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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고싶어서 차를 달려봅니다.
어디로 가야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동해는 너무 머니 서해로 가지요.

충남 당진에도 좋은 항구들이 있으니
어디든 차를 달리다가
이정표가 보이면 그냥 가시면 됩니다.
여행이 꼭 목적지를 정하고 갈 필요는 없지요.



포구라고 하니 느낌이 좀 색다릅니다.
포구 앞에 작은 주차장도 있고
그 옆에는 공연장도 있는데
햇빛을 피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주변에 그림들도 그려져 있어서
한적하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편하게 바다를 볼수 있는 곳이라서
가끔 찾아옵니다.

 


방문 시점에는 바닷물이 많이 빠져서
갯벌이 드러나 있지만
새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
조금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뭐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라
마음에 쏙 드네요.



이제 이곳을 상징하는 빨간 등대를 보러
잠시 걸어보아야겠습니다.
다만 등대로 가는 길은 조금 불편합니다.

안쪽에 횟집이 있어서 오가는 차들도 있는데
인도가 없어서 차를 피해야하는 불편이 있지요.
다만 짧은 거리라 조심을 하면서 걸어봅니다.



바람도 불고 시원한 바닷 내음도 좋고
풍경도 이쁘니
행복한 마음으로 걸어봅니다.

마음이 아프거나
슬플 때도 이런 바닷가를 찾아오는 것이
좋더라구요
답답함이 어느 정도 해소도 되구요.



여기에 있는 횟집들은 현재 10월까지
임시 휴무라고 하네요.
오래된 건물들이라
좀 새롭게 단장을 할 모양입니다.

요즘 일본 오염수 방류로
이런 곳도 영향이 많은데
마음이 참 아프네요.



이제 빨간등대로 잠시 가 봅니다.
여기까지 와서 이 빨간 등대를
보지않고 갈수는 없지요.

원래 이 등대는
고대리항 방파제등대라는
이름이 있는데 안섬등대라고 불린다고 하지요.
높이기 7.5미터인데 나름
보기가 좋습니다.



등대 옆에 서면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지만 폭풍이 오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지요.
바람에 날려갈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바위들도 있고
풍경도 멋진 곳이니
잠시 사진을 찍어보셔도 좋습니다.



이제 돌아가야겠네요.
이 주변에 산책을 할만한 곳이 더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조금 아쉬운 점은 있지요.

그래도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사람이 없는 곳울 찾는다면
이곳이 참 좋습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166-4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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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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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어촌도 많고 포구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당진을 여행하면서 예전에 한번 가 보았던 포구가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당진 안섬포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당진 안섬포구는 고대지구 국가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 이곳에는 특별히 큰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횟집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특히 차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166-49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2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당진버스터미널에서 31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2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안섬포구로 가는 길에 동부제철이 있습니다. 봄에 왔을 때는 이 동부제철 주변의 담벽에 장미들이 많이 피어 있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겨울이 되니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뭔가 섭섭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포구로 들어가는 길은 넓은 도로가 아니어서 조금은 조심을 하시면서 가셔야 합니다.

일단 안섬포구에 도착을 하면 작은 공원이 보이는데 이 공원 이름이 안섬친수공원입니다. 여기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많으니 원하시는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있는 공간들의 경우는 차박이나 바다를 보면서 쉬는 분들이 많아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겠지요.

먼저 오른쪽으로 보면 풍어굿마당이라는 작은 공연장이 있습니다. 포구다 보니 고깃배가 들어오면 그때는 잠시나마 잔치 같은 분위기이겠지요. 그래서 항상 풍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곳에서 공연이 열리는 것 같네요.

바닷가에 쭉 만들어져 있는 데크 로드를 걸어서 바다를 구경하면 기분이 가장 좋은 곳이지요. 공원이 이쁜 색상으로 꾸며져 있어 허름한 어촌의 작은 공원의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바닥도 깨끗하고 전망데크도 만들어져 있어서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바다를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바다 쪽을 한번 바라보면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보입니다. 빨간 등대인데 저 등대는 마지막에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 바닷물의 색감을 보면 파란 바다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지요.

이제 오른쪽으로 잠시 이동을 해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작은 흰 구름들도 오늘은 바다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이런 하늘과 바다를 보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네요.

가는 길에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배를 대는 곳이지요. 저번에 왔을 때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주변의 갯벌이 많이 보였는데 오늘은 물이 많이 들어와서 풍성한 바다를 보는 듯합니다.

저기 바닷물이 들어오는 위치에서 바닷물 소리가 들리는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파도 소리가 너무 우렁차고 커서 근처에서 들으면 무섭더라구요.

 

마침 저기에 배가 한대 물길을 가르며 지나가고 있네요. 파란 바다 위에 하얀 배가 지나가니 너무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출입제한 구역이 나오는데 들어갈 수는 없어서 이렇게 멀리서 사진만 찍어 보았습니다. 들어갈 수도 없는데 저기에 정자는 왜 만들어 둔 것일까요?

이제 빨간 등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바다와 공원을 다시 한번 구경하고 있지요.

등대로 가는 길은 도로를 걸어가야 하는데 수시로 자동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등대 바로 앞에는 횟집이 많아서 차들도 그곳에 많이 주차를 하시지요.

등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 풍경도 꽤 멋지기 때문에 가끔씩 눈을 바다로 주면서 걸으시면 되지요.

이제 등대로 들어가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등대를 한번 찍어보는데 역시 빨간 등대는 바다의 상징이자 멋진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바위들의 모습도 무척 인상적인 곳인데 물이 빠지면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등대가 있는 위치에서 오른쪽을 보면 배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따라 배들의 모습이 많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과거에 바다낚시를 한 적도 있지만 그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분위기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빨간 등대의 모습을 한 번 더 눈에 담고 오늘의 일정을 끝마칩니다.

추천 대상

당진 안섬포구는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곳인데 저는 보지는 못했지만 특히 일몰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빨간 등대가 하나 있어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식사를 못하셨다면 회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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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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