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용인으로 여행을 가면 용인민속촌밖에 안떠오르는 분들이 많지요. 용인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는데 목적에 따라서 가실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이 있습다. 아이들이 있다면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도 좋고 어른들이 함께 한다면 용인민속촌이나 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용인대장금파크 등도 좋은 선택입니다. 어디를 가든 여행을 하는 즐거움은 행복한 일이지요.
 

오늘은 용인에 있는 여행지들 중에서 두군데를 소개를 해 드릴텐데 와우정사와 용담저수지입니다. 서로 관련은 없지만 근처에 있어서 함께 보시기에 좋지요. 일단 와우정사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우정사

 


현재 와우정사의 경우 와불을 모셔야 있어야 하는 전각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와불은 주차장 옆에 모신상태입니다.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아직도 공사가 끝이 안끝난걸 보니 공사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 봅니다.



주차는 항상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사찰 앞에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들어가는 길에 식당이나 카페 둥도 있으니 이용을 하면 되겠지요.

 

이 와우정사는 1970년에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가 부처님의 공덕으로 민족화합을 이루기를 바라면서 세운 호국사찰로 약 3천여 점의 불상이 모셔져 있지요. 구경을 하다보면 여러곳에 불상들과 조형물들 그리고 볼거리들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사찰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고즈넉함 보다는 특이하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아요. 사찰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으니 그럴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근래에 지어진 사찰들보다는 전통에 가까운 건물들이라 익숙한 면이 좋습니다.



와우정사를 대표하는 것은 아마도 와불이겠지만 처음 보이는 것이 불두이니 대표를 삼아도 될것 같아요.  불두 앞에는 작은 연못도 있고 다양한 동물 모양의 조형물들도 있어서 아기자기한 면도 보이지요. 그래서 구경할게 많다고 하는 것이지요.



달마대사, 포대화상 등의 모습도 보이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스리랑카에서 기증을 했다는 진신사리탑 뒤에 보이는 백의관음보살의 벽화가 저는 좋더라구요.  아름답기도 하지만 온화하고 자애로운 모습이 어머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원숭이 조형물로 만든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삼불을 의미하는데 불언 불이, 불문을 말합니다. 때로는 말하지 않고 보지않고 듣지 않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필요할때는 할수도 있어야 합니다.



부처님이 탄생하신 룸비니 동산, 고행 후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 열반에 드신 쿠시나가라 등 불교 성지와 백두산과 한라산 등지에서 가져온 돌과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몽고 등 세계 각국의 고승들과 불교신자 등이 가져온 돌 등을 쌓아만든 것으로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탑이라고 하는 통일의탑, 세계최대의 미륵반가사유상, 지난 올림픽 때도 타종을 했다는 통일의종 등 다양한 것들이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해 보시면 됩니다.

 

전각들도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구경하는 시간도 오래걸리지는 않지만 다른 볼거리들이 많아서 처음 찾으면 시간이 오래걸릴수도 있지요. 현재 열반전은 공사중이라 뒤쪽으로 올라가기는 힘이 들기는 하니 다음에 다시 찾아보시면 될것 같아요.
 



아마도 사찰에서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볼수 있는 경우도 드문것 같아요. 고즈넉한 천년고찰이 개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곳도 좋을때가 있지요.
 
 

 
- 연락처: 031-332-2472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4-4
- 출입가능시간: 06: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6-04
- 기타: 애완동물 동반 불가, 유모차 대여 불가




용담저수지

 
 


이번에는 이 와우정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저수비를 잠시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용담저수지라고 부르는데 이 저수지는 1978년에 만들어졌고 낚시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암지라고도 불렀다고 하는데 저번에는 용담태교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적도 있지요.



하여간 낚시를 하던 곳이라서 그런지 몇년만에 다시 찾았지만 아직도 낚시 시설들이 남아있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지가 않아서 불편하기는 합니다. 도로변에도 이제는 산책로다 만들어져 있기는 하지만 저수지 주변에 볼거리가 너무 없어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산책로는 산길을 이용하기도 하고 논이 있는 곳도 있고 도로변으로도 이어지는데 낚시를 하는 차들도 들어오고 흙길이라 먼지도 날리니 걷기에 너무 불편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체를 다 돌지않고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물론 더위도 무섭지요.



이곳이.요즘 뜨는 이유는 여기에 라미르라는 대형 카페가 있기 때문인데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이용을 하기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커피가 맛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뭐 저수지 풍경울 보면서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점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뚝마켓이라는 작은 장도 열려서 수공예품들을 팔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곳을 가신다면 마지막주 토요일을 이용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과거에는 철새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수지에 낚시를 하는 모습만 보게 되니 좀 그러네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모르지만 냑시는 제대로 금지를 하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 연락처: 031-274-0538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55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3.06.04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우리나라에 있는 절 중에서 와불이 있는 절이 몇 군데 있습니다. 석모도 보문사에 있는 석불와불과 미암사의 금동불, 그리고 용인 와우정사의 와불 등이지요. 이 중에서 작지만 아담한 크기의 와불이 유명하면서 아기자기한 곳이 많아 사진 찍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용인 와우정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용인 와우정사는 제가 아이들과 함께 아주 오래전에 가본 곳인데 부처님오신날에 가려다가 차가 많이 막혀서 다른 곳으로 갔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와우정사는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님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지요. 이곳은 사람들이 와불을 보기 위해 많이 찾다 보니 유명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아서 많이 가는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유명한 곳이지요. 부처님의 불두상과 와불 그리고 오백나한상과 돌탑이 있어 볼거리가 많아 좋은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332-2472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4-4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하지만 절이니 야간 출입은 제한이 있겠지요. 10:00 ~ 21:00라는 얘기가 있네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서 83-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쪽에도 있구요, 절로 진입하면 안쪽에도 소형차 주차장이 있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네요.

