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천안에는 벚꽃 명소가 많습니다. 벚꽃엔딩이라는 노래의 발상지(?)이기도 해서 벚꽃을 이용해서 명소들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대표적인 곳이 각원사, 단대호수공웜, 원성천, 북면, 북일고 근처 등이 유명한데 오늘은 그중에서 몇 군데만 소개를 해 드릴께요.

 

겹벚꽃 명소 각원사



각원사는 국내 최대의 아미타불 좌상이 있는 곳이라 불교 산자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벚꽃 철에는 역시 벚꽃 구경객이 더 많지요. 그래서 주차가 힘이 많이 듭니다. 조금 아침 일찍 가는  방법 이외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전각 주변에도 주차가 가능한데 이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절은 조용하고 성스러운 분위기가 나야 하는데 철로 만든 자동차가 전각 근처에 보이는 것은 그렇게 좋지가 않더라구요.
 
 

어쨌거나 저도 주차를 할 곳이 없어서 주차장 바로 옆 공간에 주차를 하고 먼저 수양벚꽃을 구경하러 천불전 앞으로 이동을 합니다. 가는 길에는 개나리마 진달래도 피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네요. 요즘 꽃들이 한꺼번에 피는 통에 기간을 두고 한 가지씩 구경을 하려고 했던 계획에 차질도 생겼지만 어쩌겠어요. 위대하신 자연이 하는 일을...
 
 

천불번 앞에 있는 아름다운 수양벚꽃을 보려고 했는데 올라가 보니 주변에 차들을 주차해서 꽃을 제대로 볼 수가 없더라구요. 주차를 할 수 있는 구역을 좀 설정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뭐 살짝 차들을 피해서 구경을 해 봅니다. 꽃잎이 무거운 듯 가지를 늘어트리고 있는 수양벚꽃의 자태가 너무 아름답네요.
 
 

전각들은 구경을 많이 한 터라 오늘은 그냥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아미타불좌상이 있는 곳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이 각원사의 벚꽃은 천불전 앞과 아미타불 좌상이 있는 곳이 제일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예년 같으면 4월 10일경은 되어야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올해는 벌써 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여기에 있는 벚꽃들은 겹벚꽃이라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제가 좋아하는 분홍색이라 더 좋더라구요. 물론 일반적인 하얀색의 왕벚나무도 있습니다
 
 

아미타불 좌상과 함께 벚꽃을 찍어도 좋고 아래쪽 전각들을 배경으로 사빈을 찍어도 멋지게 나옵니다.  물론 벚꽃과 함께 찍어도 이쁘겠지요. 아름다움은 젊음에서 오는 것이라 젊은 분들은 어떻게 찍어도 이쁘더라구요.
 
 

벚꽃을 일본 국화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하지요. 그리고 벚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벚꽃을 본다고 왜색풍이라느니 하는 말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한들 꽃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다시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서  연화지도 잠시 들러봅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연못인데 주변에 주차를 할만한 곳이 없어서 구경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보고 가야겠어요.
 
 

뭐 보이는 것이 특별한 것은 없지만 물 위에 등들이 떠 있어 분위기도 좋고  보기도 좋습니다. 아마도 밤에는 조명도 들어오지 않을까 추측을 해 보는데 그러면 이쁘겠지요.
 
 


이제 돌아가야 하는데 다시 계단을 이용하기는 싫어서 도로변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인도가 없어 불편하기는 해도  가끔 꽃들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겹벚꽃과 수양벚꽃 명소 각원사였습니다.
 

- 연락처: 041-561-3545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4-01

 
 

새롭게 뜨는 벚꽃 명소 원성천

 

원성천은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인데 북면위례벚꽃길과 북일고 인근 벚꽃 명소들과 함께 천안시에서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지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가만 보니 일반적으로 하천을 따라서 만들어진 벚꽃길과 다른 것은 없네요.
 
 

도로변보다는 아래쪽 하천 옆의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고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은 사람들도 많아서 명소라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벚꽃이 조금 높은 곳에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면 약간 언덕으로 올라가서 찍어야 하지만 가끔 바람이 불면 벚꽃 잎이 바람에 날려 비처럼 머리 위로 날리는 것이 보기도 좋더라구요.
 
