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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현충사를 생각하실 겁니다. 저도 역시 아산하면 현충사가 떠오르는데 이번에 아산으로 갔다가 현충사를 한번 들러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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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산 현충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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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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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곳으로 공원은 아니지요. 현충사는 과거 1706년에 충청도 유생들이 숙종에게 상소하여 건립된 사당으로 시작을 하고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폐가 되기도 했지만 1966년에 박정희 대통령의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지요. 2011년에는 전시관과 교육관도 건립이 되어서 전시관에는 각종 유물이 전시되고 교육관애서는 강의와 세미나가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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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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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41-539-4600

- 주소: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31

- 주의사항: 금연 구역임, 음식물/돗자리/공/애완견 반입 금지, 인라인 스케이트/킥보드/자전거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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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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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97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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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현충사 매표소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지만 유명한 만큼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면 오전에 가시면 조금 쉬운 편이지만 주변 갓길에도 주차를 많이 하시지요. 현재 주차장 근처에는 은행나무들이 완전히 물이 들어서 너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이 곡교천은행나무길인데 거기는 아직 반 정도밖에 물이 안 들었거든요. 여기는 완전히 둘이 들었네요. 같은 지역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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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후에 이곳에 도착을 한 관계로 들어오는 길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 길을 따라 걸어오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의 노란 색감을 느끼시길 원하신다면 이 길을 먼저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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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바로 입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료이니 그냥 들어가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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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거나 준비된 종이 안내도를 지참하고 구경하시면 더 좋습니다. 현충사 뒤쪽으로 산책로도 있어서 더 걷기를 원하시는 분은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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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이 언덕인데 이 언덕은 무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은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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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그렇게 만들어 둔 것이지요. 옆으로 돌아가면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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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외벽에는 이런 글귀들이 많이 보이지요. 뜻을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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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념관 주변을 살짝 돌아보면 멋진 곳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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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든 나무들과 담쟁이넝쿨이 묘한 모양을 만들어주고 있어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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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으로 들어가 볼 텐데 들어가기 전에 방명록을 작성하고 체온 측정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마스크는 기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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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경로에 따라 천천히 구경을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저는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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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구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되겠지요. 저는 이곳을 3번째 방문이라 여러 번 본 관계로 그냥 스치며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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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념관에서 문을 통해 들어갈 텐데 중앙에 있는 문이 충무문이고 그 양쪽에 작은 쪽문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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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문이 꽤 웅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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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문 옆에는 비석들도 보이는데 특히 타루비라고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타루비는 이순신 장군이 사망한 6년 뒤에 막하 군인들이 새운 비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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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충무문을 통하지 않고 오른쪽에 있는 작은 문을 통해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 주변의 벽이 보기가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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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들어서면 바로 이 연못이 보이는데 이 주변도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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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그만큼 많구요. 연못을 돌면서 사진을 찍어 보면 좋은 사진 많이 나오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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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 이곳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아카펠라 음악을 하는 학생들 같이 보이는데 잠시 노래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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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바로 옆에는 정려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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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는 조선시대에 충신이나 효자, 열녀에게 임금이 내린 현판을 그들이 살던 입구에 걸어두고 마을 사람들이 보게 한 문을 말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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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나무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기도 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앉아 있더라구요. 단풍이 너무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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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반대편 위쪽으로도 풍경이 좋아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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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계속 찍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계속 피해서 찍느라 구도가 잘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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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쁘고 멋진 곳이니 이곳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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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주변에 알록달록한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어 기분 좋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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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의 멋진 단풍을 구경하고 나면 다른 곳은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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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가지 색상만 있으면 조금은 식상할 뻔한 풍경이 여러 가지 색상이 어울리니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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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는 길에 이 열매도 많이 보이는데 피라칸타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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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면공 묘소가 있는 은행나무가 있는 곳까지 왔네요. 이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이 들어 반겨주고 있어 멋진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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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묘들은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 묘이구요. 이순신 장군의 묘는 다른 곳에 있는데 지금은 관람 중지가 된 상태라고 홈페이지에 공지가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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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으로도 산책로가 있으니 잠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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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바로 옆에 있는 충무공 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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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근처에서 배회(?)하면서 찍어봐도 멋진 풍경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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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안으로 들어가서 이 사진만 살짝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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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 바로 옆에 감나무가 있는데 감이 먹음직스럽게 달려 있네요. 새들의 먹이가 될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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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길을 따라 현충사 건물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도 역시 풍경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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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이렇게 모과나무도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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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현충사 입구 충의문입니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구 현충사는 옆으로 옮기고 새로 만든 건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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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에 현충사 건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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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건물을 간단히 이렇게 바라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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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주변을 살펴보고 있지요.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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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홍살문을 지나는 길로 내려가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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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이 멋지게 서 있구요. 홍살문은 이 문을 통과할 때 경의를 표하라는 의미로 세워져 있다고 하구요. 여기에 계신 분의 덕을 기리는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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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보이는 잔디광장을 바라보아도 단풍이 멋지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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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 잠시 구현충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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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충사는 가는 길 오른쪽에 있구요. 왜 이 건물을 이리로 옮기고 새로 만들어 세운 것인지 이해가 되네요. 무척 아담한 크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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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에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기로 옮겨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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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을 따라 나가면서 주변을 다시 구경하고 있습니다. 단풍은 언제 보아도 이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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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붉은색의 나무가 많이 보이는 데 이 나무들이 화살나무입니다. 붉은색이 강하다면 대부분이 이 나무일 가능성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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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구에 거의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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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가면서 은행나무를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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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나무에는 은행이 주렁주렁 열려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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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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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사당을 보는 것이 핵심이기는 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몇 번 이곳을 찾았을 정도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가을이면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가을에는 이곳이 단풍이 너무 좋은 곳이라서 단풍 구경을 목적으로 많이 찾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현충사 내부를 산책을 하면서 단풍 구경을 함께 했는데 무척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 듯하네요.

 

http://hcs.cha.go.kr/cha/idx/SubIndex.do?mn=HCS

 

문화재청 현충사 관리소

 

hcs.cha.go.kr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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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특별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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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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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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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