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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절 중에서 어디를 가 보셨나요? 단양 구인사, 울산 정광사, 합천 해인사, 서울 조계사, 화성 용주사, 경주 불국사, 강화 전등사, 남해 보리암, 부산 용궁사, 양산 통도사 등 유명한 절이 많은데 실제로 가본 절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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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중에서 인천 강화도 전등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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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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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는 국내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절입니다. 서기 381년 소수림왕 때 창건하였다고 하구요. 강화도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의 하나이지요. 전등사의 전등은 ‘불법의 등불을 전한다’는 뜻으로, 법맥을 이어 받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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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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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32-937-0125

-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로 37-41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8:00 ~ 18:30

[동절기] 08:3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2,000원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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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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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홍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강화운수 2000번 승차하여 전등사 동문에서 하차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기타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jeondeungsa.org/index.php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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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매표 후 올라가시면 됩니다. 동문과 남문이 있는데 저는 남문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겨울이라 차가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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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이런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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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가서 삼랑성의 남문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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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화장실이 나타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운영을 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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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잘 관리가 안 되어 있는 듯 기와가 내려앉은 곳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가게 건물들이 있는데 방치된 빈집들이 많은 게 경기가 예전만 못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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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소나무들이 오래되고 큰 나무가 많아 유명하지요.나무 둘레 색상이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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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부는 보호수로 관리가 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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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나타난 건물은 종루와 대조루입니다. 대조루는 기도를 하거나 법회를 열던 공간이었으나 지금은 불교 서적과 기념품을 파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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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눈 내린 건물들을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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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공사 중인 건물은 대웅보전입니다. 보물 178호로 조선 중기 건축물로는 으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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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건물이라 현재 수리 중이라고 하네요. 내부를 보면 오래된 것이 눈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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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또다른 종루입니다. 앞에 있는 나무에 조각이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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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작은 조형물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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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도 있네요. 참고로 오른쪽 사진은 내려가면서 종루만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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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명부전, 약사전 건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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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을 보면 불화도 그려져 있어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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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에는 종과 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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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건물들을 찍어봅니다. 눈이 내려서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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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공양간 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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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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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은 어느 곳을 보아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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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각 방향으로 잠시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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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왼쪽이 양헌수비구요. 앞쪽 건물이 동문입니다. 이 건물은 인천기념물 제36호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양헌수 장군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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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길을 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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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남문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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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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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중에서 눈이 오는 날이면 왠지 절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가을이나 봄에도 좋겠지만 눈이 내린 사찰의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종교적인 이유이든 아니든 절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곳이니 마음을 다스리고 힐링을 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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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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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규모가 생각보다는 그리 크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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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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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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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80점(대중교통은 힘들겠네요)

[경제성] 8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