 

벚꽃 구경을 나온 분들의 얼굴을 보면 참 행복해하네요. 한동안 이런 축제도 거의 열리지 않았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했다가 오랜만에 벚꽃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니 기분들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역시 기분 좋게 구경을 하며 산책을 해 봅니다. 길도 잘 만들어져 있는데 하천 중간에는 반대편으로 갈 수 있는 작은 다리들도 많이 만들어 놓아서 필요한 만큼만 걷기에 좋더라구요.
 
 


벚꽃 구경이지만 가끔은 다른 꽃들도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해 봅니다. 복사꽃,  유채꽃, 명자나무꽃 등 이쁜 꽃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4-01

 
 

연인들의 산책로 단대호수공원(천호지)

 

다음은 단대호수공원인데 여기는 개인적으로 벚꽃 명소라고 부르기는 힘들 것 같아요. 다만 단국대 캠퍼스 쪽 도로 쪽으로 벚꽃들이 많아서 벚꽃 구경을 할 수는 있습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벚꽃철에는 워낙 차가 많아서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천호지의 둘레 길이는 약 2.3km 정도 되니 간단히 산책을 하기도 좋지요.
 
 

이곳은 보통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산책로 주변에 카페나 식당 등도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물론 호수변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이용을 하기에 좋구요.
 
 

호수 주변에 개나리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둑방길의 개나리는 일부 피지를 못했더라구요. 개나리 상태가 조금 이상해 보이지만 하여간 개나리들이 곳곳에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단국대 캠퍼스 부근을 지날 때면 벚꽃들이 가득 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어쩌면 이 정도라면 벚꽃 명소라고 부를 만한 것도 같네요.
 
 

여기에서는 호수에 만들어진 작은 섬들과 나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밋밋한 풍경이 아니라서 겨울에 찾아도 풍경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봄이 오고 나무에 새싹이 돋아 있으면 푸릇한 것이 더 보기가 좋습니다.
 
 

 

천안의 벚꽃 명소 2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천안에서 밀고 있는 벚꽃 명소들이 몇 군데 더 있는데 나머지는 다음에 한번 구경을 해야겠네요. 모든 꽃들이 한꺼번에 피는 바람에 꽃구경이 힘들어지네요.


- 연락처: 1577-3900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4-01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3.1운동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분이 누구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은 유관순 열사를 떠 올리실 거예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이 바로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유관순열사유적지라고 불리는데 이곳에는 유관순열사기념관도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는 조금 떨어진 곳에 별도로 있어서 걸어서 가기에는 좀 애매한 거리지요.

저는 먼저 유관순열사생가로 갔다가 유관순열사유적지를 들러보았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이곳을 찾는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네요.

유관순열사생가 오른쪽에 비문이 있는데 유관순 열사의 행위와 뜻을 추모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옆에 안내판 있으니 이 안내판을 참고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유관순열사생가 앞에 이 안내판도 보이는데 유관순열사가 3.1운동을 시작한 내용이 간단히 기록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 보도록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유관순열사생가 우측에는 관리를 위한 건물이 있네요. 관리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초가집이지요. 그런데 앞에 키가 큰 나무 두 그루가 있어서 함께 담아 봤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는 작아 보이는데 왜 이 주변에 유관순열사유적지를 함께 만들지 않고 별도로 만들었는지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이 유관순열사생가는 1902년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곳인데 1920년 순국할때까지 짧은 삶을 살았던 곳이지요. 바로 옆에 교회도 하나 있어 찍지는 않았는데 알고 보니 유관순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라고 합니다.

유관순열사생가 내부는 일반적인 농촌의 초가집이니 특별히 다른 모습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그때 생활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있어서 찍어봤지요.

전체적으로 관리는 잘 되고 있는 곳이네요.

이제 유관순열사유적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은 큰 편이라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지요. 주차장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먼저 보고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이 비석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유관순 열사 초혼묘 봉안 기념비라고 합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곳은 유관순열사 추모각입니다. 그런데 안내도에 이름이 표시가 안되어 있더군요.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유관순열사기념관입니다. 일단 사람이 없으니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니다. 들어갈 때 방문 기록을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 타임캡슐도 보이더라구요.

유관순열사기념관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관련 내용들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고 우리나라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지를 잘 설명이 되어 있는 곳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안을 살펴보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몇 장의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지요.

유관순열사 추모각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이는 안내판입니다. 이곳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관순열사 추모각으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갑니다. 이곳에는 역시 태극기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곳인 듯 아이들이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네요.

