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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 가면 고씨동굴이 있습니다. 이 동굴은 과거 임진왜란 때 고씨 가족이 숨어 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이 영월 고씨동굴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강원도 영월에 갔더니 김삿갓이라는 이름이 많더라구요. 동네 이름에 가계 이름에도 이 이름을 쓰던데 고씨동굴이 있는 동네 이름도 김삿갓면인데 이 이름은 2009년부터 하동면에서 변경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이름을 사용하는 걸까요???

고씨동굴의 총 길이는 3.4Km정도인데 관람이 가능한 길이는 900m 정도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동굴이 옛날에 도굴꾼과 관람객들의 무차별 공격(?)으로 많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군데군데 잘려진 흔적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3-370-2621

- 주소: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262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경로] 1,000원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영월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15번 버스를 타고 고씨굴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매표소 앞에 있구요. 강 다리 밑으로도 주차장이 더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다리가 없어서 고씨동굴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다리가 생기고 나서 좀 편해진 거라네요.

주차장 앞에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다리 아래에도 주차장이 있구요.

고씨동굴은 다른 동굴과 비교해서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동굴 통로가 좁아서 들어가고 나가는 통로 구분이 안 되어 있어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15분에 50명씩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있을 수 있어서 매표소 앞에 다른 관광지 소개를 해 두었더라구요.

저도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남아서 매표소 앞에 있는 동굴생태관을 먼저 관람하였습니다.

영월동굴생태관

여기가 생태관 입구입니다.

관람 가능 시간은 09:00 ~ 18:00이구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성인 기준 3,000원이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물론 이곳이 동굴생태관이고 세계박쥐기획전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들어가시면 볼 게 너무 없습니다. 2층까지라고는 하지만 좁아서 박쥐 조금, 동굴 석화 등 몇 가지 보여주는 게 다 입니다. 동굴 소개 영상과 4D 체험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정말 더워서 들어가겠다는 게 아니면 이곳은 추천하지 않습니다(개인적인 의견임).

어쨌거나 찍은 사진들은 한번 보시죠.

실제 박쥐 표본입니다.

이건 황금박쥐 표준이라네요.

기힉전이라 사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구요.

동굴 벽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라네요.

기타 박쥐 박제들입니다.

전시관 내부 모습이구요.

이건 동굴 탐험대의 동굴 진입 모습을 형상화 한 인형들입니다.

여러 가지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나비 표본도 있구요.

개구리나 도롱뇽 표본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타는 거 몇 개와...

간단한 동굴 소개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아 그리고 4D 상영도 합니다.

고씨동굴

다음은 주 목적지인 고씨동굴입니다. 먼저 여기가 매표소에서 동굴 입구로 가는 다리입니다.

다리는 건너면서 강 쪽을 바라보면 시원합니다.

그리고 동굴 입구에 있는 대기소인데 안전모가 보이시죠. 고씨동굴은 통로가 좁아 15분마다 50명씩 입장하며 안전모 착용하고 들어가는데 실제로 높이가 아주 낮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키가 좀 크신 분은 머리를 다칠 수 있어서 모자를 써야 하구요, 천장이 아주 낮은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물기가 많아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10분 전에 와서 대기 중입니다.

여기가 동굴 입구입니다.

그리고 동굴 안 사진들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괴물 입 모양이네요.

중간 가는 길목입니다. 이런 길을 쭉 따라가는 거고요.

통로 외에 작은 동굴 입구들도 보입니다.

동굴의 기괴한 암석들 모습입니다.

일부 석주나 석순이 잘려진 모습들도 보입니다.

보존된 석주들도 보이구요.

이건 오작교라고 명명되어 있네요.

통로 일부에 암석을 지지대로 바치고 있는 모습도 있습니다. 혹시나 무게 때문에 무너질지 몰라 그런 듯합니다.

물이 있는 곳도 일부 있습니다.

어디 한군데 동일한 모양이 없네요. 참 신기합니다.

이게 맨 끝에 있는 석주입니다. 여기에서 사진을 찍느라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더라구요.

다시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십이선이라고 되어 있네요.

같은 동굴인데도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모습입니다.

추천 대상

역시 동굴이니 더운 여름을 식힐 장소를 원하신 다면 좋은 곳입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많이 오더라구요. 동굴 들어가는 길이 하나이며 나오는 길과 분리가 안 되어 있으므로 좁다고 느껴지더군요. 동굴 천장이 낮아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구요, 미끄러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단점

다만 이 동굴은 전체 길이가 900m정도이며 왕복 1시간 정도 걸리는 동굴인데 실제 들어가 보시면 다른 천연동굴에 비해서 감흥이 좀 떨어집니다. 일단 다른 동굴에 비해 조명이 잘되어 있지 않아서 좋은 모습임에도 잘 보이질 않고 특별히 기괴한 장면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원한 곳을 찾아가시는 것이 아니라면 여기보다는 다른 동굴이 더 좋을 듯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0점(동굴생태관은 뺀 점수입니다)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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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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