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천양반길출렁다리'에 해당되는 글 1건

728x90
반응형

충북 괴산에 가면 산막이 옛길이라고 달천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도 풍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는 이곳을 여러 번 간 터라 이번에는 좀 색다른 관광지를 검색하는 중 근처에 구름다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는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의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잇는 구름다리로 2016년에 준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길이는 약 167미터 정도 되구요. 이곳에서 갈론계곡으로 가 볼 수도 있다고 하지요. 산막이 옛길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오면 이 다리로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함께 구경을 하셔도 되구요. 너무 힘에 부치는 경우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43-830-3451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94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자연드림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는데 산막이옛길 입구에서 도로로 약 1Km를 이동하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연하협구름다리 바로 앞쪽에 꽤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지만 여기로 들어오는 길이 좀 좁아서 운전에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 후 다리 쪽으로 이동을 하면 먼저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게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에 대한 시와 설명이 있네요.

그리고 다리를 건너면 되는데 다리의 모습은 일반적인 출렁 다리의 모습이니 크게 감흥은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다리를 건너면 조금씩 흔들리기 때문에 약간 무서운 기분이 듭니다. 그 기분을 만끽하면서 다리 위에서 주변을 구경하면 좋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다리의 전체 모습을 찍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로 이동을 하면서 다리의 모습을 여러 장 사진으로 담아봤지요.

자꾸 사진을 찍다 보니 다리의 모습이 멋져 보이더라구요. 물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계속 만나고 함께해야 마음이 통하고 이뻐보이겠지요...^.^

이 다리는 괴산의 산막이옛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다리를 건너면 산막이옛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적당히 가다가 돌아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리 위에서 주변을 찍어보면 이런 모습인데 특별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요. 그래도 물이 있어 보기 좋고 시원합니다. 가끔은 유람선도 지나가니 서로 인사도 하시면 정겹겠지요.

다리 위에서 주변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산막이옛길은 오른쪽 길을 이용하면 되지만 저는 3번을 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왼쪽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라 걷기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만 단풍이 든 나무들과 달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름의 운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걸으면서 연하협구름다리의 모습을 다시 찍어보고 있지요. 다리의 전체 모습을 찍어보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상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여. 약간은 기괴한 모습이라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그리고 꽃과 열매들도 조금씩 보이는데 이곳에는 산수유를 많이 심은 듯합니다. 그리고 꽃은 계절이 계절인 만큼 국화가 대세지요.

이제 가을도 깊어가고 겨울로 가고 있으니 이 단풍이 든 나무잎도 얼마 안 있으면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이 길의 끝은 어디로 이어지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산막이옛길을 이용하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곳에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아참 그리고 이곳 달천에는 유람선이 자주 다니기 때문에 혹시 산막이옛길을 이용하시거나 할 계획이 있으면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돌아가면서 다리를 다시 한번 구경하고 가지요.

그리고 이 주변에 다른 다리가 하나 더 있어서 도보로 이동을 했지요. 이 다리는 갈론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지도에는 이름이 나오질 않더라구요. 충청양반길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다리를 올라가 보시면 연하협구름다리를 이용할 때보다 더 흔들리는 다리네요.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다리 위에서 주변의 모습을 찍어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계곡이나 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 보이네요.

주차장 근처에서 보면 달천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잠시 물가로 이동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물가에는 오리들도 놀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아 보입니다.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차로 이동을 하는 중에 소금강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이 휴게소 주변 절벽의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단풍도 구경할 수 있는데 기암괴석이 절벽을 이루고 있고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으니 여기를 보고 나니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계곡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연하협구름다리가 있는 곳보다도 오히려 이곳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추천 대상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달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입니다. 다리 위는 강철로 만들어 놓았지만 아래가 보이고 흔들리기 때문에 조금은 무서울 수 있습니다. 이 다리로 오는 경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괴산 연하협구름다리로 바로 가서 다리를 건너 유람선 선착장까지 걸어갔다가 돌아왔지요. 그리고 근처에 또 작은 흔들다리가 있어서 함께 구경을 했지요. 전체적으로 약 1시간 정도 걸린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산책로에 하루살이 같은 벌레들이 좀 많아서 옷에 많이 붙더라구요. 구경 후 옷을 잘 털어주셔야 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