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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 있는 동굴인 환선굴을 소개시켜 드린 적이 있는데 같은 지역에 관동팔경의 하나인 누각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하여 죽서루입니다. 이름은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삼척 죽서루

이곳은 얼마 전 봄에 삼척 장미공원에서 장미축제를 할 때 잠시 들렀던 곳입니다. 과거에 배용준과 손예진의 영화 외출의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그래서일까요… 아니면 역사 책에서 보았을까요…

주요 정보

네이버 지식백과를 검색해 보면 창건자와 연대는 미상이나 <동안거사집>에 의하면, 고려 원종 7년(1266)에 이승휴가 안집사 진자후와 같이 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것을 근거로 126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뒤 조선 태종 3년(1403)에 삼척부의 수령인 김효손이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관동팔경 중 특이하게 강이 아니라 바다 쪽에 있고 1경에 위치해 있지요.

[겸재 정선의 죽서루]

개요

- 연락처: 033-570-3670

- 주소: 강원 삼척시 성내동 9-3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입장료: 무료

- 주차료: 무료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삼척고속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걸린다고 합니다.

들어가기

죽서루 앞에는 주로 버스 주차장이구요, 옆으로 이렇게 주차장이 있지만 크지는 않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죽서루 입구입니다.

죽서루에 들어가면 이런 누각이 보이구요.

왼쪽에는 암각화도 있습니다.

넓은 마당이 보이는데 저쪽에 대나무 작은 숲도 있구요.

추천 대상

죽서루 그리 크지도 않구요. 건물 몇 채와 대나무 숲이 전부입니다. 죽서루에서 바다 쪽으로 바라보는 풍경도 멋지구요.

여기는 목적지로 삼기에는 둘러보는데 아무리 천천히 돌아도 30분을 넘기기 힘든 곳이므로 저처럼 다른 곳을 가다가 잠시 쉬어 가는 곳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점

이름에 비해 너무 볼 게 없어요. 크게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0점(죽서루에서 절벽 쪽으로 바라보는 곳이 좀 위험해 보임)

자, 다음은 장미축제로 유명한 곳입니다.

장미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전국에 많이 있습니다. 인천의 경우는 천만송이장미원이 있구요, 서울에는 중랑구 일대의 징미축제가 있고, 서울대공원의 장미축제와 에버랜드 장미축제도 유명하지요. 곡성에는 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울산에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있네요. 그리고 여기 삼척에도 장미축제가 있으니 삼척 장미공원에서 열립니다.

삼척 장미공원(장미축제)

이곳은 얼마 전 봄에 죽서루를 갔다가 주 목적지로 갔던 곳입니다.

주요 정보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삼척시 정상동 오십천 일원 8만 5000㎡ 규모에 조성된 삼척 장미공원에는 총 218종 13만 그루 1천만 송이의 장미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량을 가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야간에는 장미꽃 군락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또 산책로와 포토존을 비롯해 장미터널과 이벤트 가든, 바닥분수, 잔디광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와 휴식, 여가공간이다.

개요

- 연락처: 033-570-4065

- 주소: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로586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공원이라…)

- 휴관일: 정보 없음

- 입장료: 무료

- 주차료: 무료 (성수기에는 주변에 임시 주차장도 운영함)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삼척고속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걸린다고 합니다.

들어가기

도로에서부터 안내가 있으므로 불편 없이 가실 수 있구요. 입구가 정해져 있으니 들어가셔서 보면 됩니다.

공원 자체가 길게 뻗어 있어서 길을 따라 좌우로 옮겨 다니며 구경하시면 되구요. 도로 쪽으로는 나무 데크 길이 있어 걷기도 좋습니다. 강 쪽에서는 배도 탈수 있습니다.

장미들 구경하실까요. 그런데 장미들이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보는 작은 종이 아니라 대부분이 크기가 큰 외래종이더군요. 물론 이쁜 것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감흥은 좀 덜하죠.

추천 대상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을 것 같구요. 성수기에 복잡함을 빼면 장미 구경 실컷 할 수 있습니다. 가족단위 여행 추천합니다.

단점

다만 내부에서는 여러 단체들이 와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판매도 합니다. 정말 시끌벅적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은 별로입니다. 공원 내부와 공연장은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전혀 분리가 되어 있지 않구요.

그리고 장미를 관람로 사이에 배치를 했는데 사진 찍기가 좀 애매합니다. 그냥 쭉 둘러보는 것은 좋은데 사진을 찍기에는 좀 공간이 애매하죠. 그리고 장미를 보호한다고 줄을 둘러놔서 영 그렇네요. 그리고 장미가 좀 사이즈가 큽니다. 길가에서 많이 보는 일반적인 장미보다 큰 걸 보니 외래종인 것 같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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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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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는 동굴이 많이 있습니다.

강원도의 특성상 석회암 지역이 많아 비가 오면 석회가 녹아서 자연적으로 동굴이 많이 생성되어 있고요, 그러다 보니 여기에 또 시멘트 공장이 좀 많더군요.

대표적으로 영월 고씨동굴, 평창 백룡동굴/가리왕산얼음동굴, 정선 화암동굴, 태백 용연동굴,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해저수로동굴, 삼척 환선굴/대이동굴/관음굴/대금굴/초당동굴, 속초의 금강굴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오늘은 삼척의 환선굴을 소개해 드릴게요.

