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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다리라고 아시나요? 섭다리는 통나무와 진흙, 나무 가지 등으로 만들어 놓은 임시다리로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만들었다가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떠내려갈 때 까지 사용하는 다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돌다리는 보통 큰 바위나 돌을 놓아 강을 건널수 있게 만드는데 강물이 범람하면 사용이 불가능하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다리는 돌들을 쌓아 만든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돌다리라고 하네요.

 

오늘은 진천 농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농다리는 돌들을 둥근 모양으로 쌓아 만들어진 위에 약 1미터 두께의 교각을 큰 돌로 만들어 놓은 구조로 교각 수가 28개 였다가 현재는 24개만 남아 있는 다리이지요. 현재 남아 있는 길이가 약 92.6 미터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539-3114(진천군청)

- 주소: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단,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리는 출입 불가임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약 3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농다리 입구부터 도로 변에 크게 있구요.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을 경우는 이렇게 큰 주차장도 꽉 차겠지요.

여기는 농다리 입구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도로변에도 이렇게 주차장이 많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원하시는 위치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 앞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런데 화장실이 요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군요. 물도 안나오고 냄새도 심합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철쪽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찍어봤습니다.

안내도도 있으니 눈으로 보시고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다만 반대편은 건너가지 못하니 이쪽에서만 구경하셔야겠네요.

반대편 산 위에 농암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 아래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폭포는 운영을 안합니다.

이제 왼쪽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은 그냥 시골길이네요.

이때까지는 아직 벚꽃이 일부 남아 있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미호천도 찍어봅니다. 이곳에서는 낚시를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삽겹살을 구워 먹는 분이 있던데... 제발 이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늘도 보기가 좋습니다.

가는 길에 하얀 들꽃이 이쁘게 웃고 있습니다. 꽃마리(봄맞이꽃)이네요. 꽃말은 '봄의 속삭임'입니다. 이름과 어울리는군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애기똥풀입니다. 꽃말은 '엄마의 지극한 사랑', '몰래주는 사랑'이구요.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몰래주시곤 하지요...

오갑교 근처까지 걸어가니 보기 힘든 농작물이 있습니다. 네, 보리입니다. 그런데 보리도 꽃말이 있는데요. 꽃이 아닌데... 하여간 일치단결입니다

보리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어봅니다.

 

벚꽃은 이제 거의 떨어져 가고 있나 봅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폭포 모습도 다시 찍어보구요.

이제 저쪽으로 가 볼께요. 오른쪽 나무들은 귀롱나무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푹포를 찍어보니 어디에서든 보기가 좋습니다.

먼저 폭포와 농암정을 가까이 보도록 하지요.

그리고 주인공인 농다리만 중점적으로 여러번 찍어봅니다. 그 앞에 큰 나무가 서 있어 오랜된 곳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아쉽지만 반대편은 못갑니다.

하지만 가까이 바라볼수는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데 느낌은 그다지 길어보이진 않는군요. 하여간 그렇다고 하니 뭐...ㅎ

저기 아래쪽에도 정자가 있군요.

그리고 여기는 다리 오른쪽 풍경입니다. 풍경은 이쪽이 더 좋은 듯 하네요.

상당히 멋진 곳입니다. 한폭의 수선화 같기도 하구요.

이제 이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쪽 길에는 귀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꽃말은 사색, 상념인데요.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어느새 사색 중인가 보네요...ㅎ

그리고 그 틈으로 보이는 폭포(흔적?)도 멋지지요.

그리고 이곳에도 꽃이 많은데 먼저 노란민들레는 이제 흔하지요. 꽃말은 행복, 감사하는 마음인데 노란색은 서양민들레입니다.

흰민들레도 보이구요. 이게 토종민들레이구요. 꽃말은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랍니다.

광대나물이 빠지면 섭하지요. 꽃말이 그리운 봄, 봄맞이라네요. 그런데 봄맞이꽃은 어떻하라고 이름을 이렇게...ㅎ

그리고 봄까치꽃(개불알풀)도 보이네요. 꽃말이 기쁜소식인데 왜 이런 비속어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하여간 순화된 이름이 더 어울리네요.

그리고 숨어서 잘 얼굴을 안 보여주는 살갈퀴꽃입니다. 이 꽃의 꽃말은 '사랑의 아름다움'이랍니다. 왠지 꽃과 어울리네요.

이렇게 몸을 숙이고 보면 많은 꽃들이 숨어서 피고 있지요.

이제 주차장에서 중부고속도로 아래 통로를 지나 마을 입구쪽으로 가 봅니다. 저 아래에서 오는 길이구요.

이렇게 정자가 도로변에 있는데 어떻게 여기에 지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좀 위험해 보입니다.

도로 옆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조형물도 보이구요.

사진을 찍으라고 조형물과 큰 사진을 준비해 두었군요.

농다리 전시관도 있으니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도로변에도 비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시골은 역시 이런 풍경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길가에 핀 꽃입니다. 꽃사과인듯 하네요. 요즘 비슷한 꽃이 많아 참 헤깔립니다.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농암정과 인공폭포를 보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추천 대상

진천농다리는 물론 농다리를 구경하는 목적이지만 농다리를 중심으로 해서 둘레길과 농암정, 하늘다리 및 인공폭포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문 시점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반대편으로 갈수가 없어서 한쪽에서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한쪽 길도 걷기에 나쁘지 않더라구요. 구경하면서 걸으니 1시간이 금방 가네요.

단점

단점은 별로 안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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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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