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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난 늦가을에 한번 다녀온 곳으로 봄이 되었으니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서 다시 찾은 곳입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항동 철길을 보지를 못해서 이번에는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간 곳이지요.

 

오늘은 구로 푸른수목원(2020년 여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구로 푸른수목원은 말 그대로 수목원인데 그럼에도 사실은 꽃이 많아서 식물원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서울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으로 중앙의 항동저수지와 함께 잔디광장, 향기원, 어린이정원 등의 다양한 테마원이 있으니 구경하기는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2-2686-3200

- 주소: 서울 구로구 연동로 240

- 출입 가능 시간: 05:00 ~ 22: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150원/5분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온수역에서 구로07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앞에 있는데 대형 주차장과 일반 주차장이 분리가 되어 있구요. 꽤 넓은 편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주차를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사진 한 장 찍어서 도시면 더 좋겠지요.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에 철길이 있는데 이곳이 항동철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걷는 분들도 많이 있지요. 저는 그냥 구경만 잠시 하고 수목원으로 들어갑니다.

수목원은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저기 입구가 많으니 원하시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되네요. 저는 먼저 향기정원부터 보도록 할께요. 사실 꽃의 종류로만 보면 이곳에 가장 꽃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사진도 많은 편이지요. 너무 많아 일부만 올려봅니다.

리아트리스, 초롱꽃 체리벨, 서양수수꽃다리, 나팔인동이 먼저 보이구요.

범부채, 물싸리, 솔잎 금계국, 가우라도 보이네요.

참나리꽃, 여름 라일락이라는 부들레아, 서양수수꽃다리, 도라지꽃도 있구요.

이런 꽃밭을 오가며 구경하고 있습니다.

제주양지꽃, 에키네시아, 글라디올러스도 있네요.

그리고 화려한 색상의 백합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색상의 다알리아와 비누풀꽃도 구경했네요.

가자니아, 서양톱풀, 부처꽃, 천궁도 보이구요.

구경할 재미가 있는 곳이네요. 꽃이 너무 많습니다. 루피너스도 보이구요.

안젤로니아, 푸틸로투스, 오스테오펄멈, 망종화도 이쁜데 이름들이 무척 외우기 힘듭니다.

모나르다도 있지요. 이 꽃은 특이하게 생겼지요.

이제 꽃 구경은 끝내고 더 걸어가 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을 잠시 보고 갑니다.

물론 꽃만 있는 건 아니지요. 이렇게 푸르른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떡갈잎수국, 아시틸베, 그리고 에키네시아 들도 색상이 다르지만 이쁘지요.

헬리오트로프, 썸바디, 수국, 떡갈잎수국 등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가는 길에 이렇게 정원 느낌의 장소도 있네요.

그리고 이렇게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곳도 있어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암석원, 프랑스정원, 야생화원, 미로원, 억새원 등을 지나 원예체험장까지 쭉 구경하면서 왔습니다. 이쪽에도 리아트리스, 오이풀 그리고 코스모스가 있지요. 코스모스는 가을에 더욱 많이 피는 곳입니다.

이제 끝쪽에 있는 항동철길 쪽문으로 잠시 나가서 철길을 잠시 구경합니다.

이쪽에는 무궁화가 보이네요.

이쪽에는 구로올레길로 이어지는 곳이라 많이들 다니시더라구요. 이 길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이제 단풍나무원, 침엽수원, 활엽수원을 지나면서 구경하고 있지요. 안내도에 있는 그 경로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나무에 이런 모양의 열매가 있는 나무가 있더라구요. 백목련의 열매입니다. 처음에는 병에 걸렸나 했지요....ㅎ

그리고 이 큰 꽃도 보이는데 클레마티스입니다.

가는 길에 의자가 있어 잠시 쉬어 갔네요. 난장이 나라 의자같아요.

나무 데크를 따라가면서 계류원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물이 조금밖에 없네요.

이제 조망원 근처까지 왔습니다.

이쪽에도 일본조팝나무, 가우라, 해당화, 에키네시아가 있지요. 해당화는 철이 지났는데 가끔 보이더라구요.

이제 장미원입니다. 그런데 겨울에 왔을 때와 다르지 않네요. 물이 보이길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장미가 조금 남아 있어서 위안이 됐습니다.

이 주변 모습도 보기가 좋네요.

이제 항동저수지를 구경합니다. 역시 겨울과는 다른 모습이네요.

이곳에는 물고기도 있구요.

연꽃도 많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몇장만 올립니다.

물고기가 있으니 오리도 보이지요. 아, 오리가 물고기를 먹나요? 작은 것은 먹겠지요?..ㅎ

연꽃 밭에서 노는 오리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말로 다 하지 않아도 꽤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구경한 털좁쌀풀이네요.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서 연꽃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나가는 길에 보이는 가는잎나래새, 빨간 가우라, 트리토마, 백일홍입니다. 가는잎나래새는 처음에는 핑크뮬리인줄 알았네요....ㅎ

백일홍은 얼마 안 있으면 만개하겠지요.

이제 항동저수지를 한번 더 보고 갑니다.

동영상으로 쭉 찍어 봤네요.

 

가는 길에 보이는 능소화도 구경할 수 있네요.

입구에서 찍은 항동저수지와 작은 물레방아 모습입니다. 아곳에는 사진작가들이 많아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지난해 늦가을 풍경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uoops7.tistory.com/161?category=824753

 

서울 가볼만한곳: 푸른수목원

서울 내에도 관광지가 많습니다. 일단 경복궁, 덕수궁 같은 궁궐이 있구요, 하늘공원이나 서울식물원 같은 곳도 있고, 어린이대공원이나 서울대공원 및 동물원도 있지요. 그리고 용산전쟁기념��

uoops7.tistory.com

 

추천 대상

구로 푸른수목원은 계절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많이 다른 곳이더라구요. 지난 늦가을에는 코스모스도 있었지만 풍경도 나쁘지 않았는데 봄에 보니 역시 수목원은 봄에 가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꽃을 구경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했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런저런 나무와 꽃을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항동 철길도 잠시 거닐어 보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지요. 거기다가 무료이니 얼마나 좋겠어요. 그리고 여기가 연꽃도 있어서 전문 사진작가분들도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와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었구요. 주로 가족이나 연인끼리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전체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가 되었는데 꽃 구경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약간 협소하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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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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