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에 해당되는 글 1건

728x90
반응형

속초에 가면 꼭 가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동명항에 있는 영금정입니다. 영금정이라는 곳에 가보면 정자가 2개가 있는데 이 정자들이 영금정은 아닙니다. 영금정은 정자가 있는 다리 아래에 있는 정자를 닮은 바위를 부르는 것인데 파도가 부딪히면 신기한 소리가 들리는 데 그 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 하지요.

영금정으로 가기 위해 주차를 하려면 영금정 바로 앞에 있는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부근이 어시장 같은 곳이라 차가 너무 많아 주차를 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을 돌다가 속초등대전망대 앞에 작은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습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 풍경을 구경하는데 아! 동해 바다 정말 좋습니다. 제가 딱 원하는 그 모습을 하고 있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지요.

살짝 아래로 내려가서 바위들이 많이 보이는 곳에서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이니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은 꼭 이곳도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물은 맑고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시원하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드는 곳이지요.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바라다 본다 설익은 햇살에 젖은 파도는 눈물인듯 찢기워 간다'라고 시작되는 노래 아시나요? 이 바다를 보고 있으면 이런 바다와 관련된 노래들이 문득문득 떠오르곤 한답니다.

속초등대전망대는 현재 당분간 개방을 안 한다고 하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사진만 한 장 찍었지요.

이곳에 있는 바위들은 모양도 제각기 다른 모습이어서 보기가 좋구요. 특히 바다와 함께 구경을 하니 멋진 풍경이 나오더라구요. 이곳을 본 뒤 저기에 있는 정자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바다 풍경이 얼마나 좋은지 비둘기들도 넋이 나간 듯 바라를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아마 이때만큼은 저 바다 위를 날고 있는 갈매기들이 부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금정의 2개의 정자의 모습입니다. 장자를 2개나 만든 이유가 뭘까요? 하나를 잘 만들어 두었으면 더 유명했을지도 모르는데 희귀성이 떨어지겠군요.

엄청난 양의 물이 이 바다에 있는데 항상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뭔가 세상의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살아야 이 지구와 이 바다도 영원히 유지가 될 텐데 말이지요.

저기 작은 섬 위에서 갈매기들이 모여서 자연 회복을 위한 작전회의를 열고 있는가 보네요...^.^

큰 바위에 종기처럼 솟아오른 작은 굴곡이 조금은 징그럽게 느껴지는 것도 같은데 그래도 이런 모습이 있어서 이곳의 풍경이 좋은 것이겠지요.

이제 저 영금정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은 일반 식당가를 지나서 공영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가야 합니다.

먼저 언덕 위에 있는 정자부터 구경을 하겠습니다. 주변에 영금정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정자로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셔야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정자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속초항의 동명 방파제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아래쪽에 있는 해돋이정자가 보이지요. 먼바다를 구경하기에는 이곳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다음은 해돋이정자로 가 보는데 이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해돋이정자이니 일출을 보러 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일부러 만들어 놓은 정자인 것 같습니다. 언덕에 있는 정자를 이용하기에는 좀 비좁기는 하겠더라구요.

언덕에 있는 정자와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파도가 부딪히는 바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욱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

 

이제 속초항 동명 방패제를 잠시 걸어보도록 할께요. 방파제에서 바라본 해돋이정자의 모습입니다. 이곳의 정자에 대한 아쉬운 소리가 좀 들리더라구요. 좀 멋지게 만들지 콘크리트로 만들어 싼티가 난다고...^.^

2개의 정자를 함께 찍어도 보는데 뭔가 아쉽기는 한 모습이네요.

속초항 동명 방파제는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길을 산책을 하면서 보니 잘못하면 낚싯바늘이 무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서로가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파제 왼편에는 파도를 막아줄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많이 보이지요. 그 먼바다 쪽으로 작은 섬과 부표로 보이는 것들이 어스름하게 보이는 풍경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역시 속초항이니 큰 배들이 정박해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방파제를 걸어서 도착을 한 곳이 이 빨간 등대가 있는 곳입니다.

등대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나서 잠시 주변 풍경을 감상을 해 봅니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올수 있을지 모르니 눈과 마음에 담아두고 생각이 날 때마다 한 번씩 꺼내봐야겠어요.

영금정이 있는 방향으로도 한 장 찍고 돌아갑니다. 이 방파제는 길이가 좀 되는 곳이라 돌아가는 길에 좀 피곤함을 느껴서 주변에 있는 계단에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강원도 속초 영금정은 풍경이 멋진 곳으로 일출을 보러 가는 곳이기는 하지만 아무 때나 가도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니 속초에 가시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구경하는 데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1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도보가 조금 있네요.

 

[참고]

- 연락처: 033-639-2690

- 주소: 속초시 영금정로 4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13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