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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가면 스카이워크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양강스카이워크이고 다른 하나가 오늘 소개해 드릴 의암호스카이워크인데 사실 의암호스카이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가 되었지만 거기로 가는 길이 산책하기에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러 가는 곳이지요.

오늘은 춘천 춘천물레길, 의암호스카이워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춘천 의암호스카이워크는 춘천물레길 내에 있는 곳으로 실제로는 스카이워크라는 이름을 붙여 놓은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규모도 작고 볼품이 없는 곳이더라구요. 하지만 춘천물레길 자체가 사람과 자전거를 이용해서 산책을 하기에 좋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스카이워크를 보지 않더라도 이곳을 가면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강원 춘천시 칠전동 468-1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의암호스카이워크)

- 휴관일: 없음(코로나19로 인해 출입 불가)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남춘천역에서 5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5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춘천물레길 입구 쪽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작지는 않는 주차장이네요. 차가 많지를 않아서 아이들이 한쪽에서 스케이팅보드를 타더라구요. 주차장 앞에서 들어가는 입구 쪽으로는 커피나 간식을 파는 차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겠구요. 가는 길은 나무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는 좋습니다. 다만 여기가 자전거 도로를 겸하고 있어서 약간 불편하고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그러나 오른쪽은 의암호가 계속 눈에 들어오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곳이지요.

입구에서부터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 들꽃을 기대해 보았지만 사실 꽃은 그리 많이 보이지가 않네요.

다만 이 보라색 꽃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싸리꽃인 것 같아요. 싸리 나무는 어릴 때 추억이 있는 나무라서 반가운 마음이 있습니다. 외할아버지와 시골집 근처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며 싸리대를 꺾어온 적이 있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가는 길은 거의 다 이런 모습이라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거의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O.O;;;

다만 가는 길에 약간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의암호의 풍경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구요. 아마도 의암호가 없었다면 거의 사진이 없을뻔했습니다.

아, 그런데 의암호에서 보트를 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이 넓은 곳까지 나와서 보트를 타다니 대단합니다. 너무 위험한 게 아닌지 모르겠군요.

의암호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도 큰산이어서 더욱 풍경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에 다른 들꽃이 보이네요. 쑥부쟁이입니다. 꽃말이 그리움, 기다림이라네요.

산과 산 사이를 큰 호수가 있고 그 위를 달리는 햇살이 비치니 고즈넉한 모습인 것 같아요.

드디어 의암호스카이워크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잉? 이게 전부인가요??? 생각보다는 무척 실망스러운 규모와 모양이네요. 굳이 왜 이런 걸 의암호스카이워크라고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일까요... 허! 참... 혹시 이곳에 가시더라도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요.

거기다가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폐쇄도 해 놓았네요. 음... 그래도 뭐 주변이라도 구경을 해야겠지요.

살짝 보니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기는 하네요.

하지만 높이가 높지를 않아서 얼마나 스릴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햇빛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더 환상적인 것 같아요.

자, 이제 오늘의 목적은 달성했으니 다시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좌측으로 다리 아래에 보트들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서 보트를 타나 봅니다. 혹시 이용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나가는 길도 변함없이 하늘이 맑고 푸르네요. 숲길의 향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본 마지막 꽃입니다. 여귀인 듯하네요. 여귀의 꽃말은 학업의 마침이라고 하네요. 왜 이런 꽃말이 붙은 걸까요?

이제 거의 출발 지점에 다 온 것 같네요.

보트를 타는 모습이 뭔가 시원하거나 연인들의 보트인 양 달콤해야 하는데 힘들어 보이는 듯 하네요....ㅎ

추천 대상

춘천 의암호스카이워크는 스카이워크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을 가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춘천물레길의 일부이기 때문에 잘 조성이 되어 있는 산책로를 이용하시면서 의암호를 바라보는 풍경이 좋기 때문에 그 목적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원하는 만큼 걷다가 적당한 시점에 되돌아오는 것이 좋겠지요. 저는 왕복 1시간 정도만 걸었네요.

 

단점

단점은 의암호스카이워크 자체로는 너무 볼품이 없네요(개인 생각입니다...ㅎ).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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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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