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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연꽃을 보려면 어디로 가세요? 시흥 연꽃테마파크, 왕송생태습지,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서울식물원호수공원, 남양주 봉선사 등이 있는데 과거에 한번 들렀다가 연꽃 시즌이 아니어서 절만 구경하고 온 곳이 있는데 연꽃도 구경하고 절도 소개해 드릴 요량으로 다시 한번 들러본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남양주 봉선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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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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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는 과거에 광릉수목원에 갔다가 돌아가면서 들러본 곳인데 꽤 큰 절이더라구요. 이 절은 서기 969년 고려 광종 때 창건된 절로 처음에는 운악사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그 후 조선 예종 때 세조의 릉을 여기에 모시고 광릉으로 부르고 이 절 이름을 봉선사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 모습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중의 전란으로 많이 훼손되었다가 1960년부터 재건한 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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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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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31-527-1951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단, 절이니 야간에는 제한이 있을 것 같아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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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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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춘선 사릉역에서 5-1과 2번 버스를 이용해서 약 1시간 정도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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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입구에 크게 있으니 큰 불편은 없습니다. 큰 절이라 그런지 주차장도 크고 그 앞에 식당도 많아 구경하고 즐기기는 좋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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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입구입니다. 그런데 주차를 너무 앞까지 들어와서 했네요. 차가 너무 가까이 들어온 듯합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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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서 다시 바깥으로 찍어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오늘은 비가 온 뒤라 하늘이 더욱 깨끗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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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을 따라 들어가고 있는데 오른쪽에 비석들도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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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미가 있는 것들이겠지만 안내도도 없고 설명도 없어서 알기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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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로 올라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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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이 연못이 있는데 연꽃은 없습니다. 연꽃이 있는 연못은 입구에서 왼쪽에 있는데 절을 먼저 보고 가면서 마지막에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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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데 풍경은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올라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늘이 전혀 없어서 걷기는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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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에 느티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사연이 있는 느티나무네요. 500여년 전 세조의 비 정희왕후는 먼저 가신 선왕의 위업을 기리고 능침을 보호하기 위하여 절을 중창하고 이름을 운악사에서 봉선사로 바꾸었으며 이 절 입구에 느티나무 한 그루를 심었는데 이 나무가 바로 그 느티나무라고 앞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나무가 많아야 그늘을 만들어주고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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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종각인 범종루입니다. 위에는 북과 종이 있지요. 여기서는 북만 보이지만 뒤에 종이 있습니다. 여기있는 동종은 보물397호로 지정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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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으로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종과 북이 함께 보이지요. 종과 북을 함께 둔 곳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단순히 보관을 위한 것이라면 그럴수도 있지만 실제 북과 종을 사용한다면 문제겠지요. 타악기의 생명은 울림인데 이러면 곤란해지지 않을까요? 그냥 생각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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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청풍루쪽으로 올라가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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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기 전에 앞에 보면 이렇게 조형물들이 보이지요. 석등과 이상하게 생긴 구조물인데 뭘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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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풍루를 지나가면 되지만 저는 오른쪽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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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부처상이 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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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얼굴 부분만 색상이 다르더라구요. 아마도 시주를 받아서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이 약사여래불상의 얼굴은 빼고 시주를 받아서 금박을 입히는 개금불사라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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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절에서 보는 풍경은 절 자체 만큼이나 멋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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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큰법당(대웅전)으로 가고 있는데 여기에도 역시 연등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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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연등에 불이 들어오면 은은한 모습이 보기가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이 등에 불을 모두 키는 것도 일이겠네요... 아, 요즘은 전기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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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법당 모습인데 여기서는 앞에 있는 탑이 연등에 가려 잘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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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안에는 역시 부처님이 부드러운 미소를 품고 앉아 있지요. 세분이나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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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함께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을 찍어봅니다. 신자가 아닌 이상 이렇게 구경하는 게 다 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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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살펴보면 많은 전각들이 보이지만 사실 안내도가 없어서 어떤 건물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하지만 눈으로 봐도 오래된 건물도 있고 색상이 이쁜 건물도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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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이 건물이 보이는데 명판이 봉선사로 되어 있네요. 대표 건물인가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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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앞에 있는 건물 앞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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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물 앞에 있는 작은 연못에도 연꽃이 피어 있어 찍어봤습니다. 아직 많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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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건물은 일종의 카페로 사용하는 곳이구요. 앞쪽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풍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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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른쪽으로 가면 템플스테이를 하는 건물들이 많이 있구요. 그 앞에 있는 꽃들도 화사해서 찍어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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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못 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접시꽃들인데요, 하늘이 맑으니 꽃이 더 이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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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도라지꽃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이 도라지가 꽃을 피우는 철이라 야외에서 자주 보게되는데 흰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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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못 반대편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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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탑이 하나 있어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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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지를 구경해 보는데 사실 아직은 연꽃이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연잎만으로도 풍경은 좋고 보기가 좋아 구경하기는 나쁘지 않지요. 그리고 이 봉선사의 연꽃 단지는 그렇게 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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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메기도 보이구요, 자라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온 뒤인지라 연잎에 물방울이 맺혀 있어 반짝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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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은 노랑어리연과 백련, 홍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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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도 연꽃이 좋은가 보네요. 꽃봉우리에 올라서 햇빛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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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척 순수해 보이는 백련을 구경하고 있으면 마음도 깨끗해지는 듯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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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련은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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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많은 연꽃이 보이지는 않지만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니 가수 유현상이나 조용필 같은 분들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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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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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는 광릉수목원 근처에 있는 절이구요. 특히 이맘때 즈음에는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 때라 연꽃 구경을 많이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템플스테이도 하기 때문에 사찰 체험을 위해서도 많이들 찾는 곳이더라구요.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절인데도 그늘이 별로 없어 걷기는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광릉수목원은 현재 폐쇄 상태이나 오픈이 되면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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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http://www.bongsunsa.net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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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그늘이 없으니 양산이나 모자 준비를 하시고 연꽃 구역은 그리 크지 않으니 크게 기대를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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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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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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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7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