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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 관광은 배제하고 가능하면 사람들이 많지 않은 걷기 좋은 곳 위주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보니 자동으로 호수공원이나 산림욕장 같은 곳을 많이 찾게 되더라구요. 물론 호수공원을 좋아해서 호수가 있으면 거의 가보는데 수도권 근처에 있는 호수공원 말고도 일반 근린공원도 많아서 규모가 큰 공원 위주로 가보고 있지요.

 

오늘은 인천 논현포대근린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논현포대근린공원은 인천 논현동에 있는 공원인데 규모가 생각보다 큰 곳입니다. 이름에서 특이한 것이 논현포대라는 것인데, 논현포대는 19세기 후반에 외세의 침입이 심해지자 부평 연안에 방어 시설로 만들어진 곳으로 1879년에 축조된 곳이지요. 인천과 강화도 인근에 여러 개의 포대를 만들었는데 여기는 그중 하나라서 이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남동구 논현동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0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호구포역에서 도보로 이동하시면 되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지도 상으로 보면 2군데가 있는데 네비가 알려주는 곳으로 가면 되구요. 주차장이 그렇게 크지 않더라구요.

주차장 근처에 안내도가 있는데 도로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하여 다리를 건너서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로 쪽으로 가는 길에 만난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어린이들의 성지이지만 이제 아이들이 놀기 좋게 그늘을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큰 운동장도 있어 청소년들이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이 근처에 가게나 식당이 하나도 없는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제 다리를 건너기 위해 방향을 잡고 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왼쪽으로 가야 하지요.

가는 길에 만난 배롱나무꽃도 구경하고 갑니다. 배롱나무 너무 좋아요...^.^

이제 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는 이렇게 만들어 두었네요. 이곳에도 나무를 심고 풀들이 자라고 있어서 다리같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만나는 작은 쉼터입니다. 주변에 꽃들도 피어 있어서 쉬기에 좋습니다. 이곳을 오토바이 배달을 하시는 분이 잠시 쉬고 있더라구요. 편안해 보이네요.

개망초도 이제는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는 꽃이구요. 원추리와 루드베키아도 상태는 좋지 않지만 살아는 있더라구요....ㅎ

이제 이 작은 계단을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작은 배려겠지요.

계단 끝에는 쉬어 갈수 있는 의자들도 보이네요.

여기 위쪽에도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잘 이용을 하지 않는 곳인지 아니면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주변에 풀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접근하기가 꺼려지네요.

가는 길에 보이는 다른 쉼터와 운동 기구들입니다. 근린공원이니 당연한 것들이겠네요.

다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숲이 우거져 그늘도 만들어 주곤 하니 걷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길 끝에 나타난 야외무대 쪽입니다. 역시 풀들이 많이 자란 상태인데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도 적어지고 여기에서도 행사가 열리지 않으니 이렇게 된 것 같네요.

저 아래로 공연장이 보이시지요? 저기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저 철길은 전철이 지나는 길이구요. 저 아래쪽은 논현 오수펌프장의 유수지입니다. 저쪽으로 가면 인라인스케이트장과 X게임장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논현포대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이쪽에 특히 무궁화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흰색도 좋지만 저는 분홍색이 더 이뻐보이네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이런 공간도 있던데 쉼터가 많아 좋은 곳이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모여 있기가 겁나는 상황이니 이것도 그림의 떡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앞으로 보이는 논현포대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흔적만 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그때 사용하던 대포 등은 전시를 해 두었네요.

이제 옆의 산책로를 따라 다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벽찬광장입니다. 보기에 분수도 있고 해서 좋은 곳 같아 보이네요.

이제 다시 다리를 건너 이번에는 산책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쪽 길을 가다 보니 제일 많이 보이는 꽃들이 있는데 바로 낭아초입니다. 이곳이 낭아초 군락지로 보여집니다.

사실 낭아초는 멀리서 보면 표가 잘 나지 않는 꽃이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무척 이쁜 꽃입니다.

이렇게 구경하는 김에 많이 보시고 가세요.

물론 낭아초만 있는 건 아니지요. 하얀 패랭이꽃, 누린내가 난다는 누리장나무, 붉은 토끼풀, 금계국도 있습니다.

걷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좋은 곳이지만 햇빛이 강한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저 위로 올라가도 되지만 저는 반대편으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계단을 내려가서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이 가까워지는 주변에는 이렇게 배드민턴장과 게이트볼장이 있지요.

그리고 작은 연못도 있는데 물이 하나도 없네요. 어제 비가 많이 왔는데 물이 없는 것은 왜일까요?

다만 이렇게 대답을 피하기 위해 입을 꼭 닫고 있는 꽃들만 보일 뿐이네요.... ㅎ

추천 대상

인천 논현포대근린공원은 도로를 기준으로 2군데로 나누어져 있는 근린공원인데 주로 나무 데크 길이나 일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운동장과 테니스장, 그리고 야외공연장 등이 있어서 주민들이 쉬기는 좋은 곳입니다. 일부는 그늘도 있기는 하지만 가능하면 양산이나 모자를 준비하시는 곳이 좋구요. 옛날 대포도 볼 수 있으니 좋은 곳이지요. 전체 구경하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천천히 돌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연못도 있지만 물이 없어서 아쉽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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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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