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공원'에 해당되는 글 1건

728x90
반응형

가끔씩 도심의 근린공원을 다니다 보면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실망을 하게 되는 곳도 있지만 가끔은 만족스러운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곳이 있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 상당히 즐거운 여행을 한 곳입니다.

김포 솔내공원은 도심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인데 안내도만 보면 아주 작은 곳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상당히 규모가 큰 공원이더라구요.

주차는 공원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4대 정도 밖에 주차를 못하는 곳이라 주차가 힘이 들듯 합니다. 저는 운 좋게 한 칸이 남아서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지요.

여기가 공원 입구인데 안내도도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벚꽃이 맞이를 해 주니 기분이 좋네요.

공원 내에 들어서서 주변을 보면 사실 도심의 건물들이 보이는 곳이라 잠시 실망을 하긴 했지요.

물론 근린공원의 특색인 쉼터와 운동기구들이 보이는 곳이니 일반적인 근린공원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이렇게 멋진 나무도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위안을 삼고 있지요.

이렇게 주변을 살피니 설마 이것이 전부인 것인가 살짝 마음이 상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에 보니 이 민들레가 피어 있어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지요.

그렇게 운동 기구들을 지나서 보니 저 위쪽으로 길이 나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은 나무들이 겨울의 옷을 입은 것들도 많지만 봄의 기운이 완연한 것들도 함께 볼 수가 있더라구요. 이곳은 공원을 따라서 일부 구간은 물이 흐르게 해 놓은 곳들도 있는데 역시 물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았지요.

역시 이 산책로를 보니 지금까지 본 것들이 전부가 아닌 것이었네요. 이 길을 따라 잠시 산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철쭉들도 많이 보이는데 아직은 피려면 꽤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이렇게 먼저 피는 녀석들도 있어서 한 장 찍어봅니다. 사실 저는 철쭉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감흥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이 조팝나무꽃이 더 마음에 들지요.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 가끔씩 산책을 나온 분들도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산책로에도 이런 쉼터가 있기도 하네요.

그렇게 길을 따라 어느 정도 가니 길의 끝은 보이지가 않고 이곳이 나타납니다. 향토유적이라고 하는데 심척과 심조의 묘라고 하네요.

점심때가 지났는데 아직 식전이라 이제 돌아가야겠습니다. 계속 걸어도 주변의 산책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나중에 돌아오기가 힘들 것 같아요.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좋지요. 돌아가는 길에도 조팝나무꽃과 아직은 덜 핀 철쭉을 구경하고 가지요.

물론 개나리는 역시 산에서는 항상 보이는 꽃이니 이곳에도 역시 보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요.

물길이 흐르는 길을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이제 출발지에 다 왔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물이 흘러서 모이는 곳인 듯 작은 전망 데크도 있지만 역시 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기는 하네요.

김포 솔내공원은 공원 자체는 볼거리가 별로 없지만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주변에 가셨다가 휴식이 필요하시면 잠시 들러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약 3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장기역에서 81-1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김포시 김포한강1로 2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4-04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