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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는 꽤 유명한 관광지가 많습니다. 특히 섬이 많아 섬으로 가는 분들도 많은데 그중에서 대부도, 제부도가 유명하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 대부도에 있는 수목원으로 저번에 겨울 모습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 봄 모습을 구경하기 위하여 늦은 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바다향기수목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은 2019년에 개원을 한 경기도 안산에 있는 수목원으로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 등의 주제원 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상상전망돼라는 특이한 이름의 전망대도 있는 규모가 큰 수목원입니다. 다른 수목원들이 다 그렇듯이 식물 유전자원 보존이 목적인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8008-6795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설날, 신정, 추석,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역에서 123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있는데 규모는 큰 편입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주차는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몇 년이 지나면 아마 주차도 힘들어 보이는 곳이지요.

여기가 입구이구요. 입구 앞에도 꽃을 많이 심어 놓아서 구경할 게 참 많습니다. 겨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자리지요.

여기에 있는 꽃들 중 눈에 띄는 것만 몇 가지 골라봤습니다. 산파첸스, 촛불맨드라미, 낮달맞이꽃, 에키네시아, 접시꽃, 수국입니다.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네요. 접시꽃은 단일꽃잎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겹꽃잎도 있다는군요.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안내도입니다. 참고를 하시고 가시면 되지만 가능하면 종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도 겨울 때의 느낌을 살려 동일한 경로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시온실을 구경하고 갑니다.

이 안은 온실이라 겨울 때와 크게 달라 보이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작은 연못도 있구요.

나가는 길에는 천장에 매달린 식물들도 보이지요.

여기에 있는 꽃도 몇 송이 찍어봤습니다. 펜타스 란체올라타, 수국, 글록시니아(?), 라일락(?)입니다. 꽃 이름이 너무 어렵고 잘 구분이 안되는 것도 있네요....O.O;;;

밖으로 나가면 이런 나무 데크 길이 나오는데 길가에 에키네시아를 비롯한 많은 꽃들이 피어 있더라구요. 지난 겨울에는 볼거리가 없어 휑했던 곳인데 봄이 지나니 역시 꽃도 많네요.

서양톱풀, 백합, 가우라, 패랭이꽃 등이 주변에 가득해서 눈을 이리저리 돌리느라 정신이 없네요. 행복한 고민입니다.

입구에서 왼쪽 전시 온실을 지나서 도서 식물원, 모래언덕원, 알뿌리원, 모래언덕원을 거쳐서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작은 폭포인 벽천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꽃과 나무들이 많으니 구경하면서 가면 되구요. 그 위쪽으로는 백합마당이라는 곳이 있으니 잠시 구경하시면 좋겠지요. 저는 사람들이 있는 관계로 먼발치 구경만 했지요.

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와 꽃들 중 일부입니다. 흰말채나무 열매, 엉겅퀴꽃, 실유카, 메꽃이지요.

겨울에는 벽천이 가동을 안 해서 못 봤는데 이런 모습이네요. 근처에 있으면 아주 시원합니다.

이제 너울마당으로 가는 중인데 사실 벽천 뒤쪽에는 솔향기마당과 꽃창포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위를 핑계 삼아 거기는 갈 엄두를 못내겠네요. 아직 한번도 안가본 곳이기는 하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어요.

이제 가는 길에 유실수원 뒤에 있는 섬집정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지요. 자귀나무꽃, 도라지꽃, 그리고 엉겅퀴꽃에 앉아 있는 나비와 벌입니다.

 

섬집정원 앞에는 문이 만들어졌더라구요. 겨울에는 없었거든요. 그냥 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게 섬집 모습이지요.

섬집정원을 나와 가다보면 이곳은 매화원 근처인데 물이 있어야 할 곳에 물이 없네요.

바다너울원은 나중에 오면서 구경하기로 하고 지금은 길을 따라 단풍나무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햇빛이 오늘도 역시 강하네요. 양산을 써도 덥습니다.....하~~

여기가 단풍나무원이지만 단풍은 가을에 보구요. 그 옆에 암석원이 있습니다. 이 근처가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이거든요.

암석원에는 그래도 물이 좀 보입니다. 물론 인공적인 것이지만요.

이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면 되구요. 바다 쪽을 보는 풍경도 무척 좋지요.

