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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시에 가면 그 도시를 대표하는 호수공원들이 있습니다. 일산에 가면 일산호수공원이 있고 인천에 가면 송도센터럴파크와 청라호수공원이 있지요. 수원에는 광교호수공원이 그 예입니다. 저도 안 가본 곳이 많이 있으니 언젠가는 전국에 있는 호수공원들을 모두 찾아가 보는 것이 제 목표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세종시에도 이곳을 대표하는 호수공원이 있는데 바로 세종호수공원입니다. 세종시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하기도 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호수를 중심으로 5개의 테마섬이 있는데 수상무대섬, 축제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이 그것이지요. 2013년에 조성이 된 인공호수입니다. 평균 수심은 약 1.5미터라고 하지만 조심은 하셔야겠지요.

먼저 이곳에는 4개의 주차장이 있으니 편한 곳을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주차를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오전 일찍 도착을 해서 제1주차장을 이용을 했지요.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서 세종호수공원으로 가야 합니다. 공원 입구에 안내도가 보이는데 안내도만으로는 호수의 규모를 알기가 힘이 들지요.

그래도 이 안내도를 참고를 해서 구경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 생각을 했지만 전체를 다 돌기에는 좀 힘이 들것 같아서 반만 돌도록 하겠습니다(야경도 봐야해서).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이용을 해 봐야겠습니다.

먼저 세종호수공원의 모습을 한번 찍어봤는데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자가 있는 곳이 가장 운치가 있는 풍경을 하고 있는데 인공호수이지만 자연적이 느낌이 강하네요.

여기는 호수 내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인데 물꽃섬이라고 불리는 곳이지요. 여기도 인공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반대편을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초록색의 계절이 되고 꽃이 피면 무척 화사한 풍경을 보여 줄 것으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호수에는 물고기도 보이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 가까이 오는 것이 물고기에게 먹이를 준 모양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것을 먹이로 주시면 안되지요.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도로 쪽으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도심에 있는 인공 호수의 전형적인 모습이지요. 원래는 세종시에서 금강수변공원이 야경이 좋다고 했는데 실제 가보니 야경이 좋을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이 모습을 보니 이곳이 야경은 더 좋아 보이는데 아파트들의 일부는 아직 공사를 하고 있는 관계로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자가 있는 곳 반대편을 보면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저쪽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등이 있습니다.

나무 데크가 끝나면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감각정원, 들풀길 그리고 야생초화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꽃이 보이지 않는 계절에는 사실 구분도 필요없고 볼거리도 없지요.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조형물들이 보이니 사진을 찍기는 좋지요. 하트 조형물은 이제 어디서나 볼수 있는 너무 흔한 것이 되었군요.

저 반대편은 이곳을 두루두루 구경을 하고 나중에 마지막으로 가게 될 곳입니다. 저 정자 주변이 참 궁금하거든요....^.^

여기는 중간에 있는 세호교를 건너기 전에 있는 작은 공간인데 멋진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어서 보기가 좋은 곳이었지요. 다만 나중에 밤 풍경도 보여드릴텐데 이곳에는 조명시설이 없는 곳이 좀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도 소녀상이 보이더라구요. 요즘 공원에 가면 소녀상을 만들어 둔 곳이 많이 보이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의미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저쪽 바람의 언덕이 있는 방향으로 잠시 가도록 합니다. 그늘을 가려주는 시설물들이 보이는데 쉴 수 있는 공간인 듯하네요.

오른쪽으로 잠시 가보면 이런 공간도 있는데 국민주권 100년의 여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전시물들이 보입니다.

몇 개의 전시물들이 있으니 한 번씩 보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익히 들어본 역사 속의 여러 일들 중 주요한 일들이 기록되어 있더라구요.

조금 더 가면 호수소풍숲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휴식을 하기에 좋은 환경이지만 그늘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네요.

오른쪽에 바람의 언덕을 앞두고 수상무대섬 쪽으로 보이는 풍경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낮에 이렇게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이곳의 풍경 중 가장 좋은 야경을 보여주는 곳이라면 저기 수상무대섬 주변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바람의 언덕 쪽으로는 이렇게만 구경을 하고 수상무대섬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이곳에 사람들이 많은데 햇빛도 가려주는 시설물도 있고 주변에 해변의 모래사장처럼 만들어진 곳도 있네요. 이 세종호수공원은 구역을 나누어 동해, 남해, 서해안의 특징을 잡아서 형상화를 했는데 이곳이 서해안의 완만한 해변을 형상화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동을 하는 중에 가끔씩 꽃들도 보이는데 이것은 꽃잔디입니다. 작지만 앙증맞은 모습으로 한꺼번에 피면 보기가 좋은 꽃이지요. 개인적으로 꽃잔디는 안산 화랑유원지가 제일 좋았습니다.

수상무대섬의 모습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무엇을 형상화 한 곳일까요? 무슨 풍뎅이 모습과도 비슷해 보이기는 합니다.

바람의 언덕 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저기로 계속 가면 습지섬으로 가게 되는데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겠어요.

수상무대섬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풍경이 좋은데 이 내부에는 의자들이 있어서 분수를 틀면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상무대섬을 지나면서 반대편을 보면 축제섬이 보입니다. 작은 조형물을 만들어서 꾸며 좋은 곳인데 사실 잘 보이지는 않네요.

