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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 보는 중 알게 된 사실인데 3.1운동과 관련된 관광지가 안성과 화성 등에 있더라구요. 일단 화성은 자주 가는 곳이라 여러 번 근처를 지나만 갔는데 이번에 마음먹고 들러봤습니다. 안성은 다음에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오늘은 화성 제암리3.1운동 순국유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화성 제암리3.1운동 순국유적은 일제가 독립운동 탄압을 가장 잔혹하게 한 마을에 있는 유적지입니다. 이곳에서는 기념관을 포함하여 주변의 23인순국묘지, 3.1운동기념탑, 23인상징조각물, 정신교육관 및 작은 공원을 따라 구경하시면 되는데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366-1604

- 주소: 경기 화성시 향남읍 제암길 5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기념관은 10:00 ~ 18:00,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없음(기념관은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에 휴관)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1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조암시외버스터미널에서 8155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유적지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불편하지는 않더라구요.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에 보면 멋진 건물이 하나 있어서 처음에는 이게 기념관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제암리문화관이라고 하네요.

저는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왼쪽 방향으로 구경하면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편에 보이는 집은 유적지에 속하는 것은 아닌 듯하고요. 그냥 마을의 집인 듯한데 주변에 있는 집들도 오래되어 보이고 민속촌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나네요.

이쪽에 있는 동상은 스코필드박사 동상이라고 합니다. 스코필드박사는 영국인으로 의학자 및 선교사로 일하다 1916년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교수로 재직 중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외국에 알린 분이라고 하지요.

뒤쪽으로 보이는 집도 잘 가꾸어 놓은 곳이라 이곳의 일부처럼 보이더라구요. 정원을 꾸미기 좋아하는 분의 집인 듯합니다.

저 뒤쪽으로는 3.1운동정신교육관이 있지요. 화성 지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정신에 대해 지역사회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운데로 가면 이런 곳이 있는데 이곳을 소개하는 안내판과 함께 기념탑이 보입니다. 3.1운동순국기념탑이 있는 자리는 제암교회가 불에 탔던 곳인데 1959년에 건립한 탑을 정화사업으로 1983년에 다시 크게 만들어 세운 것이 이 탑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전체적으로 잔디가 많은 곳이구요. 조형물이나 볼거리는 약간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잔디 사이에 길을 만들어 놓은 듯한데 굳이 이렇게 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기념관으로 가면 이 23인상징조형물이 보이는데 이 조형물은 3.1독립만세운동으로 학살된 순국선열23인의 넋을 기리고 자유의지를 계승하기 위하여 23개의 크고 작은 돌기둥으로 혼을 담은 추모비라고 하구요. 높이 솟은 기둥은 무한한 발전과 자유를, 기둥의 원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한한 미래 세계를 상징한다고 하지요.

이 계단은 23인순국묘지로 올라가는 곳이구요. 올라가는 길에 태극기와 꽃으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뭔가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국화가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듯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1919년 제암리 교회에서 학살 당한 순국선열의 시신은 가마니에 담겨 4km 떨어진 향남면 도이리에 위치한 공동묘지에 평토장으로 매장되었다고 하구요. 그 후 1982년에 사건의 목격자인 유가족 전동례 할머니와 최응식 할아버지의 증언에 의해 유해를 발굴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기념관 뒤편으로 제암교회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1982년 유족 측과 관공서, 관련 단체들이 함께 위령제를 거행하고 23인의 합장 묘소를 마련하였다지요.

이 건물은 2001년에 개관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입니다. 제가 간 시간이 약간 늦은 시간이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요.

다만 기념관 앞에 있는 이 기념탑을 볼 수 있었는데 이 탑은 1959년 제암교회 터에 세워졌으나 추후 3.1운동 유적지 정화사업에 의해 현재 기념관 앞에 옮겨 세웠는데 전면은 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쓰고 내용은 월탄 박종화님이 지어 여초 김응현님이 쓰셨다고 하네요.

기념관 앞에서 잠시 쉬면서 넓은 잔디광장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누리는 자유와 행복이 어떤 분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얻은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때가 지난 맥문동의 열매들이 있어 구경을 하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화성 제암리3.1운동 순국유적은 일제시대의 아픔이 서려 있는 것으로 실제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사용된 교회 건물도 함께 있어 함께 관람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가 보지는 못했지만 화성3.1운동만세길도 있으니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념관은 시간이 늦어 들어가지 못했으니 기념관은 제외하고 소요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역사적인 곳이니 교육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jeam.or.kr/html/?pmode=main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NOTICE 공지사항 더 보기 18 2020.02 화성3.1운동만세길 역사탐방 해설사 모집공고 2020-06-14(일) 11 2019.07 생할 속 거리 두기를 위한 관람객 지침 안내 자세히 보기 05 2019.04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 및

jeam.or.kr

 

 

단점

단점은 특별히 보이지는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3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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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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