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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제가 순천에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 순천에 갔을 때 또 몇 군데 간 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옛날 성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낙안읍성입니다. 제가 서산의 해미읍성을 두 번 갔었는데 거기보다는 이 낙안읍성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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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낙안읍성을 간단히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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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따르면 “순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로 대한민국 3대 읍성 중 하나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되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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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읍성은 고창읍성, 해미읍성, 낙안읍성 이렇게 세 군데인데 저는 아직 고창읍성은 가보질 못했네요. 다음에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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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연락처: 061-749-8831

- 주소: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 출입 가능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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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단, 홈페이지에서 통합 요금 체계를 확인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순천 관광지 여러 군데를 가면 할인이 좀 되거든요.

단, 제가 간 때가 2018년이라 기억이 안 나는데 2019년 초에 간 분의 얘기로는 성인 요금이 4,000원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3,000원으로 나와 있으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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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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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63번 버스를 타고 낙안읍성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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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구요, 주차 후 매표를 하시면 됩니다. 읍성 정문 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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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시겠지만 한국민속촌이나 이런 곳에 가시면 볼 수 있는 것들과 다를 바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진은 굳이 찍지 않아서 사진이 많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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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면서 찍은 것들인데 뭐 다들 아시는 바대로 조선시대 생활상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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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과 초가집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구요. 담이 낮아 마당이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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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러운 나무 동상들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세워져 있어 저절로 눈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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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영감님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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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로 만들 조각품도 있습니다. 이게 좀 모양이 그럴듯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방망이 같기도 하고 홍두깨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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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세미 넝쿨도 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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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꽃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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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낙안읍성을 소개할 때 많이 사용하는 사진 구도입니다. 성벽에 올라서 가다 보면 가장 높은 곳에서 찍을 수 있구요, 이런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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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으로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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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벽 위를 걸어가게 되지요. 그림자는 저희 부부 실루엣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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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갈 때 다시 성벽 밖의 그림자를 한번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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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오래된 성임을 짐작하게 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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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돌다 보면 여기저기서 체험도 할 수 있고, 과거 대장금 같은 드라마를 찍은 장소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실제 거주를 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관람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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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서는 상세 정보는 낙안읍성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uncheon.go.kr/nagan/

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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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에는 건물들이 그리 자연스럽지 않고 인공적인 느낌이 강해서 건물에는 정이 안 갔습니다. 그런데 여기 낙안읍성은 건물들이 좀 자연스러워 보이더군요. 읍성을 가신다면 여기를 추천 드립니다(고창읍성은 안 가봤으니…). 성벽 길을 걸으며 주변을 바라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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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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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단점이 없는데 여기도 역시 성벽에서의 안전에 좀 신경을 써야겠더군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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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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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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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9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8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