먼저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곳이 이곳입니다. 불두상이 보이는 연못이지요. 아무래도 이렇게 큰 불두상을 다른 곳에서는 보기가 힘드니 유명해진 것이겠지요. 실제로 들은 바로는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많이 찾는데 이곳을 보고 놀란다고 하네요.

연못을 기준으로 좌우에 조형물도 있고, 많은 부처상들도 놓여져 있는 곳이구요. 다만 물의 상태는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 않네요.

연못에는 악어와 코끼리, 두꺼비, 학 등의 조형물이 많이 보이구요. 그런데 이 동물들을 특별히 이용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십장생도 아니고 뭘까요?

십장생은 해, 산, 물, 돌, 소나무, 달, 구름, 불로초, 거북, 학, 사슴인데 그것도 아니고 십이지신인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소, 원숭이, 닭, 돼지, 개, 쥐, 양도 아니고 궁금하네요...ㅎ

그리고 주변에서 하얀 실유카꽃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 실유카꽃은 큰 금낭화처럼 보이기도 하고 백합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요즘 가끔 보이더라구요. 서인도제도의 하이티에서 유래했는데 옜날 인디언들이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제 조금 올라가 봅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은 세계불교박물관이구요, 저는 오른쪽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먼저 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불두상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찍어봤는데 부처님의 인자한 미소가 느껴지는 듯해서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이 불두상에 불신을 만들어 세울 예정인 것 같은데 높이가 100미터가 넘을 것 같다네요. 그러면 세계 최고의 불상이 되지 않을까요?

올빼미 조형물도 보이고, 신자들의 소원이 적힌 기와들이 쭉 불두상을 향해 놓여져 있더라구요. 곳곳에 이런저런 조형물이 많이 보여서 구경거리는 정말 많네요. 사진으로 다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쪽은 소형차를 위한 주차장으로 이곳에 화장실도 있고 쉼터도 있습니다. 여기는 정말 오래전에 와 본 곳이라 이런 것들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쉼터 안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햇빛을 피해 땀을 식히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풍경들입니다. 위쪽으로 종각의 모습도 들어오고 세계불교박물관과 그 앞의 코끼리상, 그리고 스님(달마대사?)의 조형물도 있지요.

이제 위로 올라가려는데 이 꽃들이 보이네요. 에키네시아(드린국화, 자주 천인국, 자주 루드베키아)와 수레국화입니다.

건물들도 무척 보기가 좋구요. 다만 저 건물 옆에 그려진 벽화를 별도로 못찍은 게 아쉽네요.

포대화상 같은 큰 불상도 보이고, 조형물에 소원을 비는 연못도 있지요.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겠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그냥 조형물로만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탑들입니다. 줄줄이 서 있네요.

탑이나 주변의 공간에는 작은 불상들이 많이 놓여져 있지요. 이런 아기자기함은 구경거리를 만드는 것이니 사람들을 오게하는 좋은 방법이겠지요.

이곳은 대웅보전(대각전)이 있는 곳이구요. 안에는 석가모니가 고행 끝에 해탈의 경지에 달함을 표현한 석가모니의 고행상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범종각과 종이 있지요.

통일의 종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네요.

대각전 안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다른 절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요.

이제 조금 더 높은 곳으로 가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도 청동미륵반가사유상과 12지상이 보이는데 각 띠별 석상마다 스카프나 돈이 올려져 있더라구요.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소원을 빌면서 놓고 가신 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수국과 에키네시아가 피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아래로 우리가 올라온 바로 그 길 모습이구요.

저 위쪽으로 올라가 볼 텐데 저는 오른쪽에 있는 길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꺾으면 이렇게 여기에도 불상이 있네요.

그리고 주변 모습입니다. 이곳은 세계만불전으로 한국 불상을 비롯하여 중국,인도,미얀마,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지에서 들여온 3,000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불상이나 조각상 등은 외국풍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태국이나 스리랑카 관광지 소개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보면 보이는 장면과 유사합니다.

건물들도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갖게합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외국에서 들여온 돌들을 쌓아만든 돌탑이 있습니다. 탑은 항상 기원의 의미가 담겨있으니 좋은 의미이겠지요.

돌탑을 뒤로하고 조금 더 올라가 볼께요.

오른쪽 벽에 벽화들이 그려져 있구요.

조금 더 울라 가면 돌무더기에 올라앉은 불상도 있지요.

그리고 그 안쪽으로 보이는 오백나한상입니다.

나한상은 불법을 수호하고 중생을 구제하는 목적으로 16, 18, 500 나한상으로 만드는데 이 중 오백나한상이 가장 강력한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짧은 지식으로는 108이라는 숫자가 불교와 인연이 많은데 백팔나한은 없는 건가요?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 보니 108나한상도 있네요.

이제 반시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가는 중에 만난 곳인데 외국의 사원 느낌이 납니다.

역시 안에는 외국 불상이 보이네요.

이곳은 오백나한상 뒤편이구요. 이 길을 따라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습니다.

돌탑들이 멋지게 서 있지요.

그리고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열반전입니다.

안에는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의 하나인 와불이 있습니다. 길이가 12미터 정도이고 높이가 3미터 쯤 되지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세계 최대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마지막으로 주변을 구경하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꾸며져있지요.

그리고 주차장 옆에는 이런 비석이 하나가 서 있네요.

추천 대상

용인 와우정사는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절로써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가고, 와불을 보기 위해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외국 분들도 많이 찾는 것 같더라구요.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천천히 구경하시면 좋구요. 이곳저곳 누비며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산책을 위해 가는 곳은 아니지요.

단점

단점은 여기도 그늘이 많지 않아서 덥습니다. 양산과 모자 꼭 챙기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7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