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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어려웠던 시절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한때 외국으로 인력이 수출되기도 했던 산업이 있습니다. 영화 주제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석탄을 캐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목이 막히고 눈이 아파오는 고되고 힘든 일이겠지요.

 

오늘은 영월 강원도탄광문화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강원도탐광문화촌은 60년대의 석탄을 캐는 광부들과 탄광촌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부지가 88,000제곱 미터로 실제로 가보시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만 아기자기하게 옛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3-372-1520

- 주소: 강원 영월군 북면 밤재로 351

- 출입 가능 기간:

3월 ~ 10월: 10:00 ~ 18:00

11월 ~ 2월: 10: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400원

[어린이] 1,000원

비고) 영월군민은 50% 할인됨

- 방문한 시기: 2019.12.2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영월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78번 버스를 타고 약 50분쯤 가셔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문화원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작은 편은 아니어서 쉽게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이쁘게 꾸며 놓았네요.

 

주차장 바로 앞쪽으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올려다보면 저 위 언덕에 문화촌 건물이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되구요.

가상현실 체험도 한다는 안내가 있는데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사실 이곳은 하루 전에 늦게 찾아갔었습니다. 관람이 오후 5시까지인지라 4시 30분까지는 가셔야 입장이 되네요. 5시가 다 되어 찾아가서 보지 못하고 다음날 다시 찾은 곳이지요.

하여간 입장을 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광경입니다.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옛날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좀 당황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식으로 재현해 놓은 곳을 많이 본 터라 그리 놀랍지 않은 탓이지요. 하지만 주제를 탄광만으로 제한을 해 놓아서 볼거리는 분명한 것 같아요.

우측으로는 버스가 보이구요.

좌측으로는 생필품 배급소를 재현해 놓았네요.

어렵고 힘이들 때면 이런 주막에서 막걸리와 파전을 먹는 게 익숙한 모습이지요.

거리의 모습을 쭉 한눈에 바라봅니다. 저기에는 영상을 보여주는 TV도 보이는군요.

뭐 옛날에는 골목이 이렇게 좁고 건물도 작았었지요.

공용화장실도 있는데 옛날 재래식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뭘 하고 있는 건가요?

우물에서 물을 끌어올리던 수동펌프 오랜만이네요. 옛날에는 우물물도 마시고 목욕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엄두를 못내지요.

앞 골목 뒷골목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집에서도 쉬는 게 술이었고, 화투 놀이가 전부였겠지요.

골목 한구석에서는 펑티기 아저씨도 정겹습니다.

골목을 가다 보면...

광부들이 사용하던 물건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때 타던 버스도 보이네요.

그리고 작은 학교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문화관에서는 영화도 가끔 상영했나 보네요.

이제 탄광촌생활관 구경을 끝내고 갱도체험관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가상현실체험관도 보이네요.

이제 저 길을 따라갑니다.

가는 길에 채탄 시설과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갱도체험관에 다 왔습니다.

바로 옆에는 이런 동굴 같은 것이 있던데 아마도 옛날에 사용한 갱도 중 일부인 것 같아요.

여기도 예상과는 다르게(?) 그냥 중간중간에 갱도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었네요. 이런 모습은 보령 석탄박물관에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리 신선하진 않았습니다.

기대보다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이제 구경을 끝내고 돌아갑니다.

주차장 앞 벽에 이런 사진도 보이네요. 과거 모습인 것 같아요.

그리고 옆에는 소수력발전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으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추천 대상

60년대 어려웠던 시절을 추억하며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규모는 작은 편이어서 아쉽구요. 영월의 다른 관광지를 함께 구경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좀 작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람료는 무난하지만 방문이 어려운 곳인 만큼 이곳만 보기 위해 힘들게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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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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