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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여행 중 노동당사로 가는 길에 작은 절이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작은 절이니 사람들도 많이 찾지 않아 언택트 관광지로는 좋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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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철원 도피안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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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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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도피안사는 865년에 도선이 향도 1,000여명과 함께 이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을 봉안한 절이지요. 들리는 바에 의하면 도선이 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철원 안양사에 봉안하려고 했으나 운반 도중 없어졌다가 찾은 곳이 도피안사라고 해서 그곳에 절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비로자나불상은 국보 제63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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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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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33-455-2471

- 주소: 철원군 동송읍 도피동길 2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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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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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철원-동송 및 백마고지역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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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절로 들어가기 전 입구 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 안내석이 있지요. 도피안사란 '깨달음의 언덕으로 간다'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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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주문이 바로 보입니다. 앞에 진입금지라는 팻말이 보이는 게 일반인 차량은 절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뜻인 듯한데 그래도 꾸역 구역 안으로 몰고 들어가는 분들이 있네요. 몇 발 되지도 않는데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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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은 모든 중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로 문짝도 없고 일자의 기둥을 세워놓은 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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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면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앞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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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안내도도 보이는데 이곳이 강원애국단의 결성지였던 모양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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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타나는 문은 역시 사천왕문입니다. 사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수호신인 사천왕을 안치한 전각입니다. 사천왕은 원래 인도의 귀신이었는데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천왕은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은 광목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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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중앙으로 다른 문이 보이는데 해탈문입니다. 해탈문은 괴로움과 헛된 생각에서 벗어나 아무 거리낌 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 문으로 말 그대로 해탈을 얻는 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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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문으로 가는 왼쪽에는 연못도 있어서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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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탈문 안에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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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탈문을 지나면 왼쪽에 종각이 있는데 특이하게 1층을 종무소로 사용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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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으로 보이는 석탑은 도피안사 삼층석탑입니다. 이 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사각형의 지대석에 팔각의 기단을 높게 올린 뒤 그 위에 삼층의 탑신을 세운 독특한 형태로 통일 신라 시대 865년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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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의 모습은 일반적인 모습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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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설법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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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석탑 뒤로 보이는 건물이 대적광전이지요. 이 안에 철조비로자나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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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불은 진리의 불신인 법신불을 형상화한 불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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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적광전 옆에 천불전이 있습니다. 천불전은 이 세상에 석가모니 부처님뿐만 아니라 계속 출현을 하여 부처님이 천분이 있는데 그분들을 모시는 곳을 의미하며 천불전, 삼천불전, 만불전으로 불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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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쪽으로 가면 삼성각이 있습니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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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안내도 상으로는 통일기원 지장보살상이 있는 위치인데 지장보살상이 안보이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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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되돌아나가면서 주변을 다시 한번씩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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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 쪽으로도 한번 보고 있는데 풍경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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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전 앞에 이곳의 사계절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보니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풍경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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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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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면서 보는 도피안사의 모습은 단풍이 들거나 눈이 오면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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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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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도피안사는 작은 절이라서 구경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시된 사진들을 보니 사계절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보이더라구요. 특히 이곳에 국보인 철조비로자나불상도 있으니 혹시 근처를 지나시다 궁금하시면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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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사찰의 규모가 크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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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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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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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1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