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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경인 아라뱃길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는데 제일 많이 스쳐 지나가면서도 한번을 들러보지 못한 곳이 있어서 오늘 찾아보았습니다.

인천 아라뱃길 시천가람터(가족소풍마당, 매화동산)은 검암역에서 가까워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특히 코로나19가 유행을 하는 이 시점에 찾기는 좀 꺼려되는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겨울에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들러보았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항상 주차가 쉽지를 않네요.

주차를 하고 일단 아라뱃길의 좌우 풍경을 구경해 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곳은 시원한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지요. 시천교 아래에서 왼쪽으로 저멀리 보이는 다리는 백석대교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드림파크가 나오고 그 앞에 바람소리 언덕이 있습니다.

시천교 아래에 있는 이곳의 반대편은 이미 소개를 해 드린적이 있는 시천공원이지요. 이 아라뱃길이 배가 다니는 곳이라 인도교가 없어 가깝지만 쉽게 갈수없는 아쉬움이 있는 곳이지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볼 계획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이곳에 특이한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다른 건물이 막고 있어서 정면을 찍기가 쉽지가 않네요.

가는 길에 보면 이런 어린이 놀이터도 있습니다.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지요.

그 옆에는 수상무대가 있는데 무대가 너무 작은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공연을 하다가 아래로 떨어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물과 관련된 공연이라면 좋은 장소가 될것 같군요.

그 오른쪽이 가족소풍마당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특별히 다른 점은 없는 듯 합니다. 거기를 지나서 이 나무들이 있는 작은 길을 따라 걸으면 좋습니다.

지금 가는 길은 매화동산으로 가는 방향인데 가는 길마다 이렇게 쉼터가 있어서 쉬기에 좋은 곳입니다.

매화동산으로 가는 길이라 그런지 이제 막 순을 틔우고 있는 매화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매화를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도 어린이 들을 위한 작은 놀이 시설이 있으니 이용을 하면 좋지요.

이제 매화동산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은 매화는 볼수가 없지만 여러 색상의 매화가 가득 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직은 매화보다는 이런 흰말채나무의 색상이 더 눈길을 사로잡기는 하지요.

그리고 이곳에 작은 한옥 건물들이 있는데 이 문이 입구입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대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좌우로 매화 나무들도 심어져 있지요.

다시 중간의 문을 지나면 꽃마루 정자가 보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나무가 매대라고 불리는 가 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비석이 2개가 보이는데 최강유의 뜰매화라는 시와 매화사가 적혀 있지요.

중앙에 검여 유희강선생 생가마을 이라는 문구가 보이고 그 앞에 글씨가 적힌 조형물이 보이지요. 검여 유희강 선생은 서예가로 알려진 분이며 이 매화동산은 검여 선생의 생가가 있는 마을이었는데 2011년 아라뱃길이 생기면서 그 역사적 흔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뒤에 이 꽃마루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올라가서 쉴수도 있을 것 같아요.

후문인 불로문을 지나면 밖에 옹기원이 있습니다. 이 옹기원에 있는 옹기들에는 매화의 열매인 매실을 저장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이 불로문을 지나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보면 이게 정문일수도 있겠지요.

정자와 매화 나무들을 함께 찍어보는데 겨울이지만 무척 운치가 있는 풍경인 것 같아요.

이 매화 나무들이 꽃을 피우는 시기에 한번 더 와보고는 싶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나가는 길에 보이는 오른쪽의 죽림입니다. 대나무 특유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는데 안쪽에 다른 분들이 도시락을 먹고 있어서 그냥 지나치고 있지요.

이렇게 길을 따라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길이 있으니 아무 길이나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수상무대 가까이 돌아와서 시천교와 함께 찍어보는데 경치가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풍차도 살짝 찍어봅니다.

시천교 아래쪽으로 가는 길에는 큰 화분 같은 것에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분위기가 좀 다르지요.

이 시천가람터는 수변을 중심으로 조성이 된 곳으로 여러가지 행사나 공연 등의 이벤트를 즐길수 있는 곳이어서 가족들이 쉬기 좋게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치도 좋아 수향3경에 속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 시천교에는 양쪽에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시면 주변을 전망할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실내는 당분간 안들어 갈것이라 그냥 지나왔지요.

시천교 아래에는 그늘이 있어 이런 의자들도 많이 있으니 여름에도 쉬기에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 옆에는 이렇게 화려한 쉼터도 있으니 선택을 해서 쉬면 될것 같아요.

인천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는 가족소풍마당과 매화동산도 있어서 가족들이 소풍을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시원하게 아라뱃길의 산책로를 이용해서 걷기도 하고 필요하면 자전거를 이용해서 즐겨도 좋은 곳이지요. 매화가 피는 시기가 되면 매화도 구경할수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구경하는 데 40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검암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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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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