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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린공원이데 이름에 역사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공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역사와 관련된 유적이나 조형물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다녀온 공원인데 예상과는 다르게 일반 근린공원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부천 산들역사문화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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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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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산들역사문화공원은 옥길산들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산으로 통해 있는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걷기에도 좋은 공원이더라구요. 이 공원이 역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곳에 한언신도비가 있어서 인것 같구요, 한언신도비는 한명회의 동생인 한명진의 아들 신도비인데 비문이 특이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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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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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부천시 옥길로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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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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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소새울역에서 66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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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공원 내에 없는 것 같구요,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해야 하는데 도심이라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근처에 있는 공사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길을 통해서 공원으로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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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는 개망초가 많이 피어 있어 보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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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걸어가니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비석도 많고 비각도 있는데 앞에 보면 누구누구에 대한 것인지 설명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읽어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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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독흠 외 청주 한씨와 관련된 유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 공원 이름에 역사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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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걸어보면 이렇게 작은 광장 쪽이 나옵니다. 길은 여러 갈래지만 어차피 다 통해 있으니 가고 싶으신 길로 가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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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들도 있고 쉼터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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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근린공원이니 운동 기구들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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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이런 쉼터도 있으니 쉬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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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의 모습을 잠시 내려다봅니다. 작아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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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정자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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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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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이 부천옥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나 보네요. 주변에 있는 다른 산책로와 연결이 되니 걷기 좋아하시는 분은 이용을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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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만 산책로를 잠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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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대부분이 그늘이어서 걷기에 좋구요. 운동 기구들도 여러 곳에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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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어서 풍경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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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간중간 운동기구와 의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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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다 보면 고목도 보이구요...아, 고목이 아니고 그냥 죽은 나무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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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설명을 드릴만 한 곳이 없네요. 이제 이 왼쪽 길을 따라 주차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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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역시 자귀나무꽃도 구경을 할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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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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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칡 넝쿨이 많은데 여기에서 귀한 꽃을 구경했습니다. 저는 처음 본 듯한데...음...기억이 잘 안나서..ㅎ

칡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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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특이한 모양인데 많은 산과 들에서 칡넝쿨을 많이 보았지만 관심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지 아니면 잘 피지 않는 것이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꽃은 처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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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뒷동산에 올라 친구들과 칡도 캐고 밤도 따고 하면서 놀았는데 이제는 먼 과거의 추억일 뿐이죠.

다들 나쁜 소식은 들리지 않으니 잘 살고 있다고 믿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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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차장 근처에 와서는 호박꽃도 볼 수 있었지요. 요즘 애들은 이 호박꽃조차 모르겠지요. 호박잎을 쪄서 된장에 쌈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간단히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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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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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산들역사문화공원은 사실 검색에도 잘 나오지 않는 공원입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도 인식조차 안 하는 알려지지 않은 공원인데 이곳에는 운동시설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 잠시 쉬기는 나쁘지 않은 공원이더라구요. 특히 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그늘이 많아 걷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니 주변에 계신 분들이라면 잠시 들러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멀리서 일부러 찾아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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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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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주차장이 없구요, 규모가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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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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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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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