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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충청도나 전라도 쪽으로 이동을 할 때 항상 거치는 곳이 아산만방조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필연적으로 아산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아산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가끔은 가다가 들르기도 하고 예정을 하고 가는 경우도 있지요. 오늘은 충남 아산의 명소 두 곳을 소개를 해 드리는데 두 곳 모두 특징이 있어서 어디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네요.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은 수도권의 한국민속촌과 같은 곳으로 마을에 초가집과 기와집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가본 적도 있고 우리 부부만 가는 경우도 있는데 근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입장료를 받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다시 받고 있더라구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주차를 하시고 매표소에서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외암민속마을은 꽃 구경을 하기 좋은 봄이나 연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여름에 가는 것이 제일 좋기는 하지만 초가집이나 기와집의 모습을 보기 위해 겨울에 가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요.


외암민속마을에는 500년 전에는 강씨와 목씨가 살았다고 하는데 조선 명종 때에는 장사랑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예산이씨의 후손들이 번창을 하고 인재를 배출하여 반촌의 면모를 갖추고 반가의 가옥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집들 사이를 지나서 올라가다 보면 외암 이간 선생의 묘도 보이는데 이 마을이 외암 민속마을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 이분의 호인 외암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지요.


마을을 돌다 보면 장승이나 정자 같은 것들도 있고 농촌 생활과 관련된 시설도 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도 사람들이 거주는 하는 곳이라 삶의 향취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확인을 해서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지요.


오래된 한옥 사이를 걸으며 돌담과 초가지붕 그리고 기와집의 멋진 모습을 보면 마음이 한순간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봄이나 여름에는 작약이나 꽃달맞이꽃, 메꽃, 연꽃, 갓시갈퀴나물꽃, 개양귀비, 수레국화, 컴프리, 붉은 인동꽃 등의 많은 꽃들이 담가 길가에 소담히 피어 있어서 화사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지요.


아마도 특별한 기분을 느끼고 싶으면 이 외암민속마을의 골목을 누비며 과거 선조들의 삶이 이러했다는 것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도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 연락처: 010-9019-0848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 최근방문시기: 2022-01-08



신정호국민관광지(신정호호수공원)




신정호국민관광지는 신정호 주변에 있는 곳인데 봄부터 겨울까지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는 신정호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비도 무료이기 때문에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하지요.


원래 이곳은 물, 빛, 소리 등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테마파크를 추구하는 곳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호수를 바탕으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정서함양의 공간으로 마련된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습니다.


봄에는 특히 철쭉, 찔레꽃, 꽃창포 등의 여러 가지 꽃들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장미, 연꽃을 구경할 수가 있으며, 넓은 잔디 광장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연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걸으면서 수생식물전시장이나 체험과 생명의 숲을 구경하고 호수변에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서 돌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들도 키가 크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여름에도 나름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신정호수를 한 바퀴 돌 수도 있지만 규모가 큰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아직 다 돌아본 적은 없고 잔디광장에서 연꽃 단지까지만 이용을 해 보았는데 계절에 따라 볼거리가 다른 곳이라 어느 계절에 이용을 해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아직은 봄과 겨울에만 이곳을 찾아보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연꽃을 보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곳으로 이동을 하는 길에 보면 식당이나 카페 등도 많아서 연인들이 이용을 하기에 좋은 환경이기도 합니다.


많은 주제원을 가진 곳이라 신정호국민관광지라는 이름을 쓰고는 있지만 볼거리도 많고 걷기에도 좋으니 아이들과 함께 잠시 다녀오시면 좋지요.


  - 연락처: 041-540-2518
- 주소: 충남 아산시 점양동 산5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최근방문시기: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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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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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지가 많은 역사적인 고장 아산으로 가 봅니다. 어느 고장이든 볼거리는 있겠지만 아산은 천주교가 시작했던 고장이라 독특한 볼거리를 많이 볼 수가 있지요. 그중에서 오늘은 천주교와 역사 그리고 저수지라는 주제를 가진 세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을 모시는 천주교 성지로 이곳에는 순교자 32분이 모셔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890년에 시작되어 126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지요.


