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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4대강 사업을 하면서 생긴 보들 중에서 여주 지역에 있는 보는 여주 강천보만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천보가 있는 지역에는 2개의 보가 더 있는데 이 중에서 이번에는 여주보를 다녀왔지요.

여주 여주보는 영녕릉이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보인데 영녕릉은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의 릉이 있는 곳이지요. 따라서 영녕릉을 구경하시고 남는 시간에 여주보를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으로 가는 길에 영녕릉 입구도 보이는데 가는 시간이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였습니다. 오늘 소개와는 무관하지만 이 식당에서 먹은 소머리 국밥이 기억에 남아 혹시 근처에 가셨다가 식사 시간이라면 이곳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식당 이름은 영릉소머리국밥인데 소머리국밥의 가격은 9,000원입니다. 가격이 좀 있어 보이는데 고기를 많이 주더라구요.

여주보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입구와 출구 표시가 좀 헷갈리게 되어 있네요. 그래서 대부분이 출구를 통해서 들어가는 것 같아요. 도로에 큰 화살표를 그려서 표시를 하면 좋을 것 같았지요.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지나서 강으로 가면 이 조형물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인데 잘 관리가 되고 있지는 않은 듯하네요.

그리고 바로 옆에 여강길 종합 안내도가 있으니 필요시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우선 여주보의 모습을 먼저 찍어봤는데 살짝 밝게 찍혔더라구요. 여주보의 모습은 다른 보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주에 있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는 각각 야간에 보면 다리의 조명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다고 하네요. 혹시 시간이 되시면 야간에 구경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서 잠시 왼쪽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은 역시 갈색이 많이 보이는 전형적인 겨울 모습이지만 남한강이 흐르고 있는 곳이라 날씨에 따라 풍경이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요즘 제가 움직이는 날들은 날씨가 계속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산책로는 자전거와 사람이 걷는 길이 구분이 되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여주 여강길은 여주의 주요 관광지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꽤 많이 지나가는 곳이지요.

이제 살짝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찍어봅니다. 강천보에서 본 풍경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는 않네요.

남한강에는 작은 섬들도 있는데 이렇게 섬들이 있는 곳에는 항상 새들이 많이 몰려 있지요. 이곳에도 새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강가로 잠시 내려가서 찍은 사진인데 새들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여주보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항상 근처에서는 큰 물소리가 들립니다. 여주보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인데 이런 소리는 조금 겁이 나게 하는 소리지요(제가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 적이 있어서...^.^).

여주보문화원 건물을 다시 찍어봅니다. 여기 보이는 전망대는 마지막에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는 문을 닫은 것으로 알았는데 열려 있더라구요.

이제 남한강을 굽어 흐리는 강물과 함께 멀리 들판과 산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이런 곳은 항상 풍경이 좋은 곳이니 봄에 한번 다시 와 볼까도 고민을 하게 되네요.

우리가 가는 방향과 여주보 방향을 계속 찍으면서 걷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이날의 날씨는 영상의 기온을 보여서 기분이 무척 상쾌했지요.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이포보도 나오겠지만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네요.

이제 자전거 길로 올라와서 반대 방향으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약간 높은 지대에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리저리 풍경을 보고 있는데 아래에서 볼 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해 보시지요.

 

풍경이 제일 좋은 곳은 역시 남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이 풍경들입니다. 방향을 달리해서 여러 장 찍어 봤지요.

이포보 풍경 정말 좋은 곳입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돌아가는 길에 전망대를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입구에 어르신 두 분이 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두 분은 무슨 얘기를 하고 계시는 것일까요?

이제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 맨 위층은 3층인데 높이는 더 높습니다. 층의 구분이 좀 애매하지요.

전망대에서 여러 방향의 사진을 찍어봤는데 역시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멋지네요. 이렇게 풍경이 좋은 곳에서는 잠시 싯구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몇 자 입속에서 오물거리다가 두만 두지요. 옛날에는 시들을 짓고 소설을 쓰고 하던 때도 있었는데 감정이 메마른 것인데 요즘은 단어들이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이렇게 여주보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주보문화원의 건물을 한번 슬쩍 보고 돌아갑니다.

경기도 여주의 여주보는 남한강을 따라 흐르는 물을 막은 작은 댐이지만 남한강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구경하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은 곳입니다. 몸 상태에 따라 거리를 정하고 적당히 걸어보면 좋습니다. 저는 약 3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0-1 및 952-3 번 버스를 이용하며 약 2시간이 걸리니 힘들듯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천남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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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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