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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작은 근린공원 위주로 탐방을 하고 집을 돌아가는 중에 잠시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실제로 낮보다는 밤에 야경이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시간이 맞아서 잠시 가본 곳이지요.

오늘은 시흥 월곶포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시흥 월곶포구는 시흥에 있는 포구인데 이곳에는 횟집을 비롯하여 식당들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물론 포구이니 배들이 나고 들고 하지만 야경을 구경하는 목적으로서는 배보다는 반대편에 보이는 인천 논현신도시의 아파트들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일부 아파트는 아직 집들이 비어 있는 곳도 있어 보이지만 시간만 잘 맞추면 전체적으로 야경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318-4409

- 주소: 경기 시흥시 월곶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월곶역에서 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포구다 보니 주변에 특정할 수 있는 주차장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포구로 들어가는 길에 갓길을 이용하거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해양경찰서 월곶출장소 옆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를 하고 차를 나서니 주변이 어둑어둑합니다. 이런 시간에 관광지를 찾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삼각대를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자리를 잡고 야경을 한번 찍어보도록 마음을 먹고 있지요.

월곶해안로는 일방통행이 많은 가 봅니다. 주변에 횟집들이 많아서 양방향 통행을 가능하게 하는 경우 좁은 골목이 복잡할 수 있어서 그렇게 만들어 둔 듯한데 생각을 잘한 것 같아요.

해양결찰서 월곶출장소를 지나서 포구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는데 이 근처는 아직 일반적인 항구 모습으로 보이네요. 정박한 배가 있고 주변의 횟집이나 가게들에서는 불빛이 환하게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항구의 모습이지요.

우선은 정박해 있는 배 옆에서 보라색으로 물이 들어가는 밤하늘과 월곶포구의 모습을 한번 찍어보았지요. 오늘 날씨는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닌데 구름 사이로 일몰이 진행되고 있으니 오히려 그것이 색감을 더 좋게 하는 듯합니다.

우리가 갈 방향으로도 구경을 하는데 가게들의 불빛이 강하지만 자연의 빛을 따라가지는 못하지요.

이 앞에서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을 발견했습니다. 슬쩍 보면 물고기 모양이라기 보다 옥수수 모양이라고 착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밤이 오고 있으니 배들도 이제 제자리를 찾아 들어온 모양입니다. 걷는 중에도 배가 자리를 잡기 위해 이동을 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

여기는 횟집이 많은 곳 앞인데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위험해 보이는데 손으로 잡을 만한 것도 안 보이니 만약 만취한 분이 이곳에서 발을 잘못 디디면 바다에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에 인명구조함이 있더라구요.

이제 배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한번 찍어보는데 포구라서 그런지 주변 바닷물이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밤이라 잘 보이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이제 우리가 걸어갈 방향의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바닥으로 만들어져 있는 길인데 가는 길에 각기 다른 모양의 의자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지요. 그러나 어두워서 의자를 찍기는 힘이 듭니다.

이제 반대편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바닷물에 비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일부러 이런 색상을 만들려고 한 것도 아닌데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바닥에 불빛으로 만든 조명 꽃들이 피어나니 한층 밤바다를 황홀하게 하는 듯하네요. 눈 모양도 보이고 때로는 글씨도 새겨지니 분위기가 좋아지네요.

이제 밤이 조금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일몰 기운도 더욱 강해지는 듯 색상이 더 묘해지는군요.

아파트에서 새어 나오는 초록빛의 불빛도 바다에서 보니 더욱 이뻐보이네요.

어느 정도 가니 이곳이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인 듯 포토존이 있네요. 다른 분들이 계속 사진을 찍는 통에 이 한 장을 찍기도 힘이 듭니다.

저기에 배가 한 척이 보이는데 밤바다와 함께 보는 것도 특별하네요.

그리고 출발지의 반대편에는 바다를 향해 불빛이 비추고 있는데 안전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풍경을 좋게 하기 위한 조형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일몰이 거의 끝인 듯하니 색감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화신수산시장이 있는 쪽인데 이곳부터는 나무 데크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에는 조명 시설을 해 놓았더라구요. 시간에 따라 조명의 색상이 조금씩 바뀌니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바닥 쪽에 조형물이 보이기도 하지요.

여기쯤에서 간단히 동영상도 찍어봤지요.

 

이곳에서 주변의 멋진 풍경을 다시 찍고 되돌아갑니다. 월곶포구는 역시 야경이 좋은 곳이네요.

추천 대상

시흥 월곶포구는 야경이 멋진 곳이라는 말을 듣고 갔는데 역시 야경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부터 일몰이 끝나는 시점까지 색감이 좋아서 한밤중에 가는 것보다는 일몰 즈음에 가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해가 지기 시작하자 이곳에는 연인들이 많이 보이고 다른 일반 관광객들은 거의 없었지요. 포구 옆 해안산책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서 일몰을 구경했는데 약 3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산책로를 이용하면 소래포구까지 이어져 있으니 날씨가 좋으면 오래 걸어도 좋을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조금 불편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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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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