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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가면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북부수자원생태공원과 같이 정수장을 공원으로 바꾸어 개방을 하는 공원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인천에도 비슷하게 이런 곳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환경공단이 운영을 하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인천 청라지구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청라지구생태공원은 환경공단이 조성을 해서 개방을 한 곳으로 식물원 및 온실과 체육시설 등이 있어서 주민들이 이용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진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2-899-0400

- 주소: 인천 서구 로봇랜드로249번길 38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4월 ~ 10월) 09:00 ~ 19:00, 동절기(11월 ~ 3월)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주의사항: 금연, 금주 및 취사 금지, 텐트 및 천막 등 설치 금지, 반려동물 목줄 착용 필수, 체육시설은 예약제 운영함

- 방문한 시기: 2020.11.2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2-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앞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차가 많지를 않다보니 여기에서 운전연습을 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거의 관공서로 들어가는 것처럼 생겨서 약간은 당황을 하게 되지만 마음을 편하게 먹고 들어가셔도 아무도 말을 걸지 않습니다....^.^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인데 그래서 공원 이름을 청라지구생태공원 또는 청라지구환경생태공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체육시설도 많이 보이지만 그런 곳은 그냥 사진만 한 장씩 찍고 자연과 관련된 곳들만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도상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할께요.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이 환경지라는 곳인데 작은 연못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물은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그 주변이 보기가 좋으니 사진을 찍고 가지요.

그 다음 왼쪽으로 보이는 곳은 환경동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타이어에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런 조형물도 꽤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쉼터도 있지만 겨울에는 거의 그림의 떡이겠지요. 그냥 보기만 해도 추워보입니다.

작은 담 같은 구조물도 있는데 거기에 나무들과 담쟁이넝쿨이 기어오른 흔적들이 있어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이제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식용약용원이라는 곳입니다. 안내도에도 없는 안내판만 따로 있는 곳으로 둥굴레, 상사화, 산마늘, 꿀풀과 같은 약용 식물을 심어 놓은 곳이지요. 뭐 하지만 역시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보이는 넓은 장소가 자생식물원입니다.

여러 가지 꽃과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듯한데 겨울에는 잘 구분이 안 되는 것이 단점이지요. 그래도 아직은 국화들이 몇 송이 남아 있는 것들이 있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대부분은 이렇게 겨울로 가는 막차를 타고 있지요. 쓸쓸한 풍경이네요.

이곳에도 작은 쉼터가 있고 그 옆에 터널도 있지만 무엇을 심어 놓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제 수생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조금씩 움직여 봅니다. 겨울이지만 아직은 가을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서 걸을만하네요. 낙엽을 밟으면 보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이곳에도 생태연못이 있군요. 물과 환경은 떼 놓을 수 없는 것이니 당연하겠네요. 그리고 아직 중앙에 분수도 틀고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에서 사람은 어르신들 세분과 한 쌍의 연인, 그리고 한 여인과 강아지가 전부였는데 그중에 어르신 세 분이 저와 계속 동선이 겹치더라구요. 그래서 멀리서 피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장미도 몇 송이 보이고, 때를 잊은 듯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는 모습도 구경을 하게 되지요. 요즘 기후가 이상하긴 한가봐요.

생태연못을 여러 방향에서 구경을 하고 가는데 옆에 큰 기둥들이 몇 개가 보이더라구요. 이것도 어떤 건물을 세웠다가 남은 것들인 것 같아요. 인공적인 것이지만 인공과 자연의 조화라는 점에서는 이런 것들도 좋은 것 같아요.

잠시 주변을 살짝 둘러보고 있습니다.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곳이네요.

이제 환경온실에 잠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온실은 크기가 그리 크지 않으니 잠시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열대 식물이나 꽃들이 보이는데 다른 식물원에서 많이 본 것들이라 사진만 몇 장 찍어봅니다.

잘 익은 커피나무 열매가 보이는 것은 처음 본듯하네요.

나머지는 꽃이나 나무이름들이 너무 어려워서 기억하지도 못하니 그냥 이쁜 꽃이구나 하면서 구경을 하고 나왔지요.

나오지 직전 작은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 물고기도 몇 마리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작지만 관리는 잘 되고 있는 식물원이니 구경을 오래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추위에 몸도 녹일 수 있으니 더 좋지요.

온실을 나가지 전에 온실에 있는 작은 샘(폭포?)도 구경하세요.

 

들어간 문의 반대쪽에 있는 문을 나와서 보면 여기에도 이런 기둥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것은 꽃을 키우고 위해 만들어 놓은 조형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겨울인데도 운치가 있는 모습이네요. 이곳이 환경마당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곳에 작은 연못들이 많이 있군요. 연못이 있으면 살아 있는 것 같은 생명감이 많이 느껴지지요.

환경온실의 모습을 살짝 찍고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이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갯뜰이라는 곳인데 갈대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무척 분위기가 좋은 곳이네요. 일단 왼쪽에 있는 운동 시설만 잠시 보고 저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도 있고 어린이 놀이터도 보이네요. 이제 길을 따라 산책을 해 봅니다. 날씨는 좀 춥지만 연인끼리 혹은 아이들과 손을 맞잡고 걸으며 얘기를 나누면서 가면 추운 줄도 모르지요.

갯뜰을 한 바퀴 돌아서 나가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환경공단의 건물들과 함께 찍어보니 나름 풍경이 좋습니다. 오늘 하늘의 구름이 한몫을 하는 것 같네요.

한 곳에는 이렇게 산수유나무들이 많은 곳도 있어서 삭막한 분위기를 살짝 달구고 있지요.

여기쯤에서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이제 이런 조형물들이 쭉 줄지어 환대해 주는 곳을 지나고 있지요. 잘 가라는 인사를 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중앙으로 묘한 형상의 조형물도 있구요.

나가는 길에도 쉼터가 많아 쉬어 갈수 있어 좋구요. 돌로 작은 담을 만들어 놓아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두었네요.

마지막으로 숲속의빈터라는 이름의 장소에서 담쟁이가 많은 벽을 구경하고 나갑니다.

나가는 길에 산수유 열매와 사철 그대로의 모습인 사철나무의 모습도 구경을 하고 가지요. 올해는 많이 춥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대상

인천 청라지구생태공원은 생태공원으로 식물들도 있고 연못도 있어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작은 온실도 있으니 겨울에도 잠시 몸을 녹이며 구경이 가능하지요. 체육시설도 있으니 필요시 예약하고 이용을 하셔도 되구요. 식물원 주변을 산책을 해도 좋더라구요.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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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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