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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방에 가면 옛날 모습으로 시가지를 조성해 놓고 민속촌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놓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용인민속촌이겠지요. 안동에도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안동 안동민속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안동민속촌은 안동댐 보조댐 근처에 만들어진 곳인데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된 지역의 가옥을 옮겨와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건물 수는 그렇게 않구요. 다만 위쪽으로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가 연이어 있어서 함께 보면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성곡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인근 월영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민속촌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면 이렇게 주변 안내도가 있는데 숫자가 붙여진 부분이 민속촌 영역입니다. 저는 왼쪽 부분을 먼저 보고 올라갔다가 오른쪽을 마지막으로 보는 경로를 이용했습니다.

입구 쪽에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들이 먼저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앙증앙증 너무 귀엽네요....ㅎ

이 연못은 민속촌 바로 앞에 있는 연못인데 작은 분수도 있고 연꽃도 피어 있어서 운치를 자아내고 있더라구요.

분수는 용의 형상을 한 조형물이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지요.

연꽃들도 몇 송이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이제는 어딜 가도 연꽃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연못 바로 위로 보이는 다리가 무척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그 옆에는 이런 멋진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멋진 광풍정이네요.

광풍정 뒤쪽으로 비각이 하나 보이는데 이것은 이천 서씨 열녀비라고 합니다. 조선 순조 때 경상도 관찰사 박기수가 열녀 서씨의 효행을 기려 안동시 율세동에 세웠던 것을 1983년에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고 하네요. 이천 서씨는 향리를 지낸 김창경의 아내라고 하구요. 시집온 후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세상을 떠났으나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가 시부모가 돌아가시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지요(안내판 참조).

이어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이원모 와가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원래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여기로 옮겨왔으나 구성 형태로 보아 19세기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국화차, 타로 등의 여러 가지 이색 체험을 하고 있는데 앞에서 피리를 불어주는 장면도 보이더라구요.

이런 고택은 안동에서는 어딜 가도 보이는 모습이니 새롭지는 않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조금씩 올라가 볼께요. 보시다시피 햇빛이 강한데 길은 오르막이라 힘이 드네요.

이어서 보이는 비각은 권백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인데 고려 충목왕 때 나무로 만든 것을 조선 영조 때 돌로 바꾼 것이라고 하네요. 권백종정효각이라고 하지요.

이다음부터는 초가집이 나타납니다.

이 집은 돌담집이라고 불리네요. 담이 돌담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나 봐요.

조금 더 올라가 볼께요.

이 초가는 박명실 초가인데 역시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는 것을 1976년에 이곳으로 옮겨져 왔다고 합니다.

이 집은 박분섭 까치구멍집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이런 형태는 보통 용마루 아래에 마치 까치집처럼 구멍을 뚫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이춘백 초가입니다. 이 집도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옮겨왔는데 100년 정도 된 것이라고 합니다. 4칸 겹집으로 편리한 구조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초가집은 통나무집입니다. 1977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너무 더워서 저기로 갈 엄두가 안 나는군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집터들이 있지만 집은 없는 곳이 있어서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지도를 보니 저 위에 더 있더라구요. 땀을 닦으며 올라가니 큰 성문이 나타나더라구요.

조금 더 가까이 다다가 보니 풍채가 아주 좋은 곳이네요. 안내도에서 보월루라고 되어 있구요. 보월루는 드라마 태조왕건 촬영장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하는데 시민의 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라네요.

문을 통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이곳에도 정자가 있군요. 사실 이 영역은 안동민속촌 영역은 아닌 것 같아요.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에 해당하는데 리조트이니 숙박도 가능하고 카페나 식당도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도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도 연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무척 이쁘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여기는 예움터 마을구름에 고택 리조트가 함께 있는 공간이라 안내도가 있네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변 모습을 살짝 찍어봤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래요.

특별히 다른 곳의 풍경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새 건물이라는 것이겠네요.

이제 다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 멀리 낙동강도 보이네요.

내려가는 길 왼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남반고택인데 이 건물 뒤쪽으로도 박운숙 초가, 박원숙 초가, 초가 토담집, 초가 두루마리집 등의 건물이 있네요. 그리고 길 끝에는 석빙고도 있었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더워서 너무 힘드네요....ㅎ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연자방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마터도 있더라구요.

추천 대상

안동 안동민속촌은 말 그대로 전통 가옥들을 모아 놓은 곳이니 다른 곳을 구경하신 분들은 그렇게 느낌이 새롭지는 않을 것 같구요. 다만 이곳 안동민속촌은 과거에 태조 왕건의 촬영장으로도 사용된 곳이라고 하네요. 길을 따라 올라가서 구름에 전통리조트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없고 오르막이라 무척 덥네요. 물과 양산이나 우산 꼭 준비하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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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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