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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공원들도 좋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먼 곳을 찾지 않더라도 한적한 시간을 이용하여 가족끼리 피크닉을 갈수 있는 곳이 주변에 많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요.

오늘은 수도권 중에서 성남에 있는 두 공원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분위기는 다르지만 개성이 있는 곳들이라 한번 가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곳들입니다.

분당중앙공원


먼저 분당중앙공원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이곳이 꽃무릇의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8월 이후에 피는 꽃무릇을 수도권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곳에 꽃무릇 꽃밭이 조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거기다가 이곳에는 분당호와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꽃무릇 길들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인데 산 쪽으로 올라가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더운 편이라 산 쪽으로 이용을 하기는 어려울 듯하고 분당호 근처를 구경하고 황새울광장까지 왔다 갔다 하시면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공원에는 그리고 한신 이씨의 묘들과 비석들도 많이 있어서 주변을 돌다 보면 많은 문화재 느낌도 약간 나는 듯하더라구요.


분당호에는 분수도 있고 다리도 만들어져 있어서 운치도 있는 곳인데 돌마각이라는 큰 건물도 있어서 구경하는 맛도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못이나 호수가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이곳도 작지만 멋진 호수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지요.


돌마각이 경회루를 보고 만든 것이라면 수내정은 창덕궁의 애련정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은 느낄 수는 없었네요. 개인적인 느낌이니 다른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근린공원과는 다르게 이 공원 주변에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편리한데 공원을 가로지르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어보는 곳도 나쁘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분당중앙공원에는 곧 꽃무릇이 피지만 맥문동이나 무궁화도 볼 수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고 산책을 해 보는 곳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나름 호수의 풍경도 멋진 곳이니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29-4907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율동공원



율동공원은 아마도 성남을 대표하는 공원이라고 생각이 되는 곳인데 성남에 있는 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에 해당하는 호수가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분당저수지를 포함하여 책테마파크와 율동태봉이라는 작은 산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는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저수지 양쪽에 있어서 나름 편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에는 그마저도 부족해서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요.


중앙에 분당저수지가 있고 넓은 잔디광장과 책테마파크, 그리고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가을이라면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율동태봉을 잠시 올라가는 경로가 산책을 위해서는 좋은데 여름에는 아무래도 분당저수지 주변을 도는 정도로만 만족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서 걷기에는 편한 곳이지요.


저수지 주변에는 카페도 있고 매점도 하나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저수지 한쪽에는 풍차 조형물과 함께 작은 섬을 만들어 놓았는데 주변에 핑크뮬리 같은 꽃들도 심어 두었지만 봄이 아니니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수지 주변에 에키네시아나 참나리꽃, 능소화 등도 피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더라구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이용을 못 하게 하고 있는데 작은 개울에는 물고기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물놀이 삼아 놀기도 하는 곳이지요.


코로나19만 아니라면 가족들이 소풍을 가서 자리를 갈고 쉬면서 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더운 여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피하는 관계로 요즘은 거의 자리를 깔고 있는 분들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책테마파크 주변에는 조형물이나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낮 시간을 피하고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율동공원은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멋진 풍경도 구경을 하고 풍차와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잠시 휴식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02-8713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무료, 이후 최초 30분 300원, 추가 10분 당 1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분당중앙공원은 꽃무릇의 명소이고 분당호를 주변으로 산책을 하면서 풍경을 구경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율동공원은 분당저수지를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좋은데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곳 모두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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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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