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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으로부터 시작된 단풍이 오대산, 설악산을 거쳐 속리산, 계룡산, 지리산을 지나 내장산, 무등산 등으로 퍼져 나갈 예정인데요. 2019년 10월 20일 현재 절정기를 지나고 있는 산이 설악산입니다.

 

단풍철을 맞이하여 오늘은 설악산 주전골(오색약수터, 용소폭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설악산은 1970년에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된 인제, 고성, 양양, 속초 등에 걸쳐 있는 약 1707미터 높이의 산입니다. 소청봉, 중청봉. 대청봉이 많이 알려져 있죠. 오늘 가볼 곳인 주전골은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지나 용소폭포까지 가는 단풍 코스입니다. 거리는 왕복 약 6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참고로 용소폭포에서 만경대를 이용하는 코스는 47년 만에 개방이 되어 2019년의 경우 9월 10일부터 11월 11일까지 탐방예약제로 운영이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일반통행이라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 이 길은 좀 힘들어 보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3-672-2883

- 주소: 강원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58-52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6시면 어둡기 때문에 그전에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어야겠지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정보 없음(차가 너무 많아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없어서 확인을 못했습니다. 근처 도로에 주차를 했구요. 오색그린야드 호텔 주자장의 경우는 소형 5,000원, 대형 10,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0.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아마도 쉽지 않을 듯합니다(찾으면 없진 않겠죠).

 

들어가기

설악산의 경우도 등산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여러 등산로를 이용을 하셨을 텐데요, 둘레길 위주로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코스는 단풍이 좋은 곳들이죠. 과거에 대청봉까지 올라간 적이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산 위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높은 곳에 있는 코스는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울산바위 코스나 금강굴 코스, 남교리 코스 등의 난이도 높은 곳보다는 백담사 코스나 주전골 코스 등 중에서 선택을 했습니다. 백담사는 한번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주전골 코스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주차는 차들이 너무 많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어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다만 가능하다면 오색그린야드 호텔이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듯하네요.

아래 사진들은 한계령을 지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차 안에서 찍은 것 중에서 잘 나온 것만 올리니 한번 보세요.

근처 길가에 주차 후 이런 길을 걸어서 오색약수터로 올라갔습니다.

가는 길에는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오갈 때 구매를 하셔도 좋을 듯하네요.

산으로 가는 길 계곡 아래에 오색약수터가 있는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물을 마시고 있군요. 그 길에는 다알리아 꽃이 피어 있구요. 계곡이 시원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산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 바로 옆으로는 가게들로 가는 길이 있고요, 이정표를 보고 가시면 됩니다.

약수터 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다리와 근처를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걷다 보면 다리가 보이구요.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계곡 모습입니다.

조금 가다 보면 성국사라는 작은 절이 있습니다. 여기도 아담하니 구경하고 가세요.

계곡을 기준으로 여러 다리를 건너갔다 건너오면서 구경을 하게 됩니다.

가는 길목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계곡과 단풍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바로 그 모습이지요.

계곡물도 아주 맑고 청량하기까지 합니다. 아마도 여기쯤이 선녀탕이 아닐까 하네요.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모든 방향이 다 멋집니다.

말이 필요 없고요. 그냥 눈으로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시다 보면 금강문이라는 곳도 있네요. 소원을 말하고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입니다. 바위 사이로 길이 있는데 출입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계곡을 둘러싼 산들에도 단풍이 멋있게 들었습니다.

단풍 구경에 눈이 팔려 오르다 보니 어느덧 용소폭포까지 왔습니다. 폭포를 한번 보고 먼 산도 한번 봅니다.

더 이상 위로는 가지 않고 여기서 발길을 돌려 내려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는 모습이 조금 다르지요. 단풍 들만 찍어 봤습니다.

계곡의 모습을 한번 구경해 보시죠.

설악산 주전골 

빨간 단풍과 노랗게 물든 나뭇잎 등 여러 가지 색상을 보여주는 곳이 이 주전골의 장점이지요.

계곡물도 이쁘고 시원해 보입니다. 계곡물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지요.

설악산 주전골 계곡

 

저 멀리 보이는 산도 이쁘고, 바로 앞에 보이는 단풍도 이쁩니다.

이 산에 있는 모든 잎들이 단풍이 들었네요.

단풍은 역시 가을의 꽃입니다.

이제 올라갈 때 지났던 절 앞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전골이라는 이름은 과거 여기서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추천 대상

백담사 코스의 경우는 단풍 위주의 코스이지만 주전골 코스는 단풍과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단체관광을 비롯하여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정말 많이 찾더라구요. 제가 간 날이 절정이라고 했지만 단풍 상태로 봐서는 다음 주(10월 26일 전후)까지는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코스는 기리 어렵지 않구요, 나무 데크를 따라 천천히 가시면 됩니다.

 

단점

단점이라면 워낙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가는 길도 많이 막히고 주차도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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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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