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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에 가면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이 차이나타운이 있는 곳은 과거 인천이 개항을 할 때 만들어지거나 세워진 많은 건축물들이 있는데 일부는 없어진 것도 있지만 또 일부는 다른 목적으로 리모델링이 되어 다시 문을 연 곳들도 있지요. 오늘 찾아볼 곳들은 그중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함께 구경을 할수가 있는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곳에는 주차를 할만한 곳이라면 인천한중문화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갓길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가 쉽지는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지요.


근대건축전시관



먼저 근대건축전시관을 가볼 텐데 이곳은 인천이 개항을 한 것은 1883년인데 이후 이곳에 일본 제18은행 인천 지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제18은행은 일본이 우리나라 경제를 휘어잡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은행이라고 하는데 1954년부터 1992년까지는 한국흥업은행이나 카페로도 이용을 한 곳이라지요.



현재는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사용이 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당시 개항장 부근에 만들어진 근대 건축물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인 가치 및 당시 문화 등에 대한 전시물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에 있었던 주요 건물들 예를 들면 답동성당, 대한 성공회 인천 내동교회, 인천 우체국, 인천제18은행 인천지점, 오례당 저택 그리고 관공서로 사용되었던 인천감리서, 인천전환국, 기상대 등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개항 당시로부터 근대까지의 인천의 주요 근대 건축에 대한 설명들이 많아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2-3089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경 3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대불호텔전시관



개항 당시 세워진 건물 중에서 대불호텔이라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대불호텔은 1888년에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라고 하는데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1919년에 중화루라는 이름의 중국음식점으로 사용이 되었다가 1978년에 철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1년 민간사업자에게 땅이 넘어가서 건물을 짓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에 옛 흔적이 발견되어 그곳에 대불호텔전시관을 새운 것이라고 하지요. 대불호텔전시관은 2017년에 개관을 했네요.



대불호텔전시관은 1층부터 3층까지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1층에는 대불호텔이 생긴 시대적 배경, 건축학적 특징과 주요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 등이 있고, 2층에는 당시의 숙박업소 들의 영업방식, 이용 요금, 제공 서비스 들을 비교하는 것들도 있고 특히 당시의 객실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재미가 있더라구요.



3층에는 연회장이 재현이 되어있는데 필요시 일반인이 대여해서 세미나, 연회, 전시회 등으로 사용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당시 연회장에서 사용된 피아노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그리고 대불호텔전시관을 구경하고 나면 바로 옆에 있는 중구생활사전시관도 함께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1968년부터 현재까지 인천 중구의 생활 모습과 각종 제도의 변천사 등을 볼 수 있고 2층부터 3층까지는 당시의 거리나 가게 그리고 의식주를 위한 각종 잡화들을 이용해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들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었습니다.



대불호텔전시관에는 당시 대불호텔을 비롯하여 경쟁을 했던 다른 숙박업소 들에 대한 설명을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많이 없는 곳이라 꽤 재미가 있었네요.



[참고]
- 연락처: 032-766-2202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3번길 101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은 1883년 인천 개항 당시의 모습과 문화적인 변천사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항 당시의 항구 모습과 주변에 세워진 건물들 그리고 당시의 관공서나 근대 문물에 대한 자료들을 볼 수가 있지만 규모는 크지가 않지요.



주요한 볼거리로는 경인철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과 관련 유물들이 많이 보이고 역시 당시 세워진 주요 근대식 건물들에 대한 소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월미조탕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목욕탕이었다고 하고 내리교회는 한국 최초의 감리교회로 해외 선교사를 파송한 최초의 교회이기도 하다지요. 영화학당은 1892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사립 근대초등학교라고 하고 미두취인소는 현재 증권거래소 같은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것으로는 양무호, 광제호라는 군함과 관련된 내용인데 그중에서 양무호는 우리나라 해군을 양성하기 위하여 1903년에 우리나라에 들여온 최초의 증기식 군함이지만 원래는 화물선이었다고 하지요. 다음으로 정식으로 들여온 군함이 바로 광무호로 우리나라 최초의 무선전신시설을 갖춘 군함이라고 하네요.



이 건물도 당시에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이 된 것이라고 하며 당시의 창문이나 금고 그리고 기둥들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4-0488
- 주소: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89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경 3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짜장면박물관



짜장면박물관은 말 그대로 인천에서 시작된 국민의 외식 음식이었던 짜장면에 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상설전시관이 6개, 기획전시실이 1개라고는 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구분을 할 필요도 없네요.



원래 이 건물은 공화춘이라는 중국음식점이 있던 곳인데 그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으로 개관을 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에 들어가면 익숙한 모습이 중국집에 간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이곳에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이 화교와 자장면 그리고 관련 문화 등에 대한 내용들인데 일부는 과거 화교들이 사용하던 도구나 당시 생활용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특히 짜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조형물 등을 이용해서 재현을 해 놓아서 구경하기에 좋고 일부는 당시 손님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서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짜장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인스턴트 식물들의 샘플들을 전시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한번씩은 먹어본 것들이라 익숙해서 그런지 정감이 있네요.



짜장면박물관은 우리가 예전부터 항상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주로 먹던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니 이런 곳도 한 번은 구경을 하면서 추억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
- 연락처: 032-773-9812
- 주소: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56-14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주차장 없음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인천한중문화관



인천한중문화관은 인천 중구에서 차이나타운의 활성화를 위해서 2002년에 만들어진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중국의 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들 그리고 사진이나 그림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 곳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각종 강연과 세미나, 공청회 등도 열리고 시기에 따라 다양한 전시도 하는 곳입니다. 특히 중국의 회화, 조각, 서예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들도 있고 사진이나 소품 그리고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인데  궁중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고 탁본체험도 해 볼 수가 있지요.



중국의 음식, 건축물, 인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물들이 보이는데 역시 중국의 화려한 색감이 잘 드러나는 것들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특히 이곳에는 중국 영화에 등장한 주윤발이나 이소룡 등의 인물들과 역사책이나 소설책에서 본 유비, 관우, 장비 등의 영웅들의 피큐어 등도 볼 수가 있었고, 중국의 냄새가 강한 도자기들도 구경을 할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부는 인천화교역사관이라는 곳을 별도로 구경을 할 수도 있는데 화교라는 집단에 대한 소개도 있고 화교가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은 과정 등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참고]
- 연락처: 032-760-7860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38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30분전 입장 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연휴, 1월 1일
- 주차비: 기본 30분 1,000원, 추가 15분당 500원, 전일 주차 10,000원
- 입장료: [통합관람권] 성인 3.,400원, 청소년 2,300원, 군경 2,100원
[개별관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경 500원, 어린이 무료
- 방문시기: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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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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