이번에 이곳을 찾은 것은 2021년 성탄절을 맞아 이곳에서 며칠간 열렸던 빛 축제를 보기 위해 찾았는데 제가 간 날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길도 좁고 차들이 많이 오가는 길목이 혼잡하기는 했습니다.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주차를 할 수 없어서 마을의 공간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서 구경을 했는데 그것이 더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조명 불빛들은 나무와 조형물을 밝히고 있는데 한 가지 색상만 사용한 것이 화려하지 않고 성스러운 기분을 더 느끼게 하는 듯했습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빛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서 찾은 것이라 이쁘게 꾸며 놓은 곳들을 위주로 구경을 했지요. 낮에도 볼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는데 밤에는 거기에 조명이 없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지요.


특히 성모마리아 상이나 별 모양의 조형물 그리고 빛 터널 등이 보기가 좋았는데 일부는 가까이 가서 볼 수 없도록 만들어진 것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이곳을 구경하는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쁜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절로 미소를 품게 되네요.


이곳을 몇 번 찾았지만 성탄절 전후로 이런 빛 축제를 하는 줄은 몰랐는데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매년 이곳을 찾아서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낮에도 이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언제든 찾아서 구경을 하면 좋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공세리성당 건물입니다. 성당 자체에는 조명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간접 조명을 비추고 있었는데 그것이 더 성스러워 보이기는 했지요. 아름다운 성당이니 밤에 보아도 보기가 좋을 수밖에 없네요.


공세리성당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곳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성당이라 일반인들도 찾아서 사진을 많이 찍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산에 가시면 꼭 한 번은 들러보아야 하는 곳이지요.

- 연락처: 041-533-8181
-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1-08


신정호국민관광지



아산에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보기 좋은 관광지도 있는데 바로 신정호국민관광지입니다. 주차도 쉽게 할 수 있는 큰 주차장도 있어서 이용을 하기 좋아서 더욱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하지요.


신정호국민관광지는 물, 빛, 소리 등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테마파크를 추구하는 곳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호수를 바탕으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정서함양의 공간으로 마련된 곳입니다.


그래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어디를 중점으로 볼지를 결정해서 둘러보아야 하는데 겨울에는 안타깝게도 크게 볼거리는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신정호수 둘레를 걸으면서 호수와 주변을 보는 것이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신정호수를 한 바퀴 돌려면 아마도 한 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저도 돌아보지는 못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날씨 좋은 날 한 바퀴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여러 가지 주제와 느낌을 가진 곳이 많아서 겨울이 아니라면 쉬면서 휴식을 하기에 좋은 곳도 많지만 역시 겨울에는 호수를 산책하는 것이 유일한 것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호수 자체가 멋지기 때문에 걸으면서 구경을 해 보시면 멋진 곳이라고 느낄 수 있지요.


봄이나 여름에는 이곳에 여러 가지 꽃들도 많이 피어 있어서 꽃 구경으로도 좋은 곳인데 특히 철쭉이나 연꽃 등도 많이 있는 곳이니 시기를 잘 맞추어 가시면 아름다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신정호국민관광지는 신정호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니 계절에 따라 적당한 곳을 구경을 하고 산책을 하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041-540-2518
- 주소: 충남 아산시 점양동 산5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1-08




외암민속마을



아산에는 역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도 많은데 이번에 찾은 곳은 외암민속마을입니다. 2000년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이 된 곳인데 지금도 후손 등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보면 안동의 하회마을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커서 이용을 하기에 좋고 마을도 규모가 있어서 둘러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넓어서 사람들을 잘 만나기도 어려우니 언택트 관광지로도 최고인 듯합니다.


코로나19때문에 이전에는 두 번이나 이곳을 찾았는데 무료였지만 이제는 매표를 해야 하네요.


