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화성으로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곳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한번 들러본 곳이기는 한데 규모가 큰 공원이라서 일부만 돌아보았던 곳이지요.

시흥 옥구공원은 산 정상에 있는 옥구정을 중심으로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라 전체를 다 구경을 하려면 약 2시간은 돌아보아야 할 것 같은 곳이지요. 운동시설도 많고 장미원, 조각공원, 수목원, 민속생활도구전시관, 연꽃습지, 습지식물원 등과 옥구정을 비롯한 정자가 많은 곳인데 2000년에 조성이 된 곳입니다.

지난해 5월 말에는 장미원이 있는 쪽을 위주로 구경을 했는데 이번에는 이른 봄이니 그때 가보지 못한 옥구정 위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옥구공원에는 주차장이 세 군데에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제3주차장을 이용을 했지요. 이 구조물이 제3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에 보이는 것입니다.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산 정상의 옥구정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지요. 올라가는 길을 찾고 있는데 근처에 안내도가 보이지가 않아서 한참을 헤매게 되더라구요. 실제로는 무궁화동산으로 올라가는 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그 앞에 있는 안내도에는 옥구정에 대한 표시가 없어서 알 수가 없었지요.

올라가는 길이 보이면 잠시 올라가 보곤 했는데 여기는 한국정원인 모양입니다.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으로 올라가지는 못하네요. 그래서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내려가는 계단에서 이 꽃이 피어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쁜 매화네요. 아직은 피지 않은 꽃들이 더 많지만 몇 송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남쪽 지방에는 매화가 한창이라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다가 멀어서 가보지는 못하겠지요.

그래서 이렇게나마 꽃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제 어린이 놀이터 옆을 지나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장미원에는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으니 나중에 장미가 피는 계절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겨울을 잘 지낸 것인지 걱정이 되는 소녀상도 그 자리에 있더라구요. 온몸을 감싸 놓은 옷들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늘은 이 길을 따라서 옥구정으로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제가 끝까지 돌아본 바로는 제일 좋은 경로는 무궁화동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경사진 곳이 많지 않은 경로이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길로 올라가면 가파른 곳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거리는 가장 짧기는 한데 힘이 듭니다.

올라가면서 보이는 곳은 목공체험학교 건물이 있는 뒤쪽인데 여기도 보기가 좋네요.

특히 저 손 모양의 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지요.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정자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민속생활도구전시관과 숲속교실도 있으니 잠시 들러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목적지로 그냥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게 하나 더 있는데 이 공원에는 이런 돌탑이 몇 군데 보이더라구요. 볼거리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정자들도 많이 만들어 두어서 가끔 쉬기도 좋고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등산로라서 힘이 많이 듭니다. 쉬엄쉬엄 올라가시는 것이 좋지요.

 

드디어 옥구정이 보이네요.

옥주정은 일명 낙조대라고 불리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서 일몰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옥구정에서 주변을 보면 서해 바다가 바로 보이니 일몰을 보기에 좋겠지요. 그리고 주변에는 아파트 들도 많으니 야경을 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장소 같습니다.

이제 내려가고 있는데 제가 가는 경로는 장미원의 반대편으로 가는 길인데 이 길에는 진달래숲도 있으니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 길의 끝에 옥해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저는 다시 왼쪽으로 산책로를 이용해서 무궁화동산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이쪽 길에서도 서해 바다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래쪽에는 맹꽁이 서식지라고 되어 있는 작은 물길도 보입니다.

그런데 산길을 걷다가 이상하게 생긴 것이 보여서 찍은 사진인데 이건 뭘까요? 요즘 가끔 보이는 것인데 수박이나 럭비공 모양의 작은 것이 나뭇가지에 달려 있는데 새순이라고 보기에는 좀 이상하네요.

그렇게 길을 가니 만나게 되는 곳이 억새동산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보이는 정자가 억새정이네요.

억새들이 한창 물이 오르면 보기가 좋은 곳일듯합니다.

