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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는 성주산산림욕장 및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심연동 계곡, 은행나무마을 등을 다녀왔는데 그 근처에 수목원이 있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경을 가게 되었지요.

오늘은 보령 무궁화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성주사지나 석탄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곳인데 2008년도에 만들어진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름이 무궁화수목원이다보니 무궁화가 피지 않는 계절에는 볼 것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무궁화전시관, 생태연못, 편백나무숲, 숲속놀이터, 무궁화테마원, 전시온실, 암석원 등의 많은 주제원이 있어서 무궁화가 피는 계절에는 더 좋겠지만 다른 날에 가셔도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931-6092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및 구정, 설날, 추석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령종합터미널에서 804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앞과 전시관 앞에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일단 차들이 많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는 요즘의 경우에는 좋은 환경이지만 사실 여행 블로그로써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소개를 해 드려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곳에 가는 것이 망설여지네요.

하여간 입구로 가시면 반월형의 조형물이 있어 입구임을 알려주고 있지요. 그리고 그 안에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옆에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기 좋구요. 그 뒤로는 정자도 하나 있으니 잠시 쉬어 가셔도 좋습니다.

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구경을 하면 되는데 오른쪽에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이곳은 유아나 초.중고생, 그리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신청에 의해서 숲해설도 운영을 한다고 하니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날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00 ~ 12:00, 오후 14:00 ~ 16:00네요.

저기 반대편에 있는 정자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주변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보기가 좋네요.

그리고 가는 길은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있어 가을 풍경이 좋고 아래쪽에도 빨갛게 물이 든 작은 나무들이 쭉 심어져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은 의자도 있고 시비도 있으니 잠시 눈을 주시면 좋지요.

입구에서 멀리 않는 곳인데 쉼터가 있는 것이 아마도 다 돌고 내려갈 때 사용을 하라는 의미이겠지요.

이제 무궁화수목원 전시관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실내는 피하고 있는 관계로 외부 모습만 구경을 하는데 그 앞에 무궁화 모습의 꽃 모양 조형물이 눈이 띄네요.

다만 아쉬운 부분이 주차장이 멀지가 않는데 여기까지 차를 들어오게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이곳에도 여기부터 위쪽으로 가는 각 경로에 대한 안내도가 별도로 있으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사실 처음 보는 지도로써는 약간 헷갈리는 지도네요.

전시관 앞에는 생태연못이 있어서 보기가 좋구요. 특히 물레방아도 있어서 더욱 가을 모습을 멋지게 만들어 주고 있더라구요.

오늘 제가 가는 경로는 테마정원으로 이동 후 암석원까지만 가는 길을 선택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봄에 와서 꽃구경을 오려고 합니다. 테마정원으로 가는 생태연못 주위에 갈대들이 많이 보여서 역시 가을 풍경을 완성시켜 주고 있구요.

테마정원 앞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 조형물이 있으니 사진을 찍고 가시면 좋지요.

그런데 이곳에도 역시 빨간 열매가 열린 나무가 있는데 가끔 보는 다른 열매와는 좀 다르게 보이네요. 다행으로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알 수 있었지요. 장미과의 아그배나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예상을 못 한 것이 보이는데 여기에도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전국에 핑크뮬리가 자꾸 심어지면 나중에는 정말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테마정원 주변을 보면 가을을 맞이한 각종 나무들과 식물들이 가을 모습을 한창 뽐내고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저 위쪽에 있는 전시온실에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도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빨리 구경을 하고 나오도록 할께요.

입구는 두 군데이지만 현재는 한곳만 열어두었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맞이한 것은 파파야 열매입니다. 그리고 제라늄들도 노란색, 빨간색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기타 치자나무나 익소라, 하와이 무궁화 등의 많은 열대 식물들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은 이름표가 붙어져 있으니 구경을 하기는 좋은 것 같아요.

작은 온실이니 구경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이제 온실을 나와 무궁화테마원쪽으로 가 보았는데 물론 무궁화는 없지만 이 안내도가 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 무궁화의 종류도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주변에 꽃댕강나무 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가면 가끔 보이는 것이지요.

이제 작약원과 잣나무체험원 사잇길을 걷고 있는데 이곳은 봄에 와서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돌탑을 만들어 두어서 볼거리는 있는 편이네요.

그 위에는 습지식물원이 있고 작은 습지가 있습니다. 다만 물은 거의 없지만 그 주변에 단풍이 든 나무가 있어서 보기는 나쁘지 않았네요.

저기 나무 데크가 많은 길은 암석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저기는 다음에 보기로 하구요. 오늘은 오른쪽에 보이는 높은 전망데크를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데크를 올라서 주변을 구경하시면 되는데, 위에서 바라본 주변 산 모습이 다른 곳에 비해 그렇게 이쁘지는 않지만 시원하기는 하네요.

그리고 일부 구간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래가 보여서 스릴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다시 돌아나가고 있구요. 전망데크의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찍어봅니다. 잘 만들어진 구조물 같아요.

이제 돌아가는 길인데 이번에는 무궁화테마원 왼쪽 길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에 나무들이 색감이 좋고 길이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좋았지요.

이렇게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이구요. 나무들도 좀 고생을 했을 것 같네요.

주변에도 보라색, 빨간색의 열매들이 많이 보이고, 갈대와 숲의 모습이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나가는 길에 보이는 작은 정자에서 쉬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가면서 보는 생태연못, 무궁화전시관의 모습도 올라올 때와는 조금 다르게 보이네요.

이렇게 멋진 곳을 다녀가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다음 봄에 꽃이 많이 피면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이곳이 좋은지 새도 한 마리가 저쪽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주차장에 피어 있는 이 꽃잔디도 시기를 잊은 듯 수줍게 피어 있어 이쁘네요.

추천 대상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기대를 전혀 안 하고 간 곳인데 무척 좋은 곳이었습니다. 먼저 들어가는 입구 쪽에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좋구요. 생태연못과 산책로를 따라 보이는 나무들과 꽃들이 많이 구경하기에도 좋았지요. 특히 높은 곳에서 구경이 가능하도록 산책로를 만들어 두었는데 위에 유리로 된 부분도 있어 약간은 무서울 수 있지요. 가을에는 역시 단풍이 많아 풍경이 좋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 걷기에도 좋더라구요. 저는 1시간 정도 소요듯 합니다.

 

http://www.mugunghwapark.com

 

보령무궁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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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ugunghwapark.com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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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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