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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여러 여행지를 가도 향교는 잘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대부분이 문을 닫아 놓아서 그런 것인데 하지만 가끔은 유명한 서원은 근처에 있으면 시간이 되면 들러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편이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서원인데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근처에 갔다가 여유가 생겨서 들러본 곳이지요. 방문 시점이 3월 중순임을 참고하세요.

세종 덕성서원은 1990년에 건립된 서원으로 임현희, 전우, 이재구, 김준영, 이유홍, 조홍순, 임현찬 등의 일곱 명의 위패를 모시는 사우인 숭덕사가 있는 곳입니다. 사우란 선조 또는 선현의 신주나 영정을 모시고 배향을 하는 장소를 말하지요. 숭덕사는 1885년에 창건이 된 곳입니다.

입구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외삼문이 보이는데 입덕문이라고 되어 있네요. 우측으로 문은 열려 있으니 잠시 들어가서 구경을 해도 됩니다.

입구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구경을 해 보지만 건물은 몇 채가 되지 않는 아담한 서원이네요. 저기 보이는 전통 문양의 담이 보기가 좋습니다.

입구에서 보면 중앙으로 내삼문이 보이고 그 뒤에 숭덕사가 있지요.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이런 구조물도 보이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 수가 없네요. 다만 이곳에 모신 일곱 분에 관한 내용이 쓰여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외삼문 양쪽에 이런 비석이 하나씩 보입니다. 숭덕사창건비와 입안사복원비입니다. 입안사복원비는 이곳을 복원할 때 참여한 분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하네요.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덕성서원 건물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아니니 큰 감흥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현판도 없어서 무슨 건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리 목적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내삼문을 보고 있는데 뒤에 있는 숭덕사 건물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담 너머로 보이는 모습을 살짝 찍어보고 있지요.

아쉬운 마음에 주변에서 구경을 하는데 나무들로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통적인 문양의 담이 만들어져 있어서 이렇게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멀리서 숭덕사의 모습을 찍어도 보고 있지요. 건물도 작은 편이어서 멋지거나 한 느낌은 들지가 않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이 나무가 눈에 띄는데 약 300년에 된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아직도 가을에 은행 잎에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은행나무 앞에 정자도 하나 있는데 이름이 없는 작은 동네의 쉼터인 듯합니다.

이제 덕성서원의 우측 담을 따라 돌면서 주변을 살펴보고 있는데 산수유나무도 보입니다. 노란색의 꽃으로 제일 먼저 피는 꽃들의 하나이지만 그렇게 이뻐 보이지는 않는 꽃이지요. 다만 갈색의 세상이 먼저 나오는 관계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덕성서원의 전체의 전체 모습을 담아보려고도 했지만 역시 담으로 가려져 쉽지는 않습니다. 이런 곳에는 항상 그 나무를 많이 심으니 아마도 이곳에 있는 나무들 중에서 배롱나무도 있을 것 같아 보이네요.

이 근처 산으로 올라가면 원수산습지생태공원으로도 갈 수가 있습니다. 저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 관계로 다음 기회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세종 덕성서원은 유명하지도 않고 규모도 작은 서원이니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아파트 등의 건물들도 많이 보여서 풍경도 좋은 곳은 아니지요. 혹시 근처를 지나시다가 잠시 들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3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2-483-6800

- 주소: 세종 연기면 세종리 734-1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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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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