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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관광지 중에 향교도 포함이 됩니다. 별로 관심도 없고 유명 서원들에 비해서 볼거리도 없는 곳이지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울 때는 이런 곳이 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철원 철원향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철원향교는 창건 연대가 확실하지 않고 1568년에 중건이 된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7년에 복원이 된 곳이기도 하지요. 일제시대에는 징발이 되기도 했고 광복 후 공산치하에서는 건물과 토지가 몰수되어 고아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6.25 때 전소된 것을 1957년 지역 유림들이 재건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 철원향교가 있던 곳은 왕건이 궁예의 부장으로 있을 때 살던 집터라고도 한다네요.

개요

- 연락처: 033-450-5365

- 주소: 강원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591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어려워 보이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향교 입구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입구 쪽으로 가면 먼저 이 비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면 되는데 먼저 하마비와 홍살문이 안보이더라구요. 향교는 고려 및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던 지방교육기관이지요. 이곳은 특별한 날에만 개방을 한다고 하네요.

이 문이 외삼문으로 정문에 해당하는 문이지요.

안쪽으로 중앙에 보이는 건물은 명륜당입니다. 유학을 가르치던 강당 건물이지요.

그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서재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동재가 있지요.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이 생활을 하는 건물인데 보통 동재에는 양반들이 기거하고 서재에는 서류들이 보관된다고 합니다.

명륜당 우측에 비석이 하나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비석이 철원향교복원헌정비인 듯 하네요.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담너머로 이렇게 찍는 게 최선이네요.

명륜당 뒤에 있는 문이 내삼문이지요.

내삼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성전입니다. 이곳에는 공자, 안자, 중자, 자사, 맹자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사진을 찍어보고 있는데 건물 하나하나 상세하게 살펴볼 수는 없지요. 대성전 좌우에는 서무와 동무가 있는데 중국과 한국의 어진 이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건물들이지요. 서무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 등 9위가 동무에서는 설총, 안향, 김광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 등 9위를 배양한다고 합니다.

걷다 보니 이 안내도도 보이는데 이쪽 길이 숨결 녹색길의 일부인 듯하네요.

보이는 풍경을 그대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일반적인 향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곳도 역사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곳이랍니다.

잠시 향교 뒤에 있는 작은 언덕에 올라서 향교의 전체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는 이 명륜당을 마지막으로 찍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외부에 화장실 건물도 있는데 개방을 안해두었라구요. 화장실은 개방을 해 두면 좋을 것 같네요.

추천 대상

철원 철원향교는 현재 개방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건물들만 구경을 하고 왔는데 향교의 규모는 제가 본 곳들 중에서는 작지는 않는 곳이더라구요. 주변에 가셨다가 혹시 지나시게 되면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볼거리도 없고 개방을 안 하고 있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6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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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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