한 내용도 많이 있어서 무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요.



이곳에는 무궁화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태연못을 비롯하여 목제문화체험장도 있고 테마정원과 전시온실 등도 있지요. 주변을 산책하는 목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암석원까지 올라가서 잣나무체험숲을 이용하거나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성주산 숲 하늘길을 이용해도 좋은데 높이가 약 6~14미터에 길이가 174미터에 이르는 하늘길입니다. 위에는 전망대도 있으니 잠시 주변을 둘러보시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보령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에 대한 것들을 배우고 그 무궁화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아직은 무궁화가 엄청 화려해서 좋다거나 한건 아니고 볼만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 연락처: 041-931-6092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 출입가능시간: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8-20


충청수영성



충청수영성은 보령 오천항 부근에 있는 오래된 성으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졌지만 현재는 일부만 남아있는 곳입니다. 1510년 중종 때 축조가 되어서 이름이 보령 오천성으로 불리다가 2009년에 충청수영성으로 이름을 바꾸어 부른 곳인데 영보정, 관덕정, 대변루, 능허각, 고소대, 옹성 및 4대 성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진남문, 만경문, 망화문, 한사문 중에 망화문의 아치형의 석문이 남아 있을 뿐이지요.



그런데 사실 이곳에 가 보시면 볼거리는 거의 없는데 그럼에도 사람들이 꽤 찾아서 구경을 하는 곳입니다. 과거에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어서 그런 듯한데 중앙의 영모정과 함께 주변 오천항의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사진을 찍으러 찾는 분이 많지요.



이곳의 경치는 그 옛날 정약용이나 이항복 같은 분들도 찾아서 구경을 했다고 하며 규남 하백원 같은 분은 해유시화집에 이 주변의 풍경을 담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 기행시화집에는 주변 풍경이 잘 나와 있는데 거북선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특이하지요. 이 그림은 현재 영모정 앞에 사진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건물들 중에는 빈민 구제를 위해 사용했던 진휼청도 있지만 이곳에서 가장 많이 구경을 하는 것은 아마도 아치형 석문일 것 같네요. 아직도 그 수려한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도로 건너편에는 내삼문과 공덕비 및 장교청 건물들도 있는데 원래 오청초등학교에 있던 것을 여기로 옮겨와서 세워진 것들입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으니 그랬을 것 같은데 원래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개발이라는 명목 하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모습이 보기가 좋지는 않습니다.



충청수영성은 보령에 가시면 한 번은 들러보시는 곳인데 이곳을 목적지로 삼는 것보다는 다른 곳을 보러 가시면서 함께 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오천항과 함께 보는 그 경치를 보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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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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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옛날 성은 사람들이 찾지를 않는 곳이어서 그나마 언택트 관광으로 좋은 곳이라 제가 자주 찾으려고 하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보령으로 갔다가 보령 8경의 하나라고 해서 들러보았지요.

오늘은 보령 충청수영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보령 충청수영성은 보령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성으로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해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해 쌓은 성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서문인 망화문, 진휼청, 장교청, 공해관만이 남아 있지요. 이곳에서 특히 동백꽃필무렵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어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령종합터미널에서 900 및 716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5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 근처에 있기는 하지만 오천항이 있어 횟집들이 많아 주차를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인근에 다른 곳을 찾아서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저는 인근 농협 주차장을 이용을 했습니다.

보령 충청수영성을 보기 위해 도착을 하고 농협 주차장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오가는 통에 시간이 조금 흘렀나 봅니다. 농협 주차장은 무료 개방이지만 안전과 보안을 위하여 5시 이전에 차를 빼야만 한다고 해서 서둘러 구경을 하고 왔지요.

먼저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약간 언덕으로 가야 하는데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 들어가기가 복잡하네요.

주차장 옆에 안내도와 이곳에서 촬영을 했던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 관련 사진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는 항상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이겠지요.

 

이 충청수영성에는 원래 진남문, 만경문, 먕화문, 한사문 등이 있었는데 현재는 망화문의 아치형 석문만 남아 있고 건물이 몇 채 밖에 없기 때문에 구경을 위한 시간은 오래 걸리지가 않습니다. 약 20분 정도면 모두 볼 수가 있지요.

일단 석문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생겼지요. 뭔가 기대를 하게 하는 모습이기는 한데 어떻지 모르겠네요.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진휼청이라는 건물이구요. 빈민 구제를 담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저기에 오래된 나무들과 건물이 한 채가 보이는데 이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에 있는 안내판에는 영보정은 1504년에 수사 이량이라는 분이 지었는데 우리나라 최고 절경의 정자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수영이 없어지면서 터남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건물의 현판이 영보정이니 어찌된 일일까요? 아마도 그 터 자리에 새로 지은 건물인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항구 쪽을 바라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성벽에도 그때의 영광이 남아 있는 듯하네요.

보이는 것이 이 건물뿐이니 뒤로 돌아가 봤는데 저기 멀리에 다른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오른쪽의 길을 따라가면서 영보정을 찍어보는데 사실 이곳은 일부 공사를 하고 있구요.

 

근처 오천초등학교 쪽으로 가면 비석이 하나 있는데 보령 유격장군 청덕비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비는 159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유격장군 계금은 중국 명나라 수군장으로 임진왜란 때 3000명의 수군을 이끌고 이곳 오천에 상륙하여 전라도로 이동한 뒤 왜군들을 토벌한 분이라고 하네요.

이어서 도로를 건너면 객사 건물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내삼문입니다. 그 앞으로 비석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발견된 것들을 모아 놓은 듯하네요.

내삼문은 수사의 집무실이었던 공해관의 출입문을 사용된 것이구요. 원래는 별도의 건물이었던 것으로 오천초등학교에 있던 것을 이리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은 장교청(객사)로 오천초등학교에 있던 것을 이리로 옮겨온 것으로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된 곳이지요.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판을 보니 이곳의 내아영역에 대한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니 모든 것이 끝이 나면 더 좋은 곳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시 30분이 지나니 진휼청에 불이 켜지고 있는데 멀리서 사진만 한 장 찍고 돌아갑니다.

오래된 건물과 거기로 가는 계단에서 오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추천 대상

보령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성이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들은 많이 않더라구요, 실제로 객사를 포함하여, 건물은 몇 채가 다이고 그나마 현재 영보정는 공사 중이라 좀 어수선하기도 했지요. 밤 풍경도 좋다고 했지만 해가 지기를 기다릴 수가 없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근처를 지나다가 궁금하면 들러보시면 됩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30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볼거리는 많지 않네요. 그리고 주변에 주차가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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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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