잠시 추모각에서 기도를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추모각 안에 있는 영정 사진이지요. 박물관에서 본 사진과 같은 사진이네요.

이제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 길을 가면 순국자 추모각이 나옵니다. 이쪽은 유관순열사 추모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듯하네요.

순국자 추모각을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면 넓은 잔디광장도 보이고 그 앞에도 볼거리를 만들어 두었으니 잠시 의자에서 쉬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자 아래쪽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진 곳도 보이네요. 유관순열사생가만 보고 관리는 잘 되고는 있지만 뭔가 아쉬웠는데 유관순열사유적지를 보니 기분이 뿌듯해집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이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보고 돌아갑니다. 산으로 올라가면 초혼묘와 봉화지도 있지만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여러 가지 꽃들을 구경하면서 잠시 생각에 담기게 되더라구요. 만약 내가 당시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행동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

천안 유관순열사유적지에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추모각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고 시간이 되시면 초혼묘와 봉화지로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유관순열사생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니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보입니다. 두 곳을 구경하는 데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4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41-564-1223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길 38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14

 

https://www.cheonan.go.kr/yugwansun/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

관람료, 주차료는 없으며 연중 무휴입니다. 관람시간이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 다르니 관람시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시간보기

www.cheonan.go.kr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지방을 돌다 보면 여러 가지로 유명한 사찰들이 있는데 때로는 큰 불상이 유명하거나 꽃 구경으로 유명한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벚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동양 최대의 청동대불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천안 각원사는 1975년에 창건이 된 다른 사찰에 비하면 엄청 신생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이 있어서 한 번쯤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지요.

오래된 사찰도 아니니 간단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는 절 내에 주차를 할만한 곳이 많이 있으니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특히 템플스테이를 위한 주차장도 많이 있더라구요. 다만 사찰 내 차량의 이동이 너무 자유로워서 건물들 사이에 주차를 한 차량도 보이는 것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일반인을 위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태극산루를 통해서 올라갔습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웅보전인데 올라가는 계단에 보이는 석등이 엄청 새것으로 보이지요.

대웅보전의 정면 모습인데 앞에 나무가 몇 그루 서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네요.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래쪽에 보면 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물속에 동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람들이 소원을 빈 흔적이겠지요.

대웅보전 앞에서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을 찍어봅니다.

앞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이는데 오랜만에 하늘이 맑아서 고즈넉함은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에 칠성전도 보이는데 칠성각이라고도 하며 북두칠성을 모시는 전각입니다. 치성광여래를 주불로 모시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행한 전각이라지요.

대웅보전의 옆모습도 구경을 해 봅니다.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지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의 웅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엄청 큰 불상이네요.

잠시 아래쪽의 전각들을 살짝 찍어보는데 전각들 앞에 차가 서 있는 모습은 별로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의 앞은 넓은 광장인데 나무들이 크게 자라고 있어서 좋구요. 아마도 겹벚꽃 나무들일 것 같습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 보면 좋겠지요.

한쪽에는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 완공 공덕비도 있습니다.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의 정면 모습도 한번 찍어봅니다. 약간 무서워 보이기는 하네요. 제가 죄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 우측에는 설법전도 보이네요.

이제 대웅보전으로 다시 내려가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대웅보전 오른쪽에는 천불전도 있습니다. 천불전은 이 세상에 석가모니 부처님뿐만 아니라 계속 출현을 하여 부처님이 천분이 있는데 그분들을 모시는 곳을 의미하며 천불전, 삼천불전, 만불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는 산신각도 있지요. 산신각은 산신을 모시는 전각으로 보통 삼성각에 산신을 모시기도 하지요. 불교가 도래하기 전에는 도교에서 유래한 신이었는데 이후에 불교에서 수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구경을 끝내고 건물들을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역시 2층으로 된 범종각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범종각에는 범종 외에 목어, 운판, 법고가 함께 비치되며 범종은 예불의식 때나 시간을 알릴 때 치게 되지요.

충남 천안 태조산 각원사는 약 이제 50년이 안된 절이지만 겹벚꽃과 동양 최대의 청동대불로 유명하니 한 번쯤 근처에 가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도 있는데 현재 사용이 중지된 Adobe Flash 로 개발된 화면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별로 도움이 안 되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8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41-561-3545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각원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8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천안에 있는 저수지 중에서 2020년 3월에 완공이 된 수변 산책로가 있는 저수지가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름의 저수지를 번호를 붙여서 부르고 있더라구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천안 천흥1저수지입니다. 천안 천흥2저수지는 바로 옆에 있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길이 좁고 저수지의 크기도 작아서 실제로는 낚시를 하는 목적으로만 사용을 하고 있는 듯 보였고 수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천흥2저수지입니다.

