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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가면 달빛공원이라고 불리는 공원이 몇군데 있습니다. 보통은 달빛축제공원을 생각하게 되는데 사실 두 공원은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주소도 다름). 지도에서 보시면 달빛공원은 연송고등학교 부근에 있으며 달빛축제공원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요. 저번에 제가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소개해 드리면서 달빛공원이라고 같은 이름을 썼는데 그 부분은 수정하였구요.

이번에는 인천 달빛공원과 부근의 아암도해안공원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먼저 이곳을 가게 된 경위는 아암도해안공원을 구경하기 위해서 일부러 찾아갔는데 아암도해안공원이 폐쇄가 되었더라구요. 추측하건데 지도상에 나오는 공원이 폐쇄가 되었다면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사람들이 너무 더렵혀 놓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게 문제가 되는게 근처에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계속 오염이 되면 생태 환경에도 문제가 되니 폐쇄를 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실제로 보면 주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암도해안공원은 공원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근처에 있는 철새들을 구경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가까이 있는 달빛공원의 일부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제가 거닌 곳은 연송고등학교 쪽이 아니라 그 반대편입니다. 사실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있기는 하지만 이쪽에서도 충분히 걷기에 좋을 것 같아 굳이 반대편으로 가지는 않았구요. 더우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이 없는 곳이 더 좋을 듯 한 면도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연수구 송도동 14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캠퍼스타운역에서 523-1번 버스를 이용하여 가셔서 연세대송도캠퍼스에서 약 1.2Km를 도보로 가셔야 합니다. 어치피 걷기 위해 가시는 것이라면 크게 무리는 아닐것 같아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새아침공원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아트센터대로 옆 둑길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아트센터대로 옆 둑길에 주차 후 아암도해안공원을 잠시 본 후 달빛공원을 거닐었습니다.

먼저 저 멀리 보이는 아암도해안공원 쪽을 찍어봅니다. 별로 보이는 것은 없네요. 날씨가 좋았으면 좋았을 것을...

반대편은 도로와 다리들입니다.

이제 이렇게 도로 옆에 있는 인도를 따라 걸어서 아암도해안공원으로 가 봅니다. 물론 이때까지는 폐쇄된 상태를 몰랐지요.

아암호수쪽으로는 갯뻘도 있어서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지금도 물이 빠진 상태라 철새들이 많이 보이네요.

가까이서 철새들을 볼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지요.

이제 아암도해안공원을 찍어봅니다. 바위들이 호수가에 펼쳐져 있구요. 갯뻘이 주변을 애워싸고 있습니다.

그 위를 풀들이 슬며시 자리잡고 있네요.

그런데 입구쪽이 막혀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서 보니 주변에 쓰레기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측컨데 개방을 했더니 주변 환경이 너무 안좋아 질 듯하여 막아 놓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서 달빛공원쪽을 가닐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다리 밑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쪽 길은 흙길이어서 비가 오거나 하면 걷기는 힘들것 같구요. 차는 진입 불가입니다.

다리가 겹치는 곳에서 지켜보니 이런 도시의 구조물들을 만들어 낸 인간들의 능력과 힘에 스스로 긍지도 느끼지만 자연을 훼손해 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

다리 밑에서 바라보는 반대편 길쪽입니다.

그런데 이쪽에 이상한 꽃이 좀 보이는데 알아보니 붉은토끼풀이라고 하네요. 어째서 지금까지 이 색상의 풀이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요.

이곳은 반대편과는 달리 아직은 개발이 덜된 곳이라 조형물도 없고 잘 관리된 잔디나 정원, 볼거리도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개발이 되어 반대편과 이어진다면 주변의 송도 관광지들과 연계되어 대규모의 관광단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하지만 호수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이 꽤 좋은 편이네요.

고가도로를 따라 아랫길을 걸어갑니다.

그러다보면 이런 작은 다리도 나타나구요.

허전한 길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조금 멀리 바라보면 이렇게 영산홍도 보이고, 황매화도 볼수가 있지요.

또 다른 다리가 나타납니다.

이쯤에서 아파트 단지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물에 비치는 아파트 단지의 모습도 꽤 보기가 좋습니다. 역시 날씨가 안타깝네요...ㅎ

멀리 다리도 보이구요.

바로 호수가를 바라볼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이 길을 따라 돌아가고 있습니다.

물길이 합쳐지는 장소도 있구요.

이제 출발한 위치에 거의 다 왔습니다.

주변에 꽃들도 조금 보이네요. 모란도 보이구요.

분홍빛을 띄는 개망초입니다.

차로 가면서 아암도해안공원쪽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어느새 물이 다 들어왔네요.

추천 대상

먼저 아암도해안공원은 현재 개방을 안하므로 일부러 가시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달빛공원이 주변에 있으니 아암도해안공원은 잠시 멀리서만 보시고 달빛공원을 걷는 길을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아암도해안공원의 경우 물이 빠지면 근처에 철새도 볼수 있어 좋습니다.

단점

아암도해안공원은 공원이 아닙니다. 이름만 남아 있는 상태이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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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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