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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산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들 중에서 제가 가 보지 못한 곳들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를 해 드릴 이 공원은 작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추천을 드리고 싶은 곳이더라구요.

오산 맑음터공원은 오산역에서 가까운 근린공원으로 이곳에는 캠핑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캠핑장은 영업을 안 하니 공원만 구경하고 왔지요. 이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조각들이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연못에 물고기들도 많이 보이고, 공연장과 전망타워도 있더라구요.

공원 내에도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주변 도로에 있는 주차 공간을 이용하고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겨울임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 이곳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요. 저기에 전망타워가 있지만 코로나19가 걱정이 되니 올라가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폐관이 되어 있을 듯하네요.

입구에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이 다리입니다. 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인데 지금은 출입을 막아 두어서 이렇게 밖에 구경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다리 위쪽에 맑음터공원 이름이 선명하고 좋네요.

전망타워는 들어가지는 못해도 외부에서 구경을 할 수는 있으니 이렇게 사진만 찍어봅니다. 건물 모양이 기하학적으로 생긴 것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오산 맑음터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일반적인 공원의 모습이지만 주변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지요.

특히 이렇게 큰 화분도 만들어두어서 작은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지요. 이런 것만으로도 이곳이 잘 정리가 되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이 조형물도 보이는데 이것들은 캠핑장 입구에 있는 나무 인형들이지요. 연인들이 공원을 즐기는 모습을 꾸며 놓은 듯합니다.

저쪽이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현재 캠핑장은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코로나19가 끝나면 참고하여 한번 이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텐데 먼저 왼쪽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근린공원이니 당연하다고 하시겠지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이 요즘은 많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 옆에 이 작은 개울이 보이는데 돌다리도 만들어 두어 아이들도 체험을 하면서 놀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겨울이라도 물이 있는 풍경은 항상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존재하는 쉼터들도 보이지요.

오른쪽 끝으로 이동을 하니 이곳에 이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오산청년회의소에서 만들어 놓은 곳으로 보입니다. 옆에 보면 맑음터공원의 유래가 적혀 있으니 한번 보시면 되지요. 내용을 보니 이 공원이 과거에 생활폐기물 매립지로 사용이 된 곳인 것 같아요. 2009년에 이르러 이를 생태학습장으로 만들어 둔 것이네요.

조형물 뒤로 가면 다른 산책로가 나타나는데 아마도 이 길을 통해 나가면 오산천으로 연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잠시 이렇게 터널만 구경하고 더 이상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부근에 산수유나무들이 몇 그루 있는데 겨울에 색상이 있는 열매를 보면 너무 기분이 좋고 이쁘지요.

그리고 이 맑음터공원에는 조각 작품들도 보이는데 특히 이 작품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남녀를 형상화 한 작품인 모양인데 조금은 노골적이지만 요즘은 이렇게 조각들을 전시하는 곳이 많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기타 다른 작품들도 보기가 좋으니 한 번씩 눈길을 주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물길을 따라 작은 정자도 만들어져 있고 나무들도 심어져 있으니 생태환경 조성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이 빨간 조각 작품은 색상이 눈에 띄는 관계로 더욱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산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작은 쉼터는 여러 곳에 많으니 날씨만 좋으면 잠시 쉬어가면 좋을 듯합니다.

이 다리는 중앙에 있는 광장으로 들어가는 다리인데 주변 연못에 물고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겨울에 분수를 가동하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여기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는 물을 넣어서 놀이장으로 만든 곳인 듯합니다. 물론 겨울이라 현재는 물이 없지요.

뒤쪽으로 가면 이런 조형물과 물레방아도 있으니 구경거리가 많네요.

중앙 광장 뒤쪽으로 가면 입구 쪽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에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좋습니다. 한 장 찍고 가시면 되지요. 그 뒤로는 흔들의자들이 많아서 가족 단위로 사람들이 좀 보이더라구요.

처음 들어올 때 본 그 다리의 위쪽 모습입니다. 입구가 막혀 있지요.

이제 다시 중앙 광장으로 이동을 하여 구경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으나 아기자기하게 잘 구며 놓았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광장의 공연장과 전망타워를 함께 함께 찍고 갑니다. 이때 눈이 좀 오고 있는 관계로 사진에 눈이 조금 찍혔을 수도 있네요.

오산 맑음터공원에 도착을 했을 때 마침 눈이 조금씩 오는 날씨라 사진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원을 돌면서 구경하니 정말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공원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으로 날씨가 좋은 날에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근처에 오산천도 있으니 둘레길을 함께 걷는 것이 좋지요. 저는 한 바퀴 도는데 약 20분이 결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오산역에서 2-2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리네요.

 

[참조]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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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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