천안 천흥2저수지는 약 1.7Km의 호수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어 두고 목교와 기타 부대시설을 만들어 둔 곳인데 주차장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호수 주변에 작은 공간들이 있으니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지요.

지난 11월에 감사를 했는데 부실시공으로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하자 보수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천흥저수지가 있는 곳은 성거산이 있는 곳인데 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의 기운이 서려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태조 왕건이 후백제와 국경을 이루는 천안 일대를 여러 번 찾았는데 직산 수혈리를 지나면서 천흥저수지 산 쪽을 바라보며 '산 정상을 오색구름이 감싸고 있는 걸 볼 때 성인이 사는 산'이라며 성거산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주변에 천흥사 5층 석탑과 당간지주도 있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둘러봐서 잘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이지요. 저수지 둑길이 보이는데 근처는 일반 마을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나무 중에 산수유나무가 있는데 꽃이 약간 보이더라구요. 이제 봄이 오긴 오는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 것은 목교인데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돌면서 저수지를 구경하는 것이 주 목적이니 주변을 가끔 둘러보면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많이 들지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천흥2저수지는 원래 낚시를 많이 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는 것 같았지요. 수변산책로를 만들면서 낚시를 할 만한 공간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다만 산책로 아래쪽을 보면 가끔씩 쓰레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곳을 방문한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다양한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기분이 좀 안 좋아졌네요.

저수지 주변을 돌면서 보면 주변에 차가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주차할 만한 곳이 있기는 한 것 같아요.

저 멀리 반대편은 숙박이 가능한 펜션 같은 곳인데 뒤쪽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아 조금 시끄러운 편이었지요.

가끔씩 이렇게 이상한 모양을 한 나무들도 볼 수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도로변에 이 안내도가 있어서 찍어봤는데 주변에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도 있다고 하니 찾아서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만들어진 지가 얼마 안 되는 수변산책로라 주변에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산책로 주변에 볼거리를 좀 만들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마땅한 공간이 없기는 하더라구요.

저수지 옆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어서 보니 좀 야윈듯하네요. 사람이 지나가도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

저수지 한쪽은 모래가 많은 땅이 보이는데 주변에 쓰레기가 있어서 좀 그렇지요. 청소를 한번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수지 풍경은 나름 좋은 곳이지요. 파란 하늘과 또 파란 저수지의 물빛이 더욱 여행 맛나게 하는 곳입니다.

저수지이니 새들이 없으면 안 되겠지요. 저기에 새들도 봄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지요.

이 천흥저수지에서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은 저기 건물들이 보이는 방향입니다. 하얀색의 건물벽 색 때문인지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쪽 방향으로 사진을 자주 찍게 되더라구요. 한적한 호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 외국의 별장을 보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렇게 나무 아래로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해서 산책을 하면서 보는 풍경은 더 좋습니다.

이제 좀 더 속도를 내서 걸어보도록 할께요. 이곳에는 주변에 사는 분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빠른 걸음으로 도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변을 구경하면서 아이들과 천천히 걷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변 풍경이 나쁘지 않은 곳이라는 얘기겠지요.

이제 거의 반 이상을 돌아왔지요. 이쪽 모습은 섬이 바닷물에 비치는 것 같은 모양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많이 걸어왔지요. 출발 지점이 멀리 보입니다.

주변 모습은 계속 봐도 비슷한 모습이지만 이런 곳은 자꾸 사진을 찍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둑길을 앞두고 보이는 풍경인데 이쪽은 식물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이렇게 둑길을 걸어서 차가 주차된 곳을 향해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천안 천흥저수지는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은 곳인데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가 보이는 부분만 좀 해결을 하면 더욱 상쾌한 산책이 가능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휴식을 위한 산책로로 좋은 곳이네요.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약 50분이 걸립니다. 단 1.5Km 정도 도보를 해야 하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8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천안12경 중 하나가 천안삼거리인데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곳이지요. 사실 뭐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막히던 도로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천안삼거리에 공원이 하나 있어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천안 천안삼거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천안에 가면 흥타령 춤축제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따라서 공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공연을 위한 공간과 먹거리 장터가 열릴만한 공간이 많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521-6342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30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고속터미널에서 400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바로 옆에 있으니 주차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천안삼거리 흥타령 춤축제 장으로 들어가는 문은 세군데가 있습니다. 북문, 서문, 동문인데 천안삼거리공원은 동문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흥타령 춤축제를 할때는 다른 구역에서도 여러가지 공연이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겠지만 평상시는 대부분 공원 구경이 주가 되겠지요. 따라서 주차 후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곳을 이용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이 조형물인데 앞에서 보면 삼거리를 표현한 듯 느껴지는군요.

