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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을 하다 보면 아무 생각 없이 찾아간 곳인데 예상외로 마음에 드는 곳을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그런 곳의 한 곳인데 제가 수목원 같은 곳을 좋아해서 여행지 근처에 수목원이나 식물원이 있으니 가능한 가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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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화마을수목원은 시에서 운영을 하는 수목원이라 그런지 무료인데다가 주차비도 받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규모도 상당히 큰 편이라 구경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이지요. 주차를 하시고 입구로 들어가시면 이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안내도를 기억하시거나 종이 안내도가 있으니 지참하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올라가실 때는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는데 전화 한 통이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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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면 되는 곳이라 설명을 많이 달지는 않겠습니다. 처음 올라가는 길은 이 계단입니다. 왼쪽으로 계단이 없는 길을 이용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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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느낌은 그냥 산책로를 따라서 걷는 일반적인 수목원인데 위로 올라가면 식물원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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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보니 작은 조향물들을 주변에 많이 만들어 두어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둔 것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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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쉬어 갈수 있도록 의자들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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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이 은방울꽃, 종지나물등을 비롯하여 꽃들도 자주 구경을 할 수가 있는데 대부분은 아직 피지 않은 것들이 많았으니 조금 늦게 가시는 분들은 꽃들을 많이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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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작은 터널도 있는데 현재는 아무것도 없지만 아래쪽에도 꽃들이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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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쁘게 꾸며 놓은 터널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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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장애둘레숲길을 구경을 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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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관장에도 이런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한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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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광장 주변에는 의자들도 있으니 잠시 쉬시면 되는데 한여름에는 좀 더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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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그늘을 만들어주는 구조물도 보이더라구요, 참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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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는 이 설구화도 피어 있는데 비슷하게 생긴 꽃들이 많아서 볼 때마다 헷갈리는 꽃인데 친절하게 이름표가 있어서 구분을 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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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잔디광장에서 방문자센터 쪽을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꽃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고 건물이나 조형물들의 색상도 알록달록해서 그런지 너무 이쁜 곳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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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에서 지도상의 좌측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꽃잔디와 철쭉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서 그런지 너무 화사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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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보면 작은 정자가 있는데 저기가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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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도 꽃들이 보이는데 이 매발톱꽃은 여기에서도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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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가목꽃도 피어 있는데 색상은 화려하지 않지만 눈에 자주 띄는 꽃이지요. 나중에 열매가 열리면 더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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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광나무꽃도 보이는데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장미과라고 하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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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가는 입구에 이 조형물도 보입니다. 이곳을 기획한 분은 많은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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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는 이렇게 새집들도 보이는데 새들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하긴 이렇게 길목에 새집이 있으면 새들이 가까이 오지를 않을 테니 아마도 그냥 조형물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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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의 모습인데 특별한 것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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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으로 보이는 풍경을 찍어보는데 주변에 보이는 산들과 잔디광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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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망대를 구며 놓은 작은 그림들이 너무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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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소나무원을 지나 국화과초본원과 약용식물원으로 갈 수는 있지만 아직 국화가 필 시기는 아니니 그쪽은 생략하고 향기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향기원으로 가는 길에 본 방문자센터쪽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러볼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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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원의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아직은 많은 꽃들이 피지를 않아서 주로 철쭉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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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원에 있는 전시온실은 사진만 한 장 찍고 나왔습니다. 규모도 작고 볼거리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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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꽃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연한 보라색의 차가플록스, 다양한 색상의 철쭉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할미꽃, 하얀색의 은방울꽃을 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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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온실 주변의 모습도 꽃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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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으로 이동을 하면 약용식물원으로 가거나 우측의 산책로를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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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더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사한 봄날의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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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도 팥꽃나무, 모란 등의 이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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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기원에서 방문자센터로 가는 방향에는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들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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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에는 낚시를 하는 조형물을 만들어 두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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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못에는 오리들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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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할 수 있는 의자들도 있으니 이 좋은 봄에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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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센터 근처에는 이 개양귀비꽃도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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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다리를 건너 방문자센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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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향기원 쪽을 한번 바라보고 있지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들에게도 좋은 수목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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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는 곳도 보이는 것 같은데 물은 아마도 여름에 트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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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센터 아래에도 쉼터가 있으니 여름에는 이곳을 이용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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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곳은 어디든 이쁘게 꾸며 놓은 수목원이라 심심할 틈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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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자로 주차장으로 연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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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왔던 길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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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로 잔디광장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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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화마을수목원은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것들이 많아서 좋은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 위주로 구며 놓은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곳입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좋은 곳이 무료이지요. 원주에 가신다면 이곳을 꼭 들러보시라고 적극 추천드립니다. 구경하는 데는 1시간쯤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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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59 및 5번 버스를 차례로 이용하면 약 5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3-746-8511

- 주소: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골길 170

- 출입가능시간: 09:00 ~ 17:00(16시 이후 입장 불가)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 당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