이곳의 안내도를 참고해서 경로를 정하고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발길이 가는 대로 걸으면서 구경을 해도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합니다.


외암민속마을에는 500년 전에는 강씨와 목씨가 살았다고 하는데 조선 명종 때에는 장사랑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예산이씨의 후손들이 번창을 하고 인재를 배출하여 반촌의 면모를 갖추고 반가의 가옥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초가와 기와집들이 많이 있는데 일부는 체험을 위해 만들어진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람이 실제 거주를 하는 곳이나 조금은 조심을 하면서 구경을 하는 것이 좋지요.


누구의 집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골목을 돌면서 아름다운 돌담과 기와 그리고 초가지붕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지요.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골목의 모양과 돌담의 모습도 약간이 다르니 여러 골목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게 되지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들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특징이 있는 듯합니다. 이런 곳들이 계속 보존이 잘 되어 많은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체험도 하고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암민속마을은 아름다운 한옥마을이니 소박하고 순수하며 멋들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꼭 아이들과 함께 골목을 돌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10-9019-0848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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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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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으로 여행을 가려고 지도를 살펴보니 여기에도 좋은 천주교 성당이 있더라구요. 천주교 성당이나 성지 등은 제가 자주 가려고 노력하는 곳 중의 하나지요.

오늘은 아산 공세리성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공세리성당은 1890년에 건립이 된 오랜 역사를 가진 성당으로 2005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성당에는 이 지역에서 순교하신 32인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구요,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촬영을 했는데 태극기 휘날리다, 수녀 아가다,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글로리아 등 약 70여 편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성당은 성당이 있는 부지에 과거에 공세창고로가 있었던 유적지로도 유명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고약이 보급된 곳이라고도 하네요. 아무 준비 없이 간 곳인데 유명한 곳이었군요.

개요

- 연락처: 041-533-8181

-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3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60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당 바로 앞에 약 40대 정도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 않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일단 방명록 작성과 체온 측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길을 따라가시면 되는데 성당은 바로 앞에 있으니 도보는 별로 없네요.

가는 길 왼쪽에 나무가 한그루 서 있는데 이 나무는 보호수라고 합니다. 수령이 250~300년은 된 것이라고 하구요.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한데 그에 대한 설명은 없더라구요.

왼쪽에 보이는 저 건물은 나올 때 잠시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으로 성모상이 보이는데 그 주변이 단풍이 많이 들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조금 위쪽으로 가면 성당 앞 작은 광장인데 아무래도 여기가 유명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더라구요. 특히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들이 많은 걸로 보아 사진 명소로도 유명해 보이네요. 저는 뭐 구냥 여행 사진을 찍는 거라....^.^

성당의 모습을 정면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이제 잠시 성당 뒤편에 있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보도록 할께요. 입구에 이 빨간 열매가 있어 잠시 눈을 돌리고 갑니다. 이런 색상의 열매가 참 많습니다. 길쭉하게 생긴 것이 매끈한 녀석은 산수유이고, 길쭉하지만 열매에 하얀 반점이 보이는 것은 보리수인데 일단은 모양이 둥근 것이니 긴 모양의 것들은 제외하고 파라칸타(파라칸시스), 낙상홍, 남천나무 등이 있는데 열매의 끝에 작은 혹 같은 것이 보이니 이것은 남천나무 열매네요.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길로 사형선고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묻히는 때까지의 과정을 14처로 담은 것이라고 하지요. 믿음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중요한 길로 여겨집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성당의 여러 모습을 찍어봤는데 길은 그리 길지가 않더라구요.

성당 뒷모습이긴 해도 하늘이 좋아서 그런지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이제 위쪽으로 잠시 올라가 보는데 이쪽에도 보호수가 있지요. 노랗게 물이 들어 보기가 좋습니다.

성당 옆에도 건물들이 많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성지박물관인 모양입니다.