 

 

세개의 도로가 중앙에서 모여 하나의 도로로 합해지는 형상이 연상이 됩니다. 그리고 밤에도 잘 보이도록 조명 시설도 앞에 보입니다.

 

 

입구 옆에는 안내도가 있는데 흥타령춤축제장 전체를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오늘 돌아볼 지역은 그 구역 중 버드나무 광장에 있는 천안삼거리공원입니다.

 

 

오늘의 경로는 왼쪽을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잡았습니다. 공원 자체는 그리 크지 않으므로 어디로 가든 구경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듯 하네요.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는 매점도 있으니 이용하시고요. 왼쪽 길로 가면서 중앙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중간 중간에 조형물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어느 공원이든 이런 조형물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거든요.

 

 

얼마쯤 가니 탑이 하나 보이네요. 2.9의거기념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울타리를 쳐 놓은 까닭은 뭘까요?

 

 

기념탑을 왼쪽에 두고 옆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조금 걷다보니 이런 공간도 있는데 운동을 위한 곳인 듯 합니다. 운동 시설이 있다는 것은 주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겠지요.

 

 

그리고 한쪽으로는 이렇게 넓은 광장도 있습니다. 아마도 축제를 열게 되면 이곳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될 듯 합니다.

 

 

이제 저 길로 한번 가볼께요. 갈대가 보이니 이뻐보입니다.

 

 

겨울의 신사 갈대가 있으니 분위기를 한층 높여 주는군요.

 

 

벌써 이만큼 돌았습니다. 주변에 나무도 많이 심어 놓아 여름에도 걷기는 무난할 듯 해요.

 

 

그런데 여기에 어린이교육헌장탑이 있는 것은 조금 의아하네요.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 것이라고 그냥 넘어가 봅니다....ㅎ

 

 

한쪽에 비둘기들을 위한 보금자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요즘 비둘기들은 사람이 근처에 가도 도망도 안가고 저렇게 집을 만들어 두면 너무 많이 몰려들어 새똥을 싸 놓는 통에 위생상의 이유로 저런 구조물은 없애는 곳이 많더라구요.

 

 

밤에 켜지는 등불도 보이는데 등이 전통적인 등불과 비슷해 보입니다.

 

 

길 사이 사이에 나무와 풀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걷기에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그네도 만들어 놓았네요.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지요. 저는 그네만 보면 남원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이 터널을 지나면 천안흥타령관 쪽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가고 삼거리방죽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저기에 공연장이 보입니다. 그 앞은 넓은 공간이 있으니 공연에 최적화된 장소인듯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영남루가 나타납니다.

 

 

영남루는 천안 화축관의 문으로 사용된 누각인데 1919년에 중앙국민학교 운동장으로 옮겼다가 1959년에 다시 현 천안삼거리공원 호수가로 옮긴 것으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그 뒤로 삼거리방죽 연못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오는 곳이라 여기에 연못이 있을꺼라구는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멋진 광경입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앙에 현소각이 있습니다. 그 위에서 주변을 바로보면 더욱 멋지지요.

 

 

영남루쪽으로도 한번 찍어봅니다.

 

 

특히 여기에는 오룡쟁주상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오룡쟁주상은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두고 서로 다툰다는 뜻으로 천안의 지세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동문 쪽인데요, 여기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떡하니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제 중앙쪽으로 있는 조형물들을 한번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천안의 생활상을 묘사해 놓은 인형들도 있구요.

 

 

흥타령춤축제를 알리는 조형물도 보입니다.

 

 

그리고 삼룡동 3층 석탑도 있습니다.

 

 

공원이니 당연히 쉼터도 있구요. 잠시 여기서 쉬어 봄이 어떨런지요.

