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미리마애이불입상'에 해당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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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제가 소개를 해 드린 적이 있는 충남 당진의 안국사지처럼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절과 불상이 많이 있지요. 유명한 절은 아니더라도 그곳에 있는 불상으로 인해 유명한 곳도 있는데 이 용암사도 그런 곳에 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파주 용미리마애이불입상(용암사)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시 광탄면에 가면 용암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창건 연대가 분명하지 않다고 하는데 용미리마애이불입상과 관련된 설화에 따르면 대략 11세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절로 추정되고 있는 유서 깊은 절이지요. 전설에 따르면 고려 선종이 후사가 없어 고민하는데 하루는 후궁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파주 장지산의 두 바위에 불상을 새기면 소원을 이루게 해 주겠다고 해서 절을 세우니 그 후 태어난 사람이 후궁의 자식 한산후 물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전설은 전설일 뿐이겠지요.

개요

- 연락처: 031-942-0265

- 주소: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9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절이니 어느 정도 제한은 있을 것이라 봅니다)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2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금촌역에서 06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옆에 있는데 이 주차장으로 들어가실 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같은 방향인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반대 방향에서 진입 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들어가셔야 하네요. 여기는 두 번째 방문인데도 갈 때마다 당황하게 되는 곳입니다.

주차장 입구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지만 보기가 쉽지 않네요.

 

 

이 길로 들어갑니다.

 

 

위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큰 주차장은 아니지만 붐비지 않으니 주차는 항상 쉽더라고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얘기겠네요.

 

 

이제 주차장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 옆에는 꽃들이 좀 피어 있는데 이 노란꽃은 고들빼기이구요.

 

 

애기똥풀은 어디든 피어 있지요.

 

 

그리고 이 꽃은 인동덩굴(인동초)입니다.

 

 

이제 입구를 들어가 봅니다. 부처님오신날이 지났지만 아직 등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에는 이런 비석도 있고요.

 

 

절은 아주 작습니다. 보이는 게 다지요.

 

 

그렇지만 갖출 것은 다 있네요. 종도 보이구요. 옆에 주의사항이 눈에 띄더라구요. "종을 치지 마시오."

 

 

그리고 옆에 있는 이 건물은 사무실용인가 보네요.

 

 

본당 앞에는 석탑도 있습니다. 석등도 두어개 보이구요. 본당 안을 살짝 들여다보았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옆으로는 기와장으로 공양을 받는 장소도 있구요.

 

 

그 좌측에는 작은 건물이 있는데 시주를 받아 부처상을 하나씩 채우고 있는 듯합니다.

 

 

여기는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있는 약사여래불입니다. 그 옆에 있는 것은 악수터인데 물맛이 좋더라구요.

 

 

이제 계단을 걸어 올라갑니다. 가다 보면 이런 석탑도 있지요.

 

 

그리고 올라가는 계단은 작은 부처상으로 장식(?)을 해 두었는데 특이하네요.

 

 

그런데 이 부처상에는 송충이도 많이 보입니다. 역시 생명을 중시하는 절이네요.

 

 

조금만 올라가면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제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이 보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인자한 미소가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조금은 이질적인 모습도 느껴지는데 왜그럴까요?

 

 

앞쪽에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설명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이것은 본단 옆모습인데 벽화가 인상적이네요.

 

 

이제 석탑과 석등을 보면서 돌아나갑니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 보이는 꽃들입니다. 금낭화, 불두화, 패랭이꽃들입니다.

 

 

이런 조형물도 있지요.

 

 

이제 문에 그려진 문양을 구경하면서 나갑니다.

 

 

추천 대상

파주 용미리마애이불입상(용암사)는 사실은 절과 이불입상이 전부입니다. 따라서 걷기 위해서 가는 것은 아니구요. 주변에 다른 곳을 갔다가 잠시 들러보시는 정도면 구경할만합니다. 물론 믿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겠지요. 가까운 곳에 파주삼릉이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 시 좀 주의를 해야 하는 점과 봄이 되니 주변 나무에 송충이가 너무 많습니다. 모자를 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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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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