그래도 이곳은 인공적이긴 하지만 물이 조금씩 보여서 보기는 좋습니다.

저기는 허브원이 있는 정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구경하는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릴 곳이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구경하기가 힘이 드네요. 빨리 구경하고 상상전망돼로 올라가야 겠습니다.

뒤를 한번 돌아다보고 길을 재촉합니다.

상상전망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는 대나무원이 있구요.

길을 따라가시면 아래로 내려가게 되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합니다. 길은 역시 그늘이 없지요.

하지만 여기는 바람이 좀 불어서 시원한 느낌은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꽃이 드문드문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서 가시면 좋지요. 특히 여러 가지 색상의 패랭이꽃이 많아 심심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분홍괴불나무 열매, 각시원추리꽃, 접시꽃, 그리고 에키네시아 등도 보이구요.

가는 길에 화장실도 있는데 겨울에는 화장실을 막아 놓아서 불편했었지요. 이렇게 오픈을 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여기는 갈림길인데요, 저기로 가면 선유원으로 가게 됩니다. 작은 연못이 있는 곳인데 내리막길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해서 가지는 않겠습니다. 저번에는 갔다오느라 힘이 들었거든요. 서문 쪽 주차장을 이용해 반대길을 이용해서 오는 분들은 구경하고 올라오시면 되구요.

저는 왼쪽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러면 이곳이 나타나지요. 상상전망돼 입구입니다. 상상전망대가 아니냐구요? 앞의 안내를 읽어보시면 압니다....ㅎ

왼쪽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거나 이쪽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은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라구요.

위에 이 조형물이 있지요. 바람이 불면 흔들리면서 소리가 나지요.

주변을 둘러보면 뭐 별로 볼 것은 없지만 시원해서 좋은 곳입니다.

이제 내려가면서 다시 한번 찍어봅니다.

이곳이 돌틈정원이네요. 잠시 올라가셔서 땀을 식히고 가셔도 좋습니다.

이제 다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길을 돌아 암석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대나무원을 지나 열린마당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조형물이 있고, 허브원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습니다 . 열린마당은 작은 쉼터이네요.

계류원도 이쪽에 있는데 위에서 물이 흘러 내려오는 곳이지요.

이곳에서 보면 억새원과 장미원이 함께 보이지요.

억새원은 가을에 구경을 하는 곳이구요.

이곳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지요. 서양톱풀, 에키네시아, 샤스타데이지, 리아트리스입니다.

장미원의 모습인데 지금은 많이 진 상태라 볼 것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남아 있어 다행이네요.

여기는 한반도원 근처이구요. 황금바위원이 앞에 보이네요. 한반도원은 모양이 한반도처럼 생긴 작은 공간인데 별로 구분이 안되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바라기도 있는데 올해는 첫 번째 만남이네요. 해바라기 씨를 먹으면 고소하지요.

이제 침엽수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나무숲인데도 그늘이 없으니 참... 덥네요.

이제 심청연못 근처까지 왔습니다. 이곳에 쉼터가 있구요. 근처에 연못이 곳곳에 있는데 연꽃이 조금 피어 있더라구요.

저쪽에는 작은 폭포도 보이네요. 폭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물이 있는 곳이 뭐라도 있으니 좋습니다.

작은 폭포 모습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이곳에서 만난 연꽃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바다너울원입니다.

이곳에도 연꽃이 있지만 아직은 연잎만 보이네요. 꽃은 아직이지요.

대신에 백합이 눈을 즐겁게 해주더라구요.

이제 화장실을 거쳐서 입구로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하얀 꽃을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갑니다. 큰까치수염이지요.

추천 대상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은 꽤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들꽃이나 나무 그리고 장미, 연꽃 등의 꽃들도 많이 심어두어 구경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지요. 전망대까지 구경을 하면 거리도 꽤 나올 것 같아 걷기에도 좋은 곳이구요. 특히 전망대로 올라가는 암석원 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꽤 좋은 곳으로 시원한 바람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많이 찾는 곳입니다. 좋은 곳이니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여기도 그늘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양산과 모자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초여름부터 더운 게 흠이네요)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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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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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를 떠나 선경에 살던 신선이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을 했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지명이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선감도입니다. 이곳에 작년에 새로 개원을 한 따끈따끈한 수목원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바다향기수목원은 2007년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2019년 5월에 개원한 30만평 면적의 수목원으로 장미원, 암석원, 허브원, 억새원 등 19개의 주제원을 가진 곳입니다. 이곳에는 약 1000여 종의 30만 가지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31-8008-6795