이제는 성당 옆에 서 있는 성모마리아상을 구경하도록 하지요.

앞쪽에 국화들을 심어두어 화려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성모상과 잘 어울리는 색감이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성당을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공간에 순교자들의 묘지가 있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에 왔는데 피정의집이라고 하네요. 강의도 하고 숙박도 하나 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건물은 사제관이지요.

여기에서 보는 풍경도 나쁘지 않구요. 단풍철이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추천 대상

아산 공세리성당은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성당인데 주차장에서 보면 나무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지요. 하지만 위로 올라가 보시면 제일 먼저 성모상이 보이고 그 뒤로 성당 건물이 우뚝 서 있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도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지만 조용히 명상을 하거나 쉬면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약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http://www.gongseri.or.kr

 

http://www.gongseri.or.kr/

 

www.gongseri.or.kr

 

단점

단점이라면 좀 더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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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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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좋아하는 제가 많이 가는 곳 중에 한 곳이 전국에 있는 자연휴양림도 포함이 됩니다. 거리상의 이유로 주로 수도권 위주로 가보았지만 지방으로 가면 되도록이면 찾아가 보려고 노력을 하지요. 이번에도 아산으로 갔다가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은 1997년에 개장을 한 면적 130만 제곱미터의 휴양림으로 수용 인원이 2,800명에 달하는 곳이지요. 다른 휴양림들이 다 그렇듯이 야영장도 있고 방갈로 같은 숙박 시설도 있으며 산책로와 체육시설까지 있어서 목적에 따라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가시면 좋은 곳이지요. 저는 주로 산책을 위해서 가기 때문에 이번에도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538-1958

- 주소: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 출입 가능 시간: 08:00 ~ 18: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경차 1,000원, 소형 2,000원, 대형 4,000원(영인산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무료임)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기타 숙박 및 야영장 등의 예약/이용 요금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방문한 시기: 2020.10.3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57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영인산 입구에도 있는데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약 1.9Km를 걸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돌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위에서 돌 수 있는 경로가 최대 산책 코스 기준으로 단방향 약 3.5Km이기 때문에 미리 계산을 해 보시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위쪽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지요.

주차 후 걸어서 올라가시면 수목원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영인산의 지도인데 등산로를 표시해 둔 것 같네요. 필요시 참고를 하시면 되겠구요.

조금 더 가면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안내도가 있습니다. 약간은 이해하기가 어렵긴 한데 저는 습지학습지구로 가 보도록 할께요. 거기서 상투봉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는 경로로 설정을 했습니다.

이 안내석을 보시고 그대로 쭉 올라가시면 되는데 주변에 국화들을 많이 심어두어 심심하지는 않더라구요.

국화를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이렇게 시비도 있구요. 단풍도 있어서 풍경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인산 수목원이라는 명패가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저는 그냥 곧장 앞으로 가서 습지학습지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길은 약간 오르막이긴 한데 길지 않아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가면서 이쁜 단풍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길이네요.

얼마 안 가서 습지학습지구가 나타났습니다. 저는 이름만으로는 그냥 습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여기에 넓은 잔디 광장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조형물과 꽃들을 많이 심어 두어 화사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서 그래서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나 봅니다.

주변이 갈대가 많아서 더 멋진 곳이 되었네요. 멀리 가서 갈대를 구경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습지에서 잔디광장 쪽을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금 4시가 넘은 시간이라 햇빛이 조금 약하지요. 그래서 갈대들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이곳은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지 이쁘게 나올듯하네요.

습지의 갈대들 모습인데 갈대 사이에 작은 조형물들도 보여서 이쁘기만 하네요.

주변을 몇 장 더 찍어봅니다. 습지에 물도 약간 있어서 운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상투봉으로 가 볼 텐데 가는 길에 꽃과 나무들을 구경하다 보면 전망대도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잔디광장을 바라보면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지지요. 멋지네요.

