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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휴가를 가면 자주 가던 곳을 아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청남대지요. 잘 모르시면 청남대에 간다고 하면 어느 대학을 떠올리시더라고요. 이곳은 과거에 아이들과 두 번을 왔던 곳인데 사진이 많지 않아서 소개를 해 드릴 겸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청주 청남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주 청남대는 1980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에 매료되어 별장의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1983년에 완공이 된 대통령 별장이지요. 청남대라는 이름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영춘재로 불리기도 했다네요. 이곳은 2003년에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일반에 공개가 된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257-5080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2월 ~ 11월) 09:00 ~ 18:00, 동절기(12월 ~ 1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당일

- 주차료: 국화축제 기간에 예약한 경우 승용차 2,000원, 경차 1,000원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셔틀버스 요금(왕복): 성인 3,7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800원(국화축제 기간에는 무료임)

- 참고사항: 2020년 국화축제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임

- 주의사항: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는 문의 매표소에서 매표 후 승용차로 입장하라고 공지가 떴네요. 셔틀버스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내부에 큰 주차장이 있지만 축제를 하는 기간이면 방문객이 많아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처의 문의 매표소를 이용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는 약 15분 정도를 가야만 청남대에 도착을 하는데 차를 타고 가는 길도 단풍이 들어 보기가 좋으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대통령기념관 별관 건물이 있으니 잠시 들러보시면 됩니다. 주변에 단풍이 많이 들었더라구요.

별관 내부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러 가지 소장품이나 선물 그리고 대통령들이 이용하거나 사용했던 물건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미 본 것들이라 사진 몇 장만 찍고 바로 나왔지요.

특히 이 의자가 있으니 사진을 한 장 찍으시면 좋습니다. 대통령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나겠지요...^.^

제일 먼저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하러 갈 텐데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그 길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여러 대통령들의 이름을 붙인 길이 있으니 원하시는 길을 미리 정하고 도시면 되는데 김대중 대통령 길은 좀 난이도가 있으니 몸이 안 좋은 분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노태우대통령길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김대중대통령길의 일부와 노태우대통령길을 돌아봤습니다.

이 길이 별관에서 들어오는 길인데 주변에 국화도 많이 심어 두었지요. 이제는 국화 축제는 끝이 난 시점이지만 아마도 일부러 없애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여기 주변은 몇 년 전이나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이제 본관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께요. 본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으로 국화 축제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축제 기간이 아니지만 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국화 축제장의 모습을 잠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특정 조형물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많이 보이고 국화를 주제로 한 분재들도 보이더라구요. 저는 이미 본 곳이라 느낌이 예전만 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구경을 하고 사진만 몇 장 찍고 본관으로 바로 갔습니다.

이제 본관 입구인데 먼저 앞에서 약간의 설명을 안내받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사진 촬영 금지라 저는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지요. 이미 본 곳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바로 본관 뒤편의 풍경만 구경하러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물론 안에서 보는 풍경도 좋기는 하지만 결국은 본관 뒤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직접 가는 게 좋지요. 이 길이 뒤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쉼터입니다.

뒤편으로 가면 우측으로 건물이 있고 그 앞에 작은 분수가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대통령 별장이었던 곳이니 얼마나 멋지겠어요.

주변 풍경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에 별장으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뒤편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쭉 찍어봤는데 어느 사진 하나 버리고 싶은 게 없더라구요.

이제 저는 김대중대통령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모두 다 돌지는 않을 꺼구요. 출렁다리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가는 길도 나무들이 잘 관리가 되어 있어 단풍이 멋지더라구요.

본관 정문으로 나가서 우측 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는 길에 단풍이 빨갛게 들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 작은 공연장이 있어서 가끔 공연도 하나 보네요. 오늘도 공연 준비로 바쁘더라구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대청호입니다. 주변에 갈대도 많이 보여서 운치가 있지요.