 

 

여러가지 비석과 조형물이 곳곳이 배치되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추천 대상

공원이니 조형물도 있고, 나무와 잔디밭이 있지요. 그리고 연못도 있습니다. 흥타령 축제장의 일부이기 때문에 전체 면적은 꽤 넓습니다. 따라서 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10월에 흥타령 축제를 한다고 하니 그 때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한 게 없는데 아무래도 걸을 수 있는 공간은 좀 제한적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천안에 가면 천안12경이 있습니다. 천안에서 유명한 관광지를 선정하여 둔 곳들인데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태조산 각원사, 입장 거봉포도마을 등 12곳이지요.

이 중에서 오늘은 천안 천호지(단대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천안 천호지는 단국대학 바로 앞에 있는 저수지이기 때문에 단대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특히 야경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적인 이유로 낮에 가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1577-3900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고속터미널에서 81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호수 주변에 3군데 정도 있는데 가장 큰 주차장은 단국대 바로 옆에 있는 무료 주차장입니다. 어느 주차장이든 주차 후 호수를 한 바퀴 도시면 됩니다. 이 주차장은 단국대 반대편에 있는 작은 주차장입니다.

주차 후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풍경입니다. 저 멀리 반대편에 단국대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제 저 현수교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호수 주변에 갈대도 많이 있고요, 막 봄을 맞이한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는 제1주차장에 주차 후 현수교를 건너 가는 경로이지요.

다리를 건너면 순환러닝코스인데요, 그 앞쪽으로 단국대가 확연히 보이지요.

옆에도 나무들이 보이고, 호수에는 새들이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수 옆으로 바라보면 갈대가 많아 보기 좋습니다.

순환러닝코스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걷고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로는 새들이 잠을 자고 있거나 놀고 있지요.

호수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하네요.

이런 곳이면 데이트 할 맛 나겠더라구요.

여기는 단국대 앞에 있는 무료주차장입니다. 왼쪽길로 들어가면 단국대 내 유료 주차장이니 오른쪽 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단국대 앞 길을 따라 호수가를 걷습니다. 저기 우리가 온 길이 보이지요.

꽃처럼 보이는 노란 나무도 있어 이쁩니다.

가는 길에 운동기구도 있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런데 길이 막혀 있습니다. 겨울 동안 바닥 마감재 공사를 하는 모양이네요.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인도를 이용합니다.

이곳에 작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봄이 왔나 보네요. 갈색만 보다가 초록색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길을 걸으며 호수를 보는 재미는 항상 즐겁습니다.

갈대가 풍성하게 호수를 채우고 있습니다.

한 귀퉁이에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보면 호수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어가는 것도 좋구요.

도로 옆 카페들이 있는 곳에 이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실내 카페에는 되도록이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버드나무도 기지개를 펴고있고요.

갈대도 겨울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습니다.

옆에는 테니스 장과 운동장이 있어 운동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도로 변의 갈대를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추천 대상

일단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야경을 못 보아서 아쉽지만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낮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단국대 대학생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젊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니 한번쯤 가 보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호수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2019년 금년이 광복 74주년이자 독립운동100주년입니다. 그래서 몇 번 가기는 했지만 요즘 한일 관계도 있고 해서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소개해 드릴게요(사진이 좀 많습니다).

주요 정보

독립기념관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기념해서 1987년 문을 연 뜻깊은 장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이죠.

독립기념관은 지나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전시·조사·연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으로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보는 눈을 기르고 진취적인 기상을 기르기 위한 의미 있는 건물들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1-560-0114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3월~10월) : 09:30~18:00

동절기(11월~2월) : 09:30~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무(공휴일은 개관)

-주차료: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 입장료: 무료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천안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400번 버스를 타고 독립기념관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네요.

 

 

들어가기

주차 요금을 지불하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워낙 넓어서 불편하지는 않을꺼예요.

여기가 주차장 중 하나인데 정문을 들어가면 좌우로 있으니 원하는 곳이 주차하시면 됩니다.

입구는 이런 상점들과 분수가 있는 작은 광장을 거쳐서 겨레의 탑을 바라보면서 가시면 됩니다.

저 멀리 겨레의 탑이 보이지죠?

겨레의 탑을 찍기가 제일 힘든 것 같나요. 너무 높아서 가까이서는 찍을 수가 없네요.