산과 단풍이 든 나무들 그리고 해가 지기 전의 부드러운 햇빛으로 인해 주변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전망대를 내려와서 상투봉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은 약간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힘이 좀 들기는 하지만 멀지 않아 걸을만하더라고요.

하지만 약간 무섭기는 하네요...^.^

그리고 무릎이 안좋으신 분은 조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이제 상투봉에 올랐습니다. 안내판의 설명을 한번 읽어 보시구요. 이곳에서 주변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약간은 밋밋한 감은 있지만 단풍이 든 영인산의 모습이 장관이네요.

이제 해가 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내려가야겠습니다. 이런 산에 올라 해가 지고 있는 먼 하늘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오랜만 인것 같아요. 제가 잠이 좀 많아 일출은 엄두를 못내니 이런 일몰을 더 좋아합니다....^.^

다시 한번 잔디광장쪽을 바라보고 있지요. 저 위치에 원래 있던 평지에 잔디광장을 조성했겠지요? 설마 산을 깍아서 만든 것은 아닐것이라고 믿어봅니다.

이제 상투봉을 내려와 잔디광장 옆을 걷고 있습니다. 올라갈 때와는 다른 모습이 이쪽에서는 보이더라구요.

잔디광장의 모습도 해가 지는 시점이라 그런지 더욱 이쁜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모과가 보이네요. 갑자기 궁금한 것이 있는데 모과도 새들이 먹을까요?

이제 수목원 입구까지 내려왔습니다. 이곳에 작은 꽃밭이 있어서 잠시 꽃구경을 하고 갑니다. 아게라텀이라는 꽃도 보이구요.

국화와 일일초, 그리고 란타나도 있구요.

작지만 아담하고 이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봄이나 가을에 이곳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대상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일단 휴양림으로써의 시설은 이용을 해 보지 못했으니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산책을 위한 곳으로써는 상당히 좋은 환경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일단 위쪽에 상당히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서 쉬기에도 좋고 습지지구이니 주변에 갈대나 여러 가지 식물들도 볼 수가 있어서 멋진 곳이었습니다. 저는 정상인 신성봉까지는 못 가고 상투봉에만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니 전망도 좋았습니다. 제가 간 경로는 일부이기 때문에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가을에 산으로 가신다면 여기도 좋네요. 추천드립니다.

 

http://forest.asanfmc.or.kr/forest

 

영인산휴양림

영인산휴양림

forest.asanfmc.or.kr

 

단점

단점은 특별히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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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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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단풍 구경을 계획하고 어디로 갈지를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올해는 단풍은 계룡산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을 구경하기 위하여 갈 곳을 찾고 있는데 작년에는 충남 보령으로 다녀왔으니 이번에는 아산의 명소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가 보았지요.

오늘은 아산 곡교천은행나무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곡교천은행나무길은 곡교천으로 따라서 약 2Km로 조성이 된 약 500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는 길입니다. 차를 이용하여 주변을 지날 때면 항상 은행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가을이 기대가 되던 곳인데 이번에 갔을 때는 조금 이른 시기였습니다. 나중에 가면 사람도 많고 주차도 힘드니 미리 다녀온 것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3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산버스터미널에서 700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곡교천 아래에 강을 따라 주차장을 만들어 두었고 캠핑이 가능한 장소도 있어서 주차를 할만한 곳은 많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갓길에도 주차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아산시립송곡도서관 뒤편에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지요. 가능하면 오전 시간을 이용하셔야 조금은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길이라는 명패가 보이니 아마도 이곳이 입구라고 생각이 되는 장소인 듯합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이 한 장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기네요.

곡교천은 오른쪽으로 이렇게 흐르고 있는데 반대편 도로 쪽에는 은행나무 단풍이 많이 들었네요. 아직은 어린 나무들이라 풍성해 보이지는 않아도 나중에는 저쪽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인데도 이렇게 단풍이 물드는 시간이 다른 걸 보면 참 신기한 일이네요.