이곳에서 보는 대청호의 모습은 그냥 호수 풍경입니다. 특별히 보기가 아주 좋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마도 날씨 때문일 수도 있지요. 제 기억에 이곳에 왔을 때도 호수가 좋았다기보다는 단풍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가다 보니 왼쪽으로 골프장이 나오는데 현재 골프장 주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들의 인물상이 쭉 세워져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해도 되겠네요. 저는 갈 길이 멀어 먼발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왔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제가 여기에 두 번을 왔는데 이곳은 미처 보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하루에 다 보기는 힘이 듭니다. 적당히 구간을 정하고 구경하시는 것이 좋지요. 또 올 기회가 있겠지요...^.^

청남대에서 단풍 구경을 하시려면 이곳도 꼭 가시기 바랍니다. 보기가 아주 좋네요.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일부만 보여드려야겠군요...^.^

그리고 가는 길 우측으로 필요시 사용한 자동차도 있더라구요. 옛날 자동차네요...ㅎ

이쪽 길에 메타스퀘이어 나무가 많아서 특히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 보니 작은 샘이 보이는데 이곳이 행운의 샘이지요. 동전을 던져서 행운을 얻는 곳인데 뭐... 그런가 보다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잠시 보시지요.

 

우리가 걸어온 쪽을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갈대와 단풍이 멋지지요.

이제 세족장 쪽으로 가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우측의 대청호를 찍었는데 저 멀리에 전망대도 보이네요. 전망대는 무릎에 안 좋아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작은 나무 조형물들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꾸며 놓았네요.

여기가 세족장 모습이지요. 작은 물레방아도 보이는데 옆에서 발을 씻을 수 있는가 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초가정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곳에서 사색을 즐겼다고 하네요.

이제 김대중대통령길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입구 쪽에 이 길은 계단도 많고 가파른 곳이 많아서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 안내가 있더라구요. 실제로 좀 힘이 듭니다.

신길을 따라 걸으면서 대청호도 한번씩 바라보고 있지요. 바람이 좀 부는 날이라 추워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라서 추가적으로 보여드릴 만한 곳이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길만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틈에 드디어 나타난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출렁다리의 규모는 작은 듯하네요. 잠시 구경만 하고 길을 돌아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조금은 가파르기는 하지만 다리를 만들 정도는 아닌 듯한데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내려가는 길은 노무현대통령길 쪽입니다. 이 길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길에 은행잎이 깔려 있으니 색감이 역시 좋네요.

단풍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초록색도 일부 보이고 노랗게 물이 들거나 빨갛게 물이 든 단풍들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지요. 가끔 조형물도 보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길을 가면서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덧 다시 출발지에 도착을 했지요.

큰 도로를 만났는데 여기가 단풍이 더 좋아 보이네요....^.^

이제 다시 국화 축제장으로 지나서 전두환대통령길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대통령기념관이 있는 곳인데 실내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구경을 했지요, 연못도 있고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도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이지요.

특히 저기에 보이는 메타스퀘이어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전두환대통령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이쪽은 나무 데크가 많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 길에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일부는 아직 초록색 옷을 벗지 않고 있더라구요.

대청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이쁜 단풍도 볼 수 있구요.

가는 길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는 길이지만 가끔은 쉼터도 있고 다리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도착을 한 곳이 오각정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요.

오각정에서 대청호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단풍과 호수가 어울리나요?

이제 이렇게 색상이 오묘한 단풍을 구경하면서 다시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가시면 본관 옆쪽으로 나오게 되지요.

멋진 골프장 주변 풍경 다시 한번 보시면서 혹시 이곳에 가시면 골프장 주변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은 역시 가을이니 단풍으로 마무리를 할께요.

추천 대상

청주 청남대는 대청호를 기반으로 조성이 된 곳으로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할 수도 있고 주변에 산책로도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각 산책로는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코스에 따라 좀 난이도가 있는 곳도 있으니 몸 상태에 따라 쉬운 코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체를 다 도시면 약 20Km가 넘는 거리라 하루 종일 걸어야 할 듯합니다. 청남대 건물은 바로 앞에서 약간의 주의사항 전달을 들고 입장을 하셔야 하고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두 번을 본 관계로 이번에는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못 찍으면 들어갈 이유도 없지요. 저는 두 가지 코스를 이용했는데 구경하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되었네요. 가을 단풍도 좋으니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chnam.chungbuk.go.kr/index.do

 

단점

단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차를 이용하여 바로 입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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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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