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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코스모스를 구경하려면 몇 군데가 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계양꽃마루와 드림파크, 그리고 영종도 하늘정원이지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축제가 취소되는 바람에 가보질 못했는데 잠시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 계양꽃마루(2020)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계양꽃마루(2020)는 역시 코스코스 구경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의 한 곳으로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를 모두 구경할 수 있지요. 때를 잘 맞춰서 가면 좋겠지만 올해는 그냥 못 가고 있다가 늦게나마(?) 들러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계양구 서운동 106-1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임학역에서 582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어 불편하지 않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되는데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꽃밭입니다. 그런데 꽃밭의 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여기도 그렇지만 어느 정도는 때가 지난 것도 있을 테지만 전체적으로 축제를 하지 못하니 관리를 좀 안한 듯 보이네요.

이쪽에 있는 꽃들은 우선국(아스터)입니다.

본격적으로 꽃구경을 시작하는데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들어가야 하지요. 먼저 전체적으로 코스모스 상태를 보는데...음...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못한 모습이네요. 결국은 때를 잘못 찾은 탓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는 경로는 일반 코스모스를 보고 황화 코스모스를 구경 후 돌아오는 반시계 방향으로 가도록 할께요.

가는 길 우측으로는 천일홍과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어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꽃밭 가장자리에 댑싸리를 많이 심어서 구역을 구분해 주었는데 올해는 많이 보이지는 않더군요.

핑크뮬리는 가장 찍기 난해한 꽃의 하나이지요. 전체적으로 찍어도 뭔가 부족해 보이구요.

가까이 찍어도 뭔가 심심하고 허전하지요. 하지만 풍성한 느낌은 잘 느낄 수 있겠네요.

가끔은 그 사이에 다른 조형물이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조형물도 조금은 허전한 모습이네요.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는 현재 모두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서 올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주변으로 화려하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너무 이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어 봤습니다. 한번 구경하세요. 전체적으로 코스모스가 띄엄띄엄 피어 있고, 이미 져버린 꽃도 많이 보입니다. 올해는 어느 관광지를 가도 정상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고 조금은 이상한 듯하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ㅎ

이상기온의 영향이 꽃들에게도 미치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쩝.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인데 작년에는 보지 못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코로나19가 잘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를 한 듯하네요.

이게 계양꽃마루의 안내도입니다. 여러 곳에 보이기 때문에 보시고 움직이시면 되지만, 사실 한눈에 다 보이는 곳이라 크게 유용하지는 않네요.

이제 코스모스를 좀 더 가까이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에 이미 진 꽃도 있고 아직 피지 않은 것도 보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구경을 할 수 있는 꽃들이 많이 있어서 기분이 조금은 풀리고 있습니다.

흰색과 분홍색, 그리고 붉은색이 혼합된 것까지 구경할 수 있는 꽃들이 많아서 좋은 날이네요. 그렇게 위안을 삼아야지 어떻하겠어요...ㅎ

가는 길에 중간중간 보이는 조형물과 포토존 들을 찍어봅니다. 확실히 올해는 사람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서 많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런 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경우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인데 올해는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이 보이지 않구요.

그리고 코스모스가 위주인 곳이지만 가끔은 다른 꽃들도 볼 수 있지요. 이것은 나팔꽃입니다. 이놈들은 심은 건 아니고 어디선가 날아온 것이겠지요. 아니면 원래 이 자리의 주인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장미목의 피라칸타라는 나무열매도 볼 수가 있지요. 이것은 작년에도 본 그 자리에 있더군요. 너무 화려해서 꽃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이제 중간의 길을 따라 돌아가는 중입니다. 이 길에서 왼쪽은 일반 코스모스가 오른쪽은 황화 코스모스가 보이지요.

그런데 황화 코스모스는 거의 볼 수가 없더라구요. 대부분 져버렸네요. 올해는 황화 코스모스의 우아한 모습은 많이 보질 못했네요...슬퍼요...ㅎ

그래도 원두막 쉼터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기는 해 봅니다.

싱싱해 보이는 꽃송이만 몇 개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쯤에 호박터널이 있습니다. 호박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는데 일부는 무게가 무거운 듯 떨어지려고 하네요.

여러가지 박 그리고 수세미도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조형물이 많은 이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이런 꽃 정원과 조형물은 작년에는 없었던 것들이지요.

이곳에 있는 꽃들 중 하나만 찍어봅니다. 요즘은 국화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이런저런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방문 날에 날씨가 썩 좋지를 않아서 화사하지는 못하지만 걷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돌아나가는 길 쪽에 이쁘고 쌩쌩한 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쁘게 나온 코스모스 사진 몇 장 첨부해 봅니다.

눈으로 보고 있어도 다시 보고 싶은 게 코스모스의 청순한 모습이지요.

제가 워낙 코스모스를 좋아해서 계속 찍다가 보니 너무 많네요. 특히 분홍색이 들어간 색상을 더 좋아하지요....^.^

주차장 앞에 꽃사과도 보여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추천 대상

인천 계양꽃마루(2020)는 역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으로 장소같아요. 왜냐하면 도심에 있어 가기도 편하고 주차장도 넓으니까요. 이제는 여기에 있는 코스모스는 거의 마지막 철을 보내고 있는 상태이니 올해는 넘기고 내년을 기약하시면 좋겠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안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0점(작년보다 볼거리는 늘었지만 약간 때가 지나서…^.^)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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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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