-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399

- 출입 가능 기간:

겨울 09:00 ~ 17:00

여름 09:00 ~ 19:00

봄/가을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원), 1월1일, 설날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무료

- 주의사항

자전거, 퀵보드 등 금지

놀이 및 운동 기구 금지

야영도구 금지

주류 및 음향도구 금지

애완동물 출입 금지

- 방문한 시기: 2020.02.0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안산역에서 123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가셔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앞에 있구요. 나름 큰 편이네요.

저기가 입구입니다.

안내도를 확인하시고 입장하시거나 앞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안내도를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무료입장입니다.

여기가 입구에서 중앙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보이는 곳은 전시온실입니다.

온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난대성 및 해양성 꽃과 식물들이 싱싱하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온실이면 역시 꽃이겠지요. 동백과...

몇 가지 꽃이 보이더라구요.

꽃은 항상 이쁩니다.

다음 경로는 도서식물원, 알뿌리원이 있는 곳입니다.

겨울이라 여기는 그다지 볼거리는 없어요.

다음 경로에는 모래언덕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래만 있어서 아직 준비 중인 곳인가 했네요.

이제 벽천이라는 곳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섬집정원이 나옵니다.

너와 지붕의 섬집 앞에는 정자도 있구요.

섬집도 왠지 이쁘게 보이네요.

돌아 나가는 길에 새집도 보입니다. 봄이 오면 집주인이 돌아오겠지요.

다시 길을 갑니다. 매화원 앞을 지나 단풍나무원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이런 곳도 보이네요.

단풍나무가 없으니 바로 암석원으로 가 볼께요.

여기가 암석원 입구입니다.

사실 여기서 풍경은 여기가 제일 좋습니다.

아래로 내려다보면 바다가 보이지요.

그 옆에는 계류원허브원이 있습니다.

마침 새가 한마리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기 직전 오른쪽에 대나무원도 있네요.

이제 암석원 위쪽 길을 통해 상상전망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가슴이 펑 뚫리는 듯하네요.

그리고 여기에 핑크뮬리의 흔적도 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힘들게 올라가면 화장실도 있구요. 작은 조형물도 있습니다.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름이 상상전망돼라고 되어 있습니다. 설명을 읽어 보시면 이름이 왜 이렇게 되어 있는지 아실 거예요.

올라가면서 찍은 모습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구요.

주변 모습은 생각보다는 풍광이 뛰어나지는 않네요.

아래쪽에 보이는 곳이 돌틈정원입니다. 중앙에 정자가 하나 있지요.

전망대에 있는 조형물 모습입니다. 아마도 바람이 많이 불면 소리가 나지 않을까 하네요.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비어 있는 새집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비행기의 흔적도 보구요.

다음 코스는 선유원입니다. 이곳은 서문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데 왕복 약 1Km 정도입니다. 그런데 볼거리는 별로 없으니 걷는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안 가셔도 될 듯하네요. 내려갔다 돌아오는데 힘이 좀 듭니다.

다시 되돌아 올라갑니다.

여기는 허브원 아래쪽 억새원입니다.

억새가 정말 많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많이 드나든 듯한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는 그래스원장미원 쪽입니다.

장미는 없으니 이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 볼거리는 많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입구쪽이구요.

왼쪽으로 가면 황금바위원입니다.

여기는 심청연못이라고 명명되어 있네요.

주변에도 볼거리는 많아요. 여기는 너울마당쪽이구요.

조금 더 나오면 바다너울원입니다.

나오기 직접에 예쁜 고양이도 구경을 했습니다.

이제 입구로 나갑니다.

참고로 방문자센터에 들러보시면 쉬는 의자들도 있구요, 이런 인형도 있습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역시 봄이나 가을에 가는 것이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이겠지요. 하지만 겨울에도 걷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주로 가족끼리 많이 찾는 곳으로 언제든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도립수목원이라 입장료, 주차료도 없습니다.

단점

대중교통으로는 방문이 힘들 것 같아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겨울인 경우이며 꽃 피는 계절은 더 좋을 것 같아요)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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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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