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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 따르면 대한민국 3대 읍성은 고창읍성, 해미읍성, 낙안읍성 이렇게 세 군데인데 저는 아직 고창읍성은 가보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해미읍성은 세 번째 방문이네요.

 

오늘은 서산 해미읍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해미읍성은 약 20만 평방미터의 넓이로 둘레가 약 2Km에 이르는 읍성입니다. 1421년에 축성을 완료하였다고 하는데 근대에 거의 다 없어진 것을 1973년부터 복원을 해서 지금에 이른다고 합니다. ‘해미’라는 단어는 “바다가 아름답다”라는 의미라고 하구요. 서산9경 중 제1경이 해미읍성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1-660-2540

- 주소: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 출입 가능 기간:

[3월 ~ 10월] 05:00 ~ 21:00

[11월 ~ 12월] 06:00 ~ 19: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0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530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읍성 옆에 별도로 있습니다. 1,2주차장으로 분리가 되어 있구요. 주차 요원들의 안내를 따르면 어려움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여기가 2주차장입니다. 저번에 갔을 때 보다 조금 넓어진 듯합니다.

진남문 쪽으로 가다 보면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이 보이는데 관광안내소는 운영을 안하더라구요. 저번에는 사람이 있었는데 혹시 이것도 최저임금 관련 영향인가요? 아니면 일시적인 것일까요? 그땐 아무튼 없었습니다.

이렇게 진남문 쪽으로 걸어갑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문입니다. 이 앞쪽 도로 건너편에 가게들이 많이 있으니 식사 등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진남문을 통해 입장하시면 되는데 그 앞에 수문장이 있습니다. 아마도 시간제인 것 같아요. 나올 때는 없더라구요. 그냥 앞만 보고 서 있는데 그런것보다 들어오는 사람들이랑 눈도 마주치고 인사도 하고 그럼 더 좋지 않을까 그냥 생각해봅니다. 아,참! 여기에 이순신 장군도 1년 정도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뭔가 더 정겹게 느껴지는군요.

서산 해미읍성 안내판입니다. 해미읍성의 역사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읽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마차가 있군요. 이렇게 생긴 꽃마차 체험도 가능하네요. 그냥 한바퀴 돈다고 합니다. 가격이 15,000원이라네요.

입구에서 보이는 좌측에는 여러 가지 민속가옥들이 있습니다. 주막도 있고, 찻집도 있고, 농산물 판매소도 있지요. 나중에 나올때 전통호떡 하나 먹으려구요...ㅎ

이 문이 우리가 들어온 진남문입니다. 저 위에 올라가 앞뒤 풍경을 볼수도 있지요.

안쪽으로 조금 가면 과거 무기들을 조금 전시해 두었구요, 익살스러운 병사 인형들도 있습니다. 보초서다 졸면 안되는데...ㅎ

오른쪽으로 가면 대나무 숲도 있구요, 무궁화 동산도 있는데 무궁화는 지금 없습니다. 시기를 맞춰서 오기가 쉽지 않네요.

넓은 공간에 휴식하기도 좋은데 텐트도 안되구요. 의자가 많았으면 하는데 그리 많지도 않네요. 나무 의자라도 좀 있으면 좋겠군요.

물론 꽃도 있구요, 장미터널도 있습니다. 장미철은 아니지요...하지만 몇송이 보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민속가옥이 보입니다. 조선시대 부농과 상인의 집을 재현해 놓았다고 하네요. 어딜가나 있는 모습이라 새롭진 않아요.

이제 저기 보이는 계단 쪽에 있는 동헌 쪽으로 갑니다. 과거 관찰사나 수령들이 업무를 보던 곳이죠.

계단 옆은 넓은 잔디밭이네요. 뭔가 허전한 느낌입니다. 여기에 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동헌 앞쪽에서는 전통문화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구경 가실 분은 하시면 되겠죠. 아, 물론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동헌 안쪽 사진입니다. 그냥 옛날 건물이네요. 민속촌 같은 곳에서 많이 본 것들이라 느낌은 전혀 새롭지 않지요.

건물 뒤쪽으로 단풍이 멋지게 들었습니다.

들어온 문쪽으로도 보기가 좋구요.

매일 보기는 하지만 옛날 건물이 운치는 있지요.

내아 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내아 앞도 잔디밭이구요.

우리가 온 동헌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오가는 길이 저기 밖에 없어요.

담을 살짝 넘겨볼께요. 공연 중이네요.

담 쪽에 꽃이 이쁘게 몇 송이 피어 있습니다. 명자나무꽃(산당화)인것 같아요.

이제 뒤돌아 밖으로 나갑니다. 계단을 오를 건데 그 앞에 돌탑이 있네요. 너무 허전해서 세워둔 것인지...

어느 정도 계단을 올라왔구요. 우리가 올라온 계단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소나무 숲이 보이는데 초록색이 보기에 좋습니다. 초록색이 눈에는 좋지요.

그 옆으로 대나무 숲도 있구요. 저 건물은 창허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이 대나무 숲에서는 과거 "바람의 파이터" 영화도 찍었다고 하네요.

창허정 뒤로 걸어갑니다. 오른쪽은 대나무 숲이고 왼쪽은 소나무 숲입니다.

앞쪽으로 이상하게 누워 있는 소나무도 보입니다. 넘어질까 기대어 놓았네요.

이 사진이 성둑인데요 안쪽으로 조심해서 조금만 걸어봅니다. 위험하니 아이들이 있으면 걸으면 안 되겠네요. 실제로는 금지행위입니다...ㅇ.ㅇ;;;

여기는 낙안읍성과는 다르게 숲이 커서 그늘이 많습니다. 물론 나무들도 오래되어 보이구요.

성 밖은 일반 시골 마을처럼 보입니다. 조용합니다.

이제 다시 성안으로 해서 소나무 숲길을 걸어봅니다.

저기 국궁장이 보이네요. 국궁 활쏘기 체험은 10발에 3,000원입니다. 너무 바싸네요.

가는 길에 꽃도 보이구요. 민들레 홀씨도 보입니다.

이제 서문을 지나쳐 진남문 쪽으로 갑니다.

동헌 방향으로도 한번 찍어 보구요.

여기에는 나무 흔들의자도 있네요. 그리고 마침 꽃마차도 저기 가고 있구요.

한복을 입은 처자들이 잔디밭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연 판매소도 있어서 아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더군요. 연 가격이 싼게 5,000원, 대부분이 12,000원 이상이네요. 대나무로 뚝딱뚝딱 만들면 되는데...하여간 비쌉니다.

농산물을 파는 가게들도 있으니 이용하시구요.

진남문을 거의 다 와서 장미가 보입니다. 그 길을 한복을 입은 소녀들이 걸어가네요. 동헌쪽에서 대여해서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대여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한복이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추천 대상

읍성은 과거 속으로 걸어 들어가 휴식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보통은 단체나 가족끼리 많이들 가시고 연인들도 많이 가는 곳이죠.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들 가시는 곳이기도 하구요. 천천히 역사를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좋은 곳입니다.

단점

별다른 단점은 없습니다만, 성 내부에 볼거리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고 해미읍성에서는 금연이구요, 음식물 반입은 물론 자전거나 애완동물 출입도 금지입니다. 텐트 등 설치도 안되구요. 특히 성둑 걷기도 금지인데 그냥 걸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어 좀 위험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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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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