가시는 길

가시는 길은 네이버 길 찾기를 이용하시면 편리하겠구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대중교통의 경우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삼척고속버스터미널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그 뒤 삼척종합버스터미널에서 걸어가셔서 환선굴행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는 네비에게 맡기세요…ㅎ

환선굴이 있는 위치는 동굴이 몰려 있는 군락지입니다. 시간이 되면 동시에 가보면 좋겠지요.

개요

환선굴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주굴 길이는 약 3.3km이고, 총 길이는 약 6.5km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노년기 동굴로, 종유석의 발달이 퇴폐적이나 윤회재생(輪廻再生)의 과정에 있는 것도 볼 수 있고, 동굴류(洞窟流)의 발달이 탁월하며, 동굴동물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학술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연락처: 033-541-9266

-출입 가능 기간: 3월 ~ 10월은 09:00 ~ 17:00, 11월 ~ 2월은 09:30 ~ 16:00

-휴관일: 매월 18일(휴일이면 다음날 휴무)

위치

강원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에 있습니다. 자차로 가시면 별로 어렵지 않게 가실 수 있고요, 주차는 주차장 적당한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입장료

-입장료:

[일반] 성인 4,500원, 청소년/경로 3,000원, 군인/어린이 2,000원

[단체] 성인 4,000원, 경로/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모노레일 요금:

[왕복] 13세 이상 7,000원, 어린이 3,000원

[편도] 13세 이상 4,000원, 어린이 2,000원

동굴을 보고 나서 이 입장료가 적당한 지를 평가를 해 봤습니다. 근처 대부분의 동굴이 입장료가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입장료는 양호한 편(평가: 만족)입니다.

주요 추천 대상

주차장에 보니 관광버스도 많이 보이더군요. 대부분의 관광객이 나이가 좀 많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동굴 관광이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잘 오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가족단위로 구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비교하자면 가까운 동해에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의 경우는 청소년들이 같이 견학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입장하기

입장료와 모노레일 요금을 별도로 받고 있고요, 현장에서 결재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구에서 결재를 하는데 입구에 보시면 결재하는 곳이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금굴 요금소고요, 다른 하나가 환선굴 요금소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대금굴도 함께 있기 때문인데 대금굴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금굴의 경우는 입장료와 모노레일(성인 요금 12,000원)을 한꺼번에 받으니 참고하세요. 일반적으로 환선굴과 대금굴을 모두 가지는 않습니다.

환선굴이 더 크고 웅장하기 때문에 대금굴 가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입장권은 관람이 끝나기까지 버리지 마세요. 굴 입장 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입장료와 모노레일 요금은 따로 받습니다.

입장료 구매 후 약 1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모노레일 매표소가 따로 있고요. 이곳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동굴로 올라가면 따로 화장실이 없으므로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매표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모노레일 승강장이 있는데 라인이 2개입니다.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줄을 서서 기다리셨다가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한 대에 약 40명은 타더라고요.

아, 모노레일 내부에 의자가 7좌석밖에 없습니다. 양쪽 끝부분에 있으니 몸이 불편하신 분은 미리 찜을 하시면 좋겠지요.

올라가시면서 산 쪽을 보시면 볼만한 풍경이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사진도 한 장 찍으시고 잠시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충 7분 정도 소요됩니다.

구경하기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입구에서 표를 확인하구요, 표 확인 뒤 동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동굴 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그냥 한 바퀴 도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동굴 내부 사진들입니다.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블러그 작업을 위해 별도 찍은 사진들이 아니어서 사진이 많지 않습니다…ㅠ).

둥굴 안에 작은 동굴

이건 석주인가요?

동굴 속의 작은 구멍에서 물이 흘러 나오네요

이렇게 물이 흘러 동굴이 조금씩 넓어지는 거죠

동굴 속 어디서인가 한 쪽을 바라보며...

알수 없는 무늬가 벽에 가득하네요

뭐라고 설명을 할수가 없네...ㅋ

이런 모양으로도 바닥이...징그럽다구요?

동굴 속 작은 폭포

주의 사항

그리고 전체 관람 시간은 2시간 소요된다고 나와 있고요, 모노레일을 타지 않으면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가파른 산길이라 좀 힘이 듭니다.

노약자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모노레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굴이 온도가 낮으니 노약자들은 가급적 겉옷을 하나 준비하시고, 작은 물 하나 챙기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모노레일 타기 전에 필수로 다녀오세요.

그리고 동굴 일부 구간은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부분도 있고 높은 곳에 다리를 만들어 놓은 부분이 있으니 무릎이 안 좋거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분들은 조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장점 및 추천 사항

환선굴은 국내 최대이다 보니 답답함이 없습니다(폐쇄 공포증이 있으신 분도 가능해 보이네요). 그래서 다른 동굴들에 비해 나이가 많거나 불편하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고, 때에 따라 중간중간에 돌아가는 길도 있으니 많이 불편하시면 중간에 나오셔도 됩니다.

부부끼리 연인끼리라면 손잡고 걸으시는 것도 한 재미 합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좁은 동굴과는 다른 느낌이 나는 게 꽤 신선한 느낌입니다.

단점

환선굴은 큰 불편함이 없이 다닐 수 있었고, 나름의 광경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단점은 별로 없네요. 다만 굳이 얘기하자면 너무 커서 동굴 느낌이 좀 약한 부분은 있을 수 있습니다.

최종 점수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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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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