이제 무궁화동산으로 내려가는 길을 걷고 있지요.

하지만 이곳의 무궁화 나무는 아직 너무 작아서 풍성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산의 이곳저곳에 작은 공간을 활용해서 쉼터도 많이 만들어 두어서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이제 주차장에 거의 도착을 해서 어린이 놀이터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갑니다. 아이들이 마냥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보지요.

시흥 옥구공원은 볼거리도 많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근린공원으로 특히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찾는 것이 제일 좋지요. 그리고 옥구정에 올라 일몰과 야경을 구경하기에도 좋다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구경하는 데 약 5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이도역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쯤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31-310-3861

- 주소: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277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

blog.naver.com/uoops7/222002007391

 

경기도 시흥 가볼만한곳: 옥구공원

시흥 오이도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산 위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꽤 높은 곳이라 저 위로 가...

blog.naver.com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시흥 오이도 근처를 지나가다 보면 산 위에 정자가 하나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꽤 높은 곳이라 저 위로 가려면 좀 힘이 들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정자가 있는 곳이 시흥의 옥구공원입니다. 오이도 빨간 등대를 구경 갔다가 사람이 많고 걷기좋은 곳 위주로 가다보니 별로 구경할 만한 장소는 아닌 것 같아 대신 갔던 곳이지요.

 

오늘은 시흥 옥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옥구공원에 대한 첫 느낌은 그냥 동네근린공원으로 운동장이 있는 작은 공원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주차한 곳이 제1주차장인데 여기에서는 작은 공원과 운동장만 보이거든요. 그런데 이 옥구공원은 아주 큰 공원이더라구요. 운동시설도 많고 장미원, 조각공원, 수목원, 민속생활도구전시관, 연꽃습지, 습지식물원 등과 옥구정을 비롯한 정자가 많은 곳이지요. 2000년도에 조성이 되었네요.

개요

- 연락처: 031-310-3861

- 주소: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277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3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이도역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쯤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주변에 4군데가 있으니 편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저는 제1주차장을 이용하여 구경하였습니다. 저는 옥구정까지는 안 올라가고 공원만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안내도를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구요. 현재 위치가 안내도 상의 맨 오른편 제1주차장입니다.

일단 벚꽃마당으로 가 봅니다. 여기는 일반적인 근린공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이름처럼 벚꽃이 많을 것 같은데 지금은 벚꽃철이 지난 시기라서 볼 수가 없네요.

광장 끝으로 가면 이렇게 공원 명패를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외각 산책로도 있는데 나무가 없어 그늘이 없는 관계로 걷기는 좀 힘들어 보이구요. 나무가 있는 길로 가다 보면 애견쉼터도 있더라고요.

이곳에서 제일 먼저 보인 꽃이 덜꿩나무입니다.

왼쪽에 인조잔디구장이 있는 오른쪽 길을 걷고 있지요.

그 오른편도 잔디가 많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잠시 아파트가 만들어주는 그늘을 위안 삼아 잠시 오른쪽 흙길을 걸어봅니다.

이곳에서는 지칭개가 많이 보이네요.

이제 다시 돌아와 분수연못 방향으로 걷고 있습니다. 이 옥구공원에도 조형물이 많은데 여기서부터 보이기 시작하지요. 여러 작가의 조각들을 약간의 간격을 두고 여기저기 배치를 해 두었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더라구요.

여기가 분수연못인데요... 물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여름이 되면 분수도 가동을 하고 물이 좀 보이겠지요.

이 앞에는 화장실과 관리사무소가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이곳은 분수연못 앞에 있는 분수광장입니다. 여기도 조형물이 보이지요.

그리고 화장실 건물 옆으로도 길이 있는데 바람길 4코스로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더 걷고 싶으시면 이용을 하시면 좋겠더라구요.

이곳은 화장실 뒤편에 있는 작은 광장입니다. 어느 길로 가든 걷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옥구공원의 산책로입구인데요. 저기로 가면 공원 내 다른 곳도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저는 저기까지는 가질 않겠습니다. 지도를 보시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경로를 설정하시면 좋겠지요.