이제 길을 따라 걸으면서 힐링을 하려고 합니다. 은행나무 만의 독특한 색과 향이 있으니 단풍나무와 같은 다른 나무들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지요. 제가 여기로 오면서 일단 그렇게 많은 걸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너무 이른 시기라고 생각을 해서 정말 멋진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이라고 기대를 접고 왔지요. 그런데 역시 아직은 단풍이 반도 물이 안 든 것 같네요.

그래도 뭐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올 수도 없으니 열심히 구경은 해야겠네요. 체념 아니고 긍정적인 겁니다....^.^

은행나무길에서는 다들 길게 세로로 찍으시니 저도 한번 찍어보지요. 아직은 초록색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많이 물이 들고 일부 구간은 작게 물이 들어서 구역에 따라 조금 다르게 보이니 물이 많이 든 곳에서 찍으시면 됩니다.

가다 보면 길가에 포토존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단풍나무가 주제인데 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라고 하네요. 뭐, 국화도 좋으니 뭐라고 말은 못 하겠네요... ㅎ

은행나무길 옆으로 보이는 곡교천과 하늘의 색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쪽 아래에는 국화도 일부 전시를 해 두었군요. 잠시 후 저기도 구경을 해야겠습니다.

원래 코스모스가 보여야 할 위치는 그냥 풀들만 자라고 있네요. 코로나19만 아니라면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고, 얄밉네요.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쉽게 내려갈 수 있구요. 여기에서 뒤편으로 보이는 풍경을 구경해 봅니다.

국화가 많은 걸 보니 얼마 안 지나면 겨울이 올듯하네요.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장식을 해 두어 사진을 찍기도 좋고 국화 향을 맡으면서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은행나무는 잠시 잊고 국화 구경을 해 보세요.

하트 모양의 장미 조형물에서는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최대한 이쁘게 나오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십니다.

국화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원예반이었기 때문에 물을 주기도 하고 꽤 친하게 지낸 꽃인데 그때는 종류가 많지 않았지요. 기억에는 노란색과 흰색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색상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른 국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가끔은 국화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양이 참 다양합니다. 국화가 맞기는 맞는 건지.... ㅎ

다음에는 국화 여행으로 어디론가 떠나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추천 좀 해주세요....^.^

마산 이런 곳은 좋지만 너무 멀어서...ㅎ

이제 국화 구경은 그만하고 오늘의 주인공에게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아시다시피 은행나무길은 계속 은행나무만 있는 길이라 걸어도 별 차이가 없는 사진만 나오지요.

그래서 방향을 틀어가면서 이쪽으로도 찍고 저쪽으로도 찍고 하는데 크게 변화는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곡교천 중간에 있는 다리 중 하나를 이용해서 반대편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은행나무길을 한번 바라보고 반대편 길을 따라 갈대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아, 여기에 꽃이 조금 피어 있네요. 가까이 찍어보니 기생초더라구요. 원래 원예 품종인데 생명력이 강해서 밖에서도 많이 보인다고 하지요.

반대편에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서 이렇게 은행나무길을 멀리서 구경할 수도 있고 갈대의 흔들리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은행나무가 식상해지면 이렇게 갈대가 많은 길을 따라 걷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쯤에서 은행나무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쪽에서 곡교천을 보면 가끔 새들도 보게 됩니다. 먹이가 있긴하나보네요.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면 뭔가 마음에 작은 잔영이 일어나서 더욱 감성이 짙어지는 것 같아요.

