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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 빨간등대를 보러 갔다가 많은 사람들과 주차 문제로 인하여 서둘러 지나가면서 근처에 있는 곳을 검색하여 간 곳이 이 시흥 오이도선사유적공원입니다. 선사유적이라는 이름이 있으니 작은 유적의 흔적과 조형물 몇 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간 곳인데 예상보다는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꽤 많은 곳이더라구요.

 

여기는 어떤곳?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신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2015년에 조성이 되었구요. 여기는 체험마당도 있고 움집 체험 가능합니다. 그리고 패총전시관과 전망대, 억새길 등도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나무들이 아직은 어려서 그늘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약간은 아쉽습니다.

 

구경할 만한 것은?

 

주차장은 꽤 큰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구경을 가시면 됩니다. 아직은 주차비를 받지 않지만 향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구요. 주차장이 붐빌 경우 주변 갓길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주차장에 안내도가 있구요. 방문자안내소는 주차장에서 좀 걸어 들어가시면 유적지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인데 그렇게 보이지 않는 건물이지요.

 

 

주차장에서 화장실 건물을 거쳐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금계국,  끈끈이대나물, 지칭개, 서양벌노랑이, 병꽃나무, 덜꿩나무 등의 꽃들도 꽤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가는 길은 나무가 어려서 그늘을 만들어 주지 못해서 더웠지만 가는 길에는 조형물들도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선사유적지이다 보니 관련 조형물들이 아무래도 많이 보였구요.

 

 

연못도 보이지만 물은 없어서 아쉬웠구요. 선사유적지 모습도 어느 정도는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사실 큰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꽤 노력을 한 모습이 보여서 앞으로 어떻게 개발이 되고 발전이 될지 기대가 되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이 부근에서 구경할 수 있는 꽃들은 겹초롱, 홍띠, 패랭이꽃, 메꽃 등이 있습니다. 꽃을 거의 구경하기 힘든 곳도 많은데 꽤 많은 꽃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볼거리는 많이 제공해주고 있더라구요.

 

 

여기가 방문자 안내소이구요. 시간이 되면 해설도 해 주므로 해설을 들으면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실 것 같았지만, 시간상 그냥 구경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약간의 설명 안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적지임을 알려주는 건물들도 있고 쉼터도 있지만 재질이 좀 인공적인 느낌이 너무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몇 군데 만져봤는데 나무가 아니더라구요. 물론 일부는 나무로 만든 것들도 있기는 했지요. 

 

 

건물 사이나 외각의 길을 걸으면서 보면 모두 같은 모양처럼 보이는데 설명을 듣기 전에는 구분이 안 되겠어요. 앞에 설명을 보면 일부 건물은 체험 활동을 위한 건물로 쓰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일부 조형물은 유적지를 표현하려고 한 노력이 보여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전체 모습을 보면 이렇게 잔디밭에 건물들이 나열된 형태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연환경과 유적지 느낌을 살리려고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많이 만들어 놓아서 좋기는 했습니다.

 

 

여기는 물 발원지라는 곳인데 물은 없구요. 대신에 주변에 꽃들이 좀 피어 있더라구요. 작약과 금계국 그리고 애기똥풀입니다.

 

 

물이 없는 물발원지라서 아래쪽에도 물이 전혀 안보였네요.

 

 

여기서 주변을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여기에서 내려다봐도 경치는 꽤 좋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당산나무도 보이지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조가비광장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사실 좀 덥습니다. 그늘이기는 하지만 약간 오르막이라 천천히 올라가셔야 하구요. 올라가면 잔디밭이 나오고 그 평의 길을 따라 걸으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지요.

 

 

이 길에서도 많은 꽃과 식물들을 만났는데 지칭개, 뱀딸기, 봄망초, 찔레꽃, 으아리, 멍석딸기꽃입니다. 이제는 찔레꽃은 거의 볼 수가 없는 시기지요.

 

 

조가비광장 입구에는 화장실이 있구요. 그 앞에는 오이도의 상징인 빨간등대 모형이 있더라구요.

 

 

이제 다시 언덕을 올라 유적지로 가야 하는데 조가비광장은 나무 조형물과 키 큰 식물들이 많아서 보기는 좋았지요.

 

 

위에는 패총박물관도 있지만 개방은 안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때문이지요.

 

 

언덕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뒤를 따라 다른 분들도 걸어서 올라오고 있구요. 언덕을 넘어가면 유적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날씨가 좋은 것이 이런 경우는 안 좋은 일이겠지요.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썼더니 너무 덥습니다.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은 온 길을 다시 돌아가는 것이니 보이는 모습은 똑 같지요. 다만 새 한 마리가 나무에서 송충이를 잡아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것 끝으로 오늘의 여행을 끝냅니다.

 

 

알고 가야 할 것은?

이곳은 유적지 이기는 하지만 유적의 모습을 체험하기는 뭔가 부족해 보이는 곳이지만 걷기에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놓았고 조형물도 많아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햇빛을 가려줄 나무가 많지 않아서 여름에 걷기는 좀 힘들어 보이니 날씨가 흐린 날을 이용하거나 가을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오이도에 구경을 가시면 가까우니 잠시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 주소/연락처: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113-27 / 031-310-3460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 주차료: 무료(향후 변경 가능성 있음)

※ 입장료: 없음

※ 참조: 해설 시간 10:30, 13:30, 15:30

주의사항: 인라인, 자전거 금지, 야영 및 취사 금지, 흡연 금지, 반려견 목줄 및 입 가리개 필수

※ 방문한 시기: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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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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