반대편에는 이렇게 개구리들이 놀고 있는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개구리들이 왜 나무 아래에서 놀고 있을까요?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수상무대섬의 모습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네요. 이 세종호수공원의 풍경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건물의 하나입니다.

이제 반대편 길을 따라서 가고 있는데 그네와 정자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쉬어 가기에도 좋기는 하지만 역시 그늘이 별로 없어서 여름에는 이용을 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이곳은 연꽃데크 부근인데 연꽃이 없으니 그냥 나무 데크만 구경을 하고 저기 보이는 정자로 가고 있지요.

정자로 들어가는 길에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산수유와 매화가 많이 피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래쪽에는 영산홍이나 철쭉들이 심어져 있는 듯하니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이곳은 온통 꽃들이 만개할 것 같네요.

매화의 청초한 모습을 잠시 구경하세요.

이 정자에서도 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사진만 한 장 찍고 지나갑니다.

매화가 핀 모습을 호수를 배경으로 한 장 찍어봅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마침 3시가 넘어가니 분수들이 일부 가동을 하고 있어서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역시 여름에는 이런 분수가 가장 시원한 느낌을 많이 주는 시설이지요.

 

세종호수공원 야경

 

이렇게 세종호수공원의 낮 풍경을 구경하고 밤이 되기를 기다리면서 세종의 다른 곳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6시가 넘어가니 조심에 어둠이 찾아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돌아가고 있는 시간이지요. 사실 이 시간에 주차를 하기에는 쉽습니다.

주차장에서 해가 아파트 건물들 사이로 넘어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앞에 나무들과 자동차들이 많아서 잘 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꽃섬에서 찍은 사진인데 낮에 찍은 사진과 조금은 느낌이 다르지요?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나무 데크인지도 헷갈리는 모습입니다.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낮에 보았던 그 조형물에도 조명이 들어왔지만 아직은 별로 표가 안 납니다. 그래도 세종호수공원이라는 문구는 확실히 보이는군요.

다시 수상무대섬으로 이동을 해서 수상무대섬으로 들어오는 다리의 모습을 찍어봅니다, 다리에도 불이 들어오고 있지요. 특히 호수에 비친 불빛이 좋아보이네요.

반대편 광장 쪽 모습인데 아직은 너무 환합니다. 수상무대섬 안쪽의 의자에서 좀 더 어두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이제 많이 어두워진 상태이니 반대편 광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출발한 반대편으로 보이는 야경은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수상무대섬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아직도 조금 빛이 남아 있네요. 그래도 이런 풍경도 나름 마음에 듭니다. 시원한 느낌이 강한데 불빛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니 조금 있다가 다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는 축제섬이 있는 방향인데 불이 들어오니 야경이 멋지네요.

축제섬에도 조명이 들어오는데 시간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변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광장 쪽의 모습도 구경을 하고 있지요.

이제 수상무대섬의 주변 모습을 담아봅니다. 오늘 기대를 하고 있던 모습이 이 모습이지요. 건물의 모습보다도 오히려 호수에 비친 색감이 더 좋아 보입니다.

하늘이 맑은 날이라면 혹시 별과 함께 구경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광장 주변의 모습도 구경을 하고 있는데 이쪽의 야경도 좋은 곳이지요.

개구리들이 노는 곳의 나무에도 조명이 들어오네요.

이 반대편에서는 마지막으로 수상무대섬의 모습을 이렇게 찍고 이동을 합니다.

수상무대섬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쪽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반대편의 모습도 다시 한번 구경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아파트가 있는 곳보다는 이쪽이 더 야경이 좋은 것 같아요.

수상무대섬이 가장 이쁘니 자주 사진을 찍게 되는군요. 직접 가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거예요.

이제 물꽃섬 근처까지 다 왔습니다. 이곳에서 수상무대섬이 있는 방향을 찍어 보고 있지요. 이 세종호수공원의 야경을 책임지고 있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곳이니 밤마다 참 힘들겠네요....^.^

물꽃섬 주변의 야경 사진을 몇 장 찍고 있는데 물속에도 불빛이 비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세종 세종호수공원은 5개의 주제로 만든 섬이 있는 곳인데 전체를 다 돌려면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작지 않은 공원입니다. 저는 그중에서 낮과 밤의 풍경을 구경하느라 체력 안배를 위해 반만 돌아봤지만 정말 잘 만들러진 곳이네요.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휴식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역시 만들어진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나무들이 키가 작아서 여름에 걷기에는 어려울 듯합니다. 그리고 한두 가지 보기 좋지 않은 것이 보이는데 먼저 산책로에 개똥이 보이는 부분과 화장실 등에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린 분들이 많다는 것은 좀 생각을 해 봐야 하는 문제일 것 같아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낮과 밤을 합해서 약 1시간 40분이 걸렸습니다. 특히 낮에도 좋지만 야경도 좋은 곳이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3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4-301-3921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중앙공원로 60

- 출입가능시간: 05:00 ~ 23: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13

- 분수 가동시간: 일 5회(9시, 12시, 15시, 18시, 20시 각 20분)

www.sejong.go.kr/lak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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