그리고 산책로입구 옆에 이런 안내도 있으니 잠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분수광장 앞에는 장미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꽃들도 보이지만 역시 주인공은 장미겠지요.

조형물들도 있고,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조경도 잘 해 두었더라구요.

장미원으로 들어가서 장미를 구경해봅니다.

이때까지는 아직 장미가 만개를 하진 않았었구요.

반 정도 핀 것 같아요. 색상도 여러가지고 모양도 여러가지라서 보기가 좋네요.

그리고 장미원 앞에는 원성모장군 순국비도 있지요.

바로 옆에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있네요.

그리고 여기에 소녀상이 있습니다. 소녀상을 직접 본 것은 아마도 처음이지 않을까 하네요.

이제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생금우물도 있군요.

수유실, 통카페, 숲속도서관을 지나 이어서 나타나는 곳은 한국정원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 꽃창포가 조금 보이네요.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있지요.

이제 거의 도로 끝인 것 같아요.

여기쯤에서 보이는 것은 무궁화동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궁화철이 아니니 오늘은 가지 않을께요. 그리고 저기로 가시면 옥구정으로도 갈 수가 있으니 힘이 남으시면 올라가 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힘이 들고 더워서 오늘은 역시 가지 않구요. 다음 기회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옥구놀이마당이구요. 공연도 하나 봅니다.

이제 여기쯤에서 어린이놀이터가 있는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면 이렇게 금계국도 피어 있지요.

여기는 취사원 근처입니다.

근처를 보면 작은 정원들도 많이 보이니 살짝씩 둘러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구경하는 사람입장에선 이런 곳이 많으면 좋은 일이지요.

그리고 공원 내에 조각품과 조형물도 많이 있으니 구경하시기 좋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도 있구요.

지금은 실험정원 방향으로 가면서 구경하는 중이지요. 이렇게 쉴 수 있는 의자도 보이구요.

가는 길에도 조형물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별의별 모양이 다 있군요. 재료도 다양하구요.

알파인가든도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큰 주먹 조형물입니다. 이 비슷한 걸 어디서 봤지요? 예당호출렁다리던가요?

이곳이 실험정원쪽입니다.

바위와 나무와 꽃을 이용하여 꾸며 놓았더라구요. 보기 좋습니다.

그 뒤로는 어디론가 이어지는 길이 나타납니다.

저는 되돌아서서 옥구공원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다시 분수가 있는 방향으로 길을 걷고 있는데 여기에도 작은 꽃밭들을 조성해 두었더라구요.

이렇게 생긴 조형물도 있지요.

작은 연못이 많이 보이네요.

옥구공원에도 조형물이 참 많이 보입니다. 하나하나 같은 것이 없고 다른 것들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저기 손이나 얼굴 모양은 특이한 것 같아요.

잔디도 많이 있고 나무도 많아 그늘에서 쉬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무공수훈자 공적비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도 있는데 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네요.

분수연못 옆 잔디광장에 있는 조형물들입니다.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공원모습을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조잔디구장 옆에 있는 곳이구요.

작은 공연도 가능할 것 같아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이 조각작품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경한 곳들은 옥구공원의 일부일 뿐입니다. 다른 곳도 같이 구경하려면 오래 걸어야 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큰 공원이네요.

추천 대상

시흥 옥구공원은 정말 구경거리가 많은 공원이고 넓은 공원입니다. 그래서 구경하면서 한 바퀴를 도는데 약 1시간 이상이 소요가 되었는데 옥구정까지 올라갔다가 왔으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더라구요. 특히 조각 작품들이 많고 작은 정원을 많이 구며 놓았으며 장미원도 있어 구경하기는 좋았지요. 그리고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 그늘도 많아 쉬기도 좋구요. 공연장과 체육 시설이 있어 이용하기도 편한 곳입니다. 주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많이들 가니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