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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습지는 대부분이 목적이 있습니다. 수질 개선이 핵심이구요. 그렇게 함으로써 주변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그로 인해 인간에게까지 이득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는 하수가 강으로 책임 없이 흘러 들어가는 일이 많았지만 이제는 하수 처리를 하고 나서 강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게 일반적이지요.

오늘은 광주 광동청정인공습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광동청정인공습지공원이라는 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너무 깁니다. 이곳은 팔당호로 들어가는 경안천 하류의 상수원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2010년에 조성한 인공습지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연꽃, 창포 등의 식물과 주변의 철새들도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8008-6920

- 주소: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530

- 출입 가능 기간: 동절기 07:00 - 17:00, 하절기 06:00 ~ 19: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0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1113번 버스를 타고 가셔서 13-2번 버스로 환승 후 도보로 약 900미터를 가셔야 하는데 쉽지 않을 듯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특별히 지칭할 곳이 없구요. 운동장 옆과 주변에 넣은 공터가 있어 주차가 가능합니다. 별다른 안내도 없고, 주차에 대한 표시도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네요. 하지만 주차할 곳은 주변에 꽤 많으니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경기도 광주시 주변 관광안내도입니다. 한번 보시고 다른 곳도 들러보시면 좋겠지요.

 

 

바로 옆이 축구장입니다. 아마도 대여를 해 주는가 보네요.

 

 

별도의 안내도 없어 무작정 걸어가다 보면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네비의 안내로 이곳으로 왔는데 이곳이 공원 입구쪽이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어디든 들어올수 있으면 된것이죠.

 

 

이렇게 안내도가 있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꼬불꼬불 경로를 따라 걸으면 되니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동네 주민인 듯한 분들이 계속 돌고 계시더라구요.

 

 

아, 처음으로 만나는 풍경인데 역시 습지군요. 그런데 예상하지 않은 꽃이 피어 있습니다.

 

 

네, 연꽃입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인데 몇 송이가 피어 있고, 곧 필 몽우리들도 많이 보이네요.

 

 

연꽃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했기 때문에 무척 반가웠구요. 흰색과 분홍색이 무척 이쁩니다. 다른 연꽃 유명지를 안가도 여기에 오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습지이기 때문에 물이 가득하구요. 아마도 이곳에 뱀도 사나 봅니다. 주의 표지가 있네요.

 

 

습지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걸을 수 있으니 구경하기는 꽤 편합니다. 중간에 돌 다리도 있어 관광 흐름에 끊어짐이 없어서 더 좋았네요.

 

 

그렇게 가다 보니 또 다른 꽃이 보이네요. 습지에 피는 꽃이면 그리 많지 않은데...네 꽃창포입니다.

 

 

노란색이 귀여워 보입니다.

 

 

넓은 습지에 꽃창포와 연꽃이 많이 피면 정말 좋은 풍경이 펼쳐질 듯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상 밖으로 이곳이 사진을 찍는 분들이 몰래 오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는 전설이 들리네요.

 

 

가다 보면 쉼터도 있는데 이런 곳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등나무 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치 포도송이 같기도 하지요.

 

 

흙으로 된 습지 사잇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구요. 뭐 아직 연꽃 피는 시기가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겠지요.

 

 

습지 모습을 동영상으로 한번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민들레 홀씨가 풍성하게 다음 차례를 기대하며 바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로수를 연상시키는 길도 있네요

 

 

그런데 이곳이 강이 가까워서 그런지 가끔 철새가 찾아오기도 하는가 보네요. 제가 아는 새 이름은 왜가리밖에 없어서...ㅎ

 

 

여기에 물고기나 개구리도 있어 사냥중인데 저희가 거슬리나 봅니다. 목청있게 한번 크게 울어도 주네요.

중간에 돌다리고 있어 둘러보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철쭉도 보이구요.

 

 

애기똥풀도 가끔씩 얼굴을 내밀고 웃고 있습니다. 지금이 애기똥풀의 계절이지요. 다음 차례는 개망초이겠구요.

 

 

그리고 하얀 사상자 꽃입니다.

 

 

이런 나무 데크 길도 있으니 편하게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을 알리는 조형물도 있지요.

 

 

습지의 모습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오리도 몇 마리 식사 중이네요.

 

 

동영상으로 식사 모습 구경합니다.

 

나가는 길에 참새도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요즘 새들은 사람이 많이 무섭지 않나봅니다. 가까이가도 잘 도망을 안가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연꽃을 다시 한번 구경 후 주차장으로 갑니다.

 

 

추천 대상

광동청정인공습지공원은 습지공원으로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고 연꽃, 창표 등을 구경하기 위해서 가는 곳입니다. 전체 구역을 한 바퀴 도는데 시간이 얼만 안 걸리는 관계로 주변의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시고 남는 시간에 이용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이곳에는 연꽃이 피는 곳이므로 6월 이후에 연꽃 구경을 가시면 좋겠네요.

단점

단점은 규모가 너무 작고 전체적으로 공원으로의 모습은 이루지 못했네요.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나무가 거의 없어 여름에는 모자나 양산이 꼭 필요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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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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