들어가는 길 양쪽에 호두과자도 팔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니 그냥 입장합니다. 입장하자마자 매표소가 있는 게 이곳은 태극열차 타는 곳입니다. 태극열차는 독립기념관 외부를 한 바퀴 도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봄이나 가을이라면 내부 관람 후 외부를 걷는 곳도 아주 좋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편도 1,000원이네요.

한번 타보세요. 어린이들은 좋아합니다. 그리고 어르신들도 많이 타시더라구요.

74주년 기념이라 기념사진을 찍어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했네요.

가시다 보면 작은 다리가 있구요. 좌우로 호수가 있습니다. 물고기도 있고, 분수도 있으니 보고 가세요.

가는 길에 여주랑 수세미 넝쿨 터널이 있습니다. 거기로 가면 조금은 시원하네요.

독립기념관을 바라보면 좌우에 태극기들이 보이죠.

오른쪽에는 역사 시간에 많이 얘기들은 광개토대왕릉비가 있습니다. 실제는 아니구요. 중국에 있는 것과 같은 크기 및 재질로 만들 것이라고 하네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바로 앞입니다. 웅장한 모습이 정말 뿌듯합니다.

현판 사진입니다.

전시관은 총 7개로 되어 있으니 1번부터 7번까지 순서대로 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2019년 8월 17일 현재 제2관은 내부 수리 중이라 관람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현관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 공연은 광복절 행사 중 하나인 듯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체험 행사 및 공연을 주변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현관을 들어서면 광장이 있습니다.

광장에는 3.1문화마당 공연장도 있네요.

시설 내외부에는 스낵 코너 및 식당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화장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불편하지 않으실 거예요.

여기가 제1관 겨레의 뿌리 입구입니다. 이곳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인 1860년대까지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불굴의 민족혼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물 사진들 한번 보시죠.

많이 들 보신 것들이죠?

과거 한민족의 기상과 용맹이 느껴집니다.

무용총 벽화가 있는 동굴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하더라고요.

그 시대 사람들이 사는 곳의 모습들입니다.

그리고 출토된 유물들이죠.

황룡사 9층 목탑 모형입니다.

잘 아시는 팔만대장경입니다. 물론 모형이지요.

제2관은 올해까지는 임시 폐관이고요.

제3관 겨레의 함성 입구입니다. 이곳은 3·1운동과 대중투쟁에 참여했던 민중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국권 상실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상기시켜 주지요.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독립선언서이고요.

독립운동 때 사용한 태극기입니다.

이런 조각품도 공간을 마련하여 별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4관은 평화누리관입니다. 여기는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정한 평화를 지향한 독립운동의 참뜻을 공감하고 나누는 공간입니다.

독립운동의 의미 등을 형상화한 곳으로 주로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5관은 나라되찾기 입니다.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독립전쟁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 민초들의 생활상을 보여줍니다.

독립운동을 하는 독립군들의 모습이구요.

독립군의 피 묻은 태극기입니다. 안타깝고 마음 아픈 사진입니다.

이봉창의사의 선언문이네요.

이건 윤봉길의사의 사형틀입니다.

해외에서 활동한 광복군 군복입니다.

제 6관은 새나라세우기 입니다. 여기서는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수호운동과 민중의 항일,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민족 문화 말살의 핵심이 언어 지배라고 하지요. 우리는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구요.

역사 교육도 잊지 않았습니다.

독립에는 군민, 성별, 나이, 직업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린 소년/소녀들도 포함되지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 밀랍 인형입니다.

마지막 제7관은 특별기획전시실입니다. 주로 독립 관련 미술품들을 전시합니다.

독립운동 관련 미술 대회 입선작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1운동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물들이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면 왼쪽 편에 비행기 모형도 전시되어 있네요.

저 멀리 겨레의 탑이 보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바라보는 탐의 모습이 더욱더 의미 있어 보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화장실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이용하세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분들의 고생이 눈에 보이는 듯한 한 장의 사진입니다. 우리의 현재는 이분들의 고생과 노력 덕분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사진이 좀 많았네요.

추천 대상

이곳은 내부 시설 관람뿐만 아니라 외부도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내부 약 1시간 30분, 외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대부분이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을 시키기 위하여 가는 곳으로 생각을 하는데 예상외로 외국인들도 많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랑 같이 간 경우를 포함해서 4번 정도 갔었지요. 국민이면 아마도 거의 한번씩은 다녀간 곳으로 생각되네요.

관련해서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도 한번 보세요.

http://www.i815.or.kr/2018/main.do

단점

별다른 단점이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