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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해안은 특히 갯벌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갯벌 말고도 바닷가에 만들어지는 특이한 지형이 있는데 사구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는 사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사구는 바람에 의해 모래가 이동하면서 생긴 언덕을 말합니다. 사구는 적당한 바람과 건조한 모래가 공급이 되어야 하는데 생성 장소에 따라 내륙사구, 해안사구, 호반사구 등으로 구분이 된다고 하네요. 신두리해안사구는 길이 약 3.4Km, 폭은 최대 1.3K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구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1-672-0499

- 주소: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7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0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31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사구 입구 쪽에 있기는 한데 주변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도 사용을 하고 있어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여기가 신두리 해안사구 입구쪽입니다. 물론 들어가는 곳이 여러 군데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조금은 다르겠지요. 왼쪽으로 신두리 해변이 있어서 바다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그리고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경로를 정하실 때 참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짧게는 1.2Km(30분 소요)에서 길게는 4Km(2시간 소요)까지 경로가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경로를 선택하시면 좋지요. 특히 해안도 바로 옆에 있어서 모래사장도 걸어보실 것을 염두에 두고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산책로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구요.

저기는 해안을 따라 나 있는 길인데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서 나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오른쪽의 길을 통해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하지요(물론 방문 시기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은 나무 데크 길로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는 편하구요. 더운 여름만 아니라면 크게 한 바퀴 돌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실 볼거리는 모래언덕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이런 환경 자체가 구경거리가 되는 것이죠.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니까요.

바다와 함께 사구를 한 장에 담아보았습니다. 이것은 결국 바다의 산물이니까요.

약간씩 풀이 자라기는 했지만 작은 모래 언덕이 눈에 들어오는 게 참 신기합니다.

날씨가 약간 흐린 날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왔더라구요. 특히 젊은 사람들과 학생들도 보이구요.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약간 걸어가다 보면 조금 큰 모래언덕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렇다 보니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가구요. 사진도 제일 많이 찍는 곳이네요.

저 모래언덕 밑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막이 온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기회도 생깁니다.

그리고 더 가면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요.

모래언덕만 찍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삭막하지만 뭔가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긴박함도 느껴지네요.

저 멀리에 작은 집도 하나 보이는데 멀리 걸으면 저기도 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만 더 가볼 생각입니다.

이런 모진 곳에서도 달맞이꽃은 피어서 이쁘게 웃고 있네요.

이쯤에서 주변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이제 조금 더 가 보도록 할께요.

저쪽 길이 나가는 길인데 중간에 물이 차 있어서 막혀 있는 것이지요.

이제 해변이 오른쪽에 보이지요? 되돌아가야 하는데 오른쪽을 보니 해변으로 내려갈 수가 있더라구요.

저 멀리 집을 한번 더 바라보고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거의 해변에 도착을 했습니다.

전형적인 서해안 해변 모습이지요. 하지만 상세하게 보면 모래 위에 작은 구멍이 있고 그 구멍에 게가 살고 있습니다.. 인기척을 느끼면 밖에 나와 있던 게들이 빠른 속도로 들어가 버리지요.

일부 사람들은 해변에서 모래를 밟으며 즐기기에 여념이 없지요.

때로는 연인들이 소꿉놀이 장소로도 좋습니다.

해변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흐린 날 바다를 바라보면 어떤 생각이 나세요?

해안사구 쪽으로 황소가 두 마리 있더라구요. 주변 마을에서 키우는 중인가 봐요.

이제 이렇게 출발 지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추천 대상

태안 신두리해안사구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거리에 따라 산책로가 구분이 되어 있으니 원하는 경로를 선택하여 한 바퀴 도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일부 구간에 물이 차서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했지요. 실제 이곳은 보이는 것이 모래언덕뿐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왔더라구요. 특히 젊은 사람들도 많이 가는 것으로 봐서 특이한 환경에서 찍는 사진으로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걷는 데는 약 30분에서 2시간까지 경로가 있는데 저는 중간쯤인 1시간 정도 코스로 돌아봤습니다. 참고로 바로 옆에 신두리해수욕장이 있어서 함께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가 쉽지 않고 볼거리는 모래언덕뿐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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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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