갈대나 억새가 많은 관광지를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멋진 갈대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저 다리를 건너 다시 은행나무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여기는 중간에 다리들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리를 건너니 이쪽에 안내도가 보이네요. 헐, 그냥 지도를 인쇄해서 붙여 놓은 듯합니다. 누구 생각일까요...ㅎ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천천히 산책하면서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네요. 이렇게 오늘도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추천 대상

아산 곡교천은행나무길은 길이가 길다 보니 적당한 거리를 구경을 하고 돌아오시면 되는데 여기에는 은행나무 뿐아니라 국화를 구경할 수 있도록 작은 공간도 있고 갈대도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에는 코스코스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였는데 현재는 해당 영역이 휑하게 땅만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인 듯합니다. 제가 간 날짜가 10월 말이라 단풍은 약 40% 정도만 들어서 조금 아쉬웠으니 11월 초 이후로 가시면 좋은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곳은 연인, 가족, 친구들 등 연령대와 상관이 없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가을 여행으로는 좋은 곳인 것 같네요. 저는 곡교천을 따라 은행나무를 구경하고 다리를 건너 갈대까지 구경을 하고 왔는데 시간 상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가을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조금 힘이 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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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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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하면 떠오르는 관광지가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현충사를 생각하실 겁니다. 저도 역시 아산하면 현충사가 떠오르는데 이번에 아산으로 갔다가 현충사를 한번 들러보았지요.

오늘은 아산 현충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곳으로 공원은 아니지요. 현충사는 과거 1706년에 충청도 유생들이 숙종에게 상소하여 건립된 사당으로 시작을 하고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폐가 되기도 했지만 1966년에 박정희 대통령의 성역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지요. 2011년에는 전시관과 교육관도 건립이 되어서 전시관에는 각종 유물이 전시되고 교육관애서는 강의와 세미나가 열린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1-539-4600

- 주소: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31

- 주의사항: 금연 구역임, 음식물/돗자리/공/애완견 반입 금지, 인라인 스케이트/킥보드/자전거 출입 금지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97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현충사 매표소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지만 유명한 만큼 주차가 쉽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면 오전에 가시면 조금 쉬운 편이지만 주변 갓길에도 주차를 많이 하시지요. 현재 주차장 근처에는 은행나무들이 완전히 물이 들어서 너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옆이 곡교천은행나무길인데 거기는 아직 반 정도밖에 물이 안 들었거든요. 여기는 완전히 둘이 들었네요. 같은 지역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저는 오후에 이곳에 도착을 한 관계로 들어오는 길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 길을 따라 걸어오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의 노란 색감을 느끼시길 원하신다면 이 길을 먼저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곧바로 입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료이니 그냥 들어가시면 되지요.

입구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거나 준비된 종이 안내도를 지참하고 구경하시면 더 좋습니다. 현충사 뒤쪽으로 산책로도 있어서 더 걷기를 원하시는 분은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이 언덕인데 이 언덕은 무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은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이 있는 곳입니다.

모양을 그렇게 만들어 둔 것이지요. 옆으로 돌아가면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기념관 외벽에는 이런 글귀들이 많이 보이지요. 뜻을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념관 주변을 살짝 돌아보면 멋진 곳이 나타납니다.

단풍이 든 나무들과 담쟁이넝쿨이 묘한 모양을 만들어주고 있어 사진을 찍기도 좋습니다.

기념관으로 들어가 볼 텐데 들어가기 전에 방명록을 작성하고 체온 측정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마스크는 기본이지요.

관람경로에 따라 천천히 구경을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저는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지요.

일반적인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구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되겠지요. 저는 이곳을 3번째 방문이라 여러 번 본 관계로 그냥 스치며 지나갑니다.

이제 기념관에서 문을 통해 들어갈 텐데 중앙에 있는 문이 충무문이고 그 양쪽에 작은 쪽문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충무문이 꽤 웅장해 보이네요.

충무문 옆에는 비석들도 보이는데 특히 타루비라고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타루비는 이순신 장군이 사망한 6년 뒤에 막하 군인들이 새운 비라고 하지요.

저는 충무문을 통하지 않고 오른쪽에 있는 작은 문을 통해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 주변의 벽이 보기가 좋거든요.

문을 들어서면 바로 이 연못이 보이는데 이 주변도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주변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그만큼 많구요. 연못을 돌면서 사진을 찍어 보면 좋은 사진 많이 나오실 거예요.

