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공원꽃무릇축제'에 해당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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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하면 떠오르는 것은 뭐가 있나요? 신도시? 비싼 아파트? 저는 율동공원이 생각이 나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랑 많이 간 곳이기 때문입니다. 율동공원은 걷기 좋은 길이 있어 자주 갔는데 철쭉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꽃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쪽에서 꽃축제 대상으로 많이 삼는 꽃무릇이 있는 공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서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성남 분당중앙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분당중앙공원은 분당에 있는 동네 근린공원입니다. 그런데 여기를 둘러보면서 생각보다 작은 공원이 아니구나 하고 느꼈는데요. 그 이유가 여기는 산을 약간 올라가야 하고, 호수(분당호)도 있구여, 유적지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잔디밭에서는 공연도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나 TV,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많이 사용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더욱이 일본에서도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729-4907

-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19.09.2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수내역까지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도보 10분이네요.

 

 

들어가기

 

일단 주차장은 공원 근처 도로변에 두 군데 주차장이 있는데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주차 후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가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앞에 들어가는 다리가 있는데 실제로 보면 공원 메인 입구는 따로 있더라구여. 하여간 뭐 근린공원이니 입구가 중요한 건 아니겠구요.

 

입구 쪽을 꽃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습니다.

 

꽃을 좀 더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이걸 검색해 보니 비슷한 게 너무 많이 나오네요. 하여간 뭐 국화같이(?) 생겼습니다.

 

 

다리 밑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고, 옆에는 도로도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공원 안내도가 있으니 눈으로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정했습니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갈꺼구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꽃무릇이 여기게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완전히 개화하지 않았네요. 일부만 피었구요, 아마도 9월 28일에는 좋은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비가 와서 좀 어두운 관계로 밝게 찍었는데 너무 색감이 이상하네요. 하여간 현재 꽃 상태는 이렇습니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처럼 간단히 찍는 사람도 비가 오는 중인대도 불구하고 꽤 많았습니다. 꽃무릇이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꽃무릇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읽어 보시세요.

 

 

가까이 찍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상은 몇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이 색상 한 가지만 보이네요.

 

아직 피지 않은 꽃 몽우리는 이렇게 생겼구요.

 

가는 길에 쭉 심어져 있어 만개하면 볼만할 것 같아요.

 

꽃무릇을 지나면 이렇게 다른 꽃들도 피어 있습니다.

 

보라색은 층꽃나무인듯하고요. 노란색은 국화 같아요.

 

여기를 지나면 작은 광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메인 출입구(?) 같구요.

 

때마침 새가 날아올라 한 장 급하게 찍었습니다.

 

우리는 저기 앞 우측으로 갈 겁니다.

 

 

옆에 광고판이 있는데 꽃무릇 축제를 한다는 소식인데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아마도 햇빛이 있었으면 많이 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9월 28일경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기가 여러 가지 공연을 하는 공연장입니다.

 

공연장이 꽤 크네요.

 

 

공연장 옆으로 쭉 가면 이렇게 흙길이 나옵니다.

 

완전한 흙길은 아니구요, 가마니로 덮여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네요.

 

가다 보니 무슨 유적들도 보이던데 여기가 한산이씨문화유적지라고 합니다.

 

 

길은 산 쪽으로 나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유적지가 곳곳에 보이더군요. 무덤이긴 한데 나쁘진 않네요.

 

 

산위에 오르면 정자도 하나 있구요, 운동 시설도 좀 있습니다. 거기를 길을 따라 끝까지 내려가면 이렇게 아스팔트 길이 나타납니다.

 

길 옆으로는 물도 흐르고 있구요. 나무가 빽빽합니다. 가을에 좋을 듯하네요.

 

다시 길을 가다 보니 이제 끝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분당호가 나타났습니다. 여기는 처음이라 몰랐거든요.

 

새들도 물 위를 걷고 있네요.

 

반대편에 건물도 보입니다.

 

호수를 돌면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가는 길가에 새가 한 마리 놀래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네요.

 

한쪽으로는 물레방아도 있습니다.

 

운치있네요.

 

무궁화나 코스모스도 있는데 열매가 참 먹음직스럽습니다(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우측으로는 화장실과 이어서 아천부원군 이증사우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또 다른 광장이 있구요.

 

반대편에서 보았건 건물 모습입니다.

 

끝에 한산이씨 문화유적이 또 보입니다.

 

 

다시 걷기 시작하니 작은 잔디광장이 또 나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꺼번에 찍어봤는데 어떠신지... 카메라로 흉내는 내지만 그 느낌은 잘 안 나네요.

 

(그냥 웃으면서 보세요...좀 싱겁죠)

 

그곳에 예상 못 한 복병이 숨어 있더라구요. 한 마리만 보이는데 두 마리 토끼가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이놈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탈출? 아니면 야생? 궁금하네요.

 

이렇게 돌다 보니 앞에 주차장으로 가는 다리가 보이는군요. 한바퀴 도는데 약 1시간이 걸린 듯합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근린공원이니 당연히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가시지만 행사도 많이 하고 꽃축제도 하니까 여러 가지 목적으로 가 볼 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나무가 많아 가을에는 단풍도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좀 협소한 듯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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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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