그리고 마침 이곳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더라구요. 아카펠라 음악을 하는 학생들 같이 보이는데 잠시 노래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연못 바로 옆에는 정려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정려는 조선시대에 충신이나 효자, 열녀에게 임금이 내린 현판을 그들이 살던 입구에 걸어두고 마을 사람들이 보게 한 문을 말하는 것이지요.

오래된 나무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기도 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앉아 있더라구요. 단풍이 너무 멋진 곳입니다.

연못 반대편 위쪽으로도 풍경이 좋아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연못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계속 찍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계속 피해서 찍느라 구도가 잘 안 나오네요.

그래도 이쁘고 멋진 곳이니 이곳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주변에 알록달록한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어 기분 좋게 가고 있습니다.

현충사의 멋진 단풍을 구경하고 나면 다른 곳은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그냥 한 가지 색상만 있으면 조금은 식상할 뻔한 풍경이 여러 가지 색상이 어울리니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가는 길에 이 열매도 많이 보이는데 피라칸타인 듯 합니다.

이제 이면공 묘소가 있는 은행나무가 있는 곳까지 왔네요. 이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이 들어 반겨주고 있어 멋진 곳이지요.

이 묘들은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 묘이구요. 이순신 장군의 묘는 다른 곳에 있는데 지금은 관람 중지가 된 상태라고 홈페이지에 공지가 떴네요.

저쪽으로도 산책로가 있으니 잠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건물은 바로 옆에 있는 충무공 고택입니다.

고택 근처에서 배회(?)하면서 찍어봐도 멋진 풍경이 나오지요.

고택 안으로 들어가서 이 사진만 살짝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고택 바로 옆에 감나무가 있는데 감이 먹음직스럽게 달려 있네요. 새들의 먹이가 될듯싶습니다.

이제 다시 길을 따라 현충사 건물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도 역시 풍경이 좋구요.

가는 길에 이렇게 모과나무도 보이더라구요.

이곳이 현충사 입구 충의문입니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구 현충사는 옆으로 옮기고 새로 만든 건물이지요.

충의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에 현충사 건물이 있습니다.

현충사 건물을 간단히 이렇게 바라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주변을 살펴보고 있지요. 멋진 곳입니다.

이제 홍살문을 지나는 길로 내려가도록 할께요.

홍살문이 멋지게 서 있구요. 홍살문은 이 문을 통과할 때 경의를 표하라는 의미로 세워져 있다고 하구요. 여기에 계신 분의 덕을 기리는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좌측에 보이는 잔디광장을 바라보아도 단풍이 멋지게 들었습니다.

이제 여기서 잠시 구현충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구현충사는 가는 길 오른쪽에 있구요. 왜 이 건물을 이리로 옮기고 새로 만들어 세운 것인지 이해가 되네요. 무척 아담한 크기네요.

1966년에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기로 옮겨진 것이지요.

이제 길을 따라 나가면서 주변을 다시 구경하고 있습니다. 단풍은 언제 보아도 이쁜 것 같아요.

그리고 붉은색의 나무가 많이 보이는 데 이 나무들이 화살나무입니다. 붉은색이 강하다면 대부분이 이 나무일 가능성이 많지요.

이제 입구에 거의 도착을 했습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은행나무를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일부 나무에는 은행이 주렁주렁 열려있지요.

추천 대상

아산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사당을 보는 것이 핵심이기는 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몇 번 이곳을 찾았을 정도로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가을이면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가을에는 이곳이 단풍이 너무 좋은 곳이라서 단풍 구경을 목적으로 많이 찾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현충사 내부를 산책을 하면서 단풍 구경을 함께 했는데 무척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 듯하네요.

 

http://hcs.cha.go.kr/cha/idx/SubIndex.do?mn=HCS

 

문화재청 현충사 관리소

 

hcs.cha.go.kr

 